마인드 스트레칭 -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생각 습관
이지수 지음, 임혜인 그림 / 카멜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 하는 것 쯤으로 생각했기에 과연 마인드 스트레칭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는 다노라는 이름이로 다이어트 전도사쯤 되는데, 건강한 다이어트를 알리는 것에서 넘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실 우리 모드는 다이어트를 생각하며 힘든 일이라고 치부하기에 다어어트가 즐겁지 않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결코 행복하지 않기에 저자는 '마인드 스트레칭'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 실패로 자책과 후회를 매번 경험한다. 하지만 저자는 후호 하는 대신 능동적으로 해결책을 세워 다음번에는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왜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며, 그것을 비난하는 대신 '그랬구나'라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 하라고 한다. 그렇게 감정을 알아차리고, 노력하며, 나아지는 기쁨을 찾을 수 있어야 좋은 습관이 지속되고, 완전한 습관성형을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가리면 콤플렉스지만 당당하게 어필하면 매력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부정하면 자신에 대해 만족할 수 없기에 다이어트 또한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자신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로만 생각하고, 핑계를 대며 미루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자세와 약간의 절제로 작은 성취감들을 느낄 수 있다면 하루를 잘보냈다는 만족감 또한 얻을 수 있기에 점 점 더 하루가 즐거워 질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에는 단지 날씬해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세웠지만 생각보다 빨리 포기 해버렸는데 이 책을 읽고 자극도 많이 받고, 내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하며,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