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로 보는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 지음 / 달과소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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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호기심을 이끄는 책.

궁금증을 갖고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읽기 전에 생각했을 때는, 역사적으로 위대하다 평가받는 사람들에게 필연적 관계인 라이벌과의 갈등 혹은 대결에 관한 내용들을 생각했었다.

전체적으로 책은 크게 8가지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이사르에서부터 유다에 이르기까지...

읽고나서 처음 든 생각은, '글쎄.......'였다.

작가의 생각이 너무 강하게 표현된 건 아닌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우리가 흔히 알고있던 기본 생각들과 틀을 깨는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유다는 신앙심이 가장 깊었던 사람이다 등의 문장.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세상과 이야기들을 한번 비틀고 짜내어 다른 각도에서 본 내용들은 신선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흔들어버린다면, 너무 오버된 말일까?!

내가 좀 더 책속의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았더라면, 이 지은이와 정말 담백한 토론을 펼쳐보고 싶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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