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먹기로 했다 - love is life
다이애나 리카사리 지음, 딘다 퍼스피타사리 그림, 카일리 박 옮김 / FIKA(피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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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롱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 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지만 지친 몸과 마음에는 그만큼 효과가 좋다. 이렇듯 우울한 기분을 한번에 날려 버릴 정도로기분좋은 달콤함과 쫀득함을 선사하는 마카롱이 제목에 등장하는 이 책은 얼마나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마카롱처럼 이 책 표지와 안의 디자인 또한 무척이나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그래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진짜 마카롱을 보고 있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오늘이 너무 힘들고 지친날이 었다면 마카롱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행복해지기로 결정하는 것은 당신을 위해 누군가가 내려준 결정이 아니에요.

자기자신을 위해 내리는 판단이에요.
맞는 소리다. 우리는 우리의 기분과 행복한 감정을 타인이 결졍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내 기분을 망치고, 내 행복을 망친다고 말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 판단은 우리 자신이 내린다고 하니 그런 감정들을 물리쳐야 한다. 우리가 행복하다고 말하고 믿는다면 진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책에서도 강조한다. 행복한 인생을 위해 겁먹지 말고 모든 순간을 즐기라고 말이다.


행복은 소원이 늘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꿈이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음을 알아주는 거예요.
우린 너무 큰 행복을 꿈꾸지만 어쩌면 행복한 아주 작고 소소한 것들 일 수도 있다. 커다란 케이크 한 판이 아니라 작은 마카롱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말이다. 책의 좋은 말들을 읽으면서 공감도 되고 힘이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냥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서 후회하기 보다는 먼저 계획을 세우고 나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다 하루 마카롱을 먹을 순 있겠지만, 매일매일 마카롱으로 행복을 보장받기는 힘들 테니 말이다.

지치고 힘들어서 위로가 필요하다면 좋은 책을 읽는 것도 좋으니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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