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e - 시즌 2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2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본 후 구매한 2편... 역시나... 너무나 재미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 파워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스마트파워위원회 엮음, 홍순식 옮김 / 삼인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스마트' '파워' 묘하게 어울릴 듯, 어색한 듯한 두 단어가 국가의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갈 핵심 키워드가 된다.

'스마트 파워' 책은 현재의 미국의 국내외적인 위기를 인정, 직감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쓴 전략보고서이다. 

지금의 미국은 '하드 파워' 즉,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일방향적인 정책을 수립한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 비해 미국을 바라보는 국제적 시각과 더불어 국내의 국민들이 판단하는 미국의 위치를 생각한다면 의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여러 국제기구에 끊임없이 기부를 하고있는데도 부정적인 시각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감지한 미국은 철저히 분석하여 새로운 정책과 시각,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이상적인, 비현실적인 제의가 아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파워'란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의 장점만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권력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것은 왜 우리나라엔 이런 체계적인 보고서 혹은 전략가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은 거였다.

우리나라도 인재라 하면 빠지지 않는 나라인데...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인 발전은 점점 반비례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또한, 미국이 이 책에 쓰여진 대로 기존의 정책들을 수정하여 이대로 간다면,

우리 또한 그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유동성있게 변화해야하지 않을까..?!

미국의 이미지가 기존보다 추락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강대국이며 국제 정치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 지음 / 달과소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 호기심을 이끄는 책.

궁금증을 갖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읽기 전에 생각했을 때는, 역사적으로 위대하다 평가받는 사람들에게 필연적 관계인 라이벌과의 갈등 혹은 대결에 관한 내용들을 생각했었다.

전체적으로 책은 크게 8가지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이사르에서부터 유다에 이르기까지...

읽고나서 처음 든 생각은, '글쎄.......'였다.

작가의 생각이 너무 강하게 표현된 건 아닌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가 흔히 알고있던 기본 생각들과 틀을 깨는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유다는 신앙심이 가장 깊었던 사람이다 등의 문장.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세상과 이야기들을 한번 비틀고 짜내어 다른 각도에서 본 내용들은 신선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흔들어버린다면, 너무 오버된 말일까?!

내가 좀 더 책속의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았더라면, 이 지은이와 정말 담백한 토론을 펼쳐보고 싶었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1
정재영 지음 / 풀빛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

우리가 흔히 배운 교과서적인 철학은 단순히 암기과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생각과 사고를 집대성한 학문이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그러한 어려움과 거리감을 가깝게 해준 책이 이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이다.

 흔히,인간의 사고나 사상들이 그대로 학문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음식, 옷 등 모든 전반적인 분야에서 함께 융합하여 발전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중 하나인 건축물과 철학학문을 결합하여 더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이 아닐까 싶다.

더 단순히 이야기하자면, 여행기행문에 건축 문화 소스를 합쳐놓은 것이라고 할까?!

특히, 건출 조형물인 발달된 유럽을 통하여 중세 혹은 그 다음의 시대를 함께 풀어준 내용들이 참 알차고 즐거웠다.  

 더욱더 신기했던 것은 같은 유럽의 땅일지라도 지형의 위치로 인해 같은 동시간대일지라도 다른 상황과 다른 문화를 발전해나갔다는 것이었다.

내가 읽어본 인문학 책 중에 가장 즐겁게, 부담되지 않게 읽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맑음 -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난 꽃, 지라니합창단 이야기
지라니문화사업단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얇은 두께에 글로 꽉 찬 책은 아니었지만 어떤 책보다도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돌아보게 해 준 책이었다.

 

아마, 어떤 사람이든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질 것 같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들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혹, 욕심만 부리고 있는건 아닌지...

 

최소한 쓰레기더미를 뒤지며 하루하루의 식량을 찾는 일은 없지 않은가!

 

가장 중요한 것!

아이들에겐 희망이 없었다. 내일은 보이지 않았다. 꿈은 꿀 수도 없었다!

 

그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하여서, 그것도 함께 어우르는 합창을 통하여서 의지를 변하고 표정이 바뀌고 삶에 기쁨이 넘쳐남은 기적이 아닐까 싶다.

 

여전히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똑같이 하루하루를 어떻게 먹고 살아야할지 고달프지만

 

예전과 달라진 것은, 아이들에게 꿈이 생기고 희망이 생기고 내일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금 흐리고 깜깜하더라도 내일은 맑을 것이란 믿음!

 

우리는 어떤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처해져 있는 환경은 다르지만 우리 또한 하루하루를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과 추억으로 감상만 해야하는 나의 꿈들... 모두 후회없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길 소망한다.

 

나 또한 나태했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

 

혹여 내일이 흐리더라도 궂은 비가 오더라도 그 너머 내일은 맑을 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