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규칙 - 나도 Happy, 모두 Happy
이토 미나코 감수, 후타바 하루 만화 / 주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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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규칙

어린시절 즐겨보던 만화잡지 밍크의 겉표지를 보는 듯한 느낌, 엄마가 어린 시절에는 만화 잡지가 유행했었고 만화를 빌려보는 대여점이 크게 동네마다 있어서 만화를 자주 즐겨봤다고 이야기 해주니 아이가 신기해 하더라구요. 요새는 만화책하면 학습만화 말고 순정만화 이런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웹툰으로 옮겨가서 그런걸까요? 종이 넘기며 보는 만화의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

그림도 순정순정한 책 마음의 규칙!
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책이에요. 샤방샤방 너무 예뻐요~
겉표지만 봐도 예뻐서 펼쳐보게 되는 마법같은 책.
이 책은 감정을 조절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답니다.

나도, 모두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소중한 마음과 마주하는 방법을 3가지로 소개하고 있어요.
1. 나를 알고, 더 멋진 내가 되자.
2. 내 감정을 잘 돌보면, 하루가 반짝
3.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소중히 여기자
이 외에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관계개선을 위한 질문과 방법까지 나와있답니다.

예나와 4학년 3반 친구들이 주인공인 책이랍니다. 친구들은 모든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왜 나는 잘하는게 없고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라고 생각하는 예나를 시작으로 친구들의 고민들을 들어주는 양호선생님.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방법도 여러가지로 제시해주는데 딱딱한 글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나 자신을 알아가는데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줘요. 여러가지 예시나 리스트, 선택 등을 통하여 나만의 연표도 만들어보고 나만의 프로필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저 어린시절 위에 말한 만화잡지들에서 기획으로 연재된 글들 많이 봤던 느낌!! ^^)

나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의 아이들에게 딱이에요. 또한 또래관계로 이래저래 아이들이 힘들어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친구들에게 자신의 감정과 친구의 감정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단순히 친구와 다퉜을 때, 이런게 아니라 대화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친구들 무리 속에 있는게 힘들거나, 그룹 안에서 내 역할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등 디테일하고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상황들까지 나오니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신감이 부족한 친구들,
여러감정들로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친구들
친구와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여자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읽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책이랍니다.

#마음의규칙 #감정을조절하는법 #주니북스 #초등여아추천도서 #리뷰의숲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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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만점 독서법 - 완벽한 국어 수행평가 준비를 위한 4가지 관점 독서와 글쓰기
김미진 외 지음, 재이 그림 / 성림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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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확실히 다르긴 다르구나!

고학년이 되고 언제부터인가 단원평가에 수행평가가 추가된 알림장을 받았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시험지나 문제를 들고 오지 않기 때문에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엄마인 나는 잘 알지 못했다. 아이에게 물어도 그냥 대충 얘기해서 수행평가 그냥 잘 하고 있겠지… 하며 넘겼던 것 같다.

국어의 중요성, 논술학원을 일찍부터 다니는 이유, 결국엔 국어다! 라는 이야기는 많이 듣곤 했다.
그래도 주위에서는 영어, 수학에 힘 쏟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나 역시 그랬던 것 같다. 중학교라고 해도 확 어려워질까? 뭐 크게 달라질까??라는 생각도 있던 것 같다.

청소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인 이 책을 미리 읽어보고 싶었다.

✨️2022년 개정 중등 국어 성취도 기준을 적용한 책이라.

우리아이는 초등 5학년. 아직은 시간이 남았지만 국어 시간에 어떤 수행평가들을 할지, 어떤 식으로 독서를 해 나가야할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다.

✨️구조론, 반영론, 표현론, 효용론 관점으로 24편의 세계적인 단편고전소설이 담겨있다. 이런 문법적인 표현 정말 언제 들어본걸까? 곧 중학생이 될 학부모로서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신이 정말 중요하다는데, 너무 무지한 엄마…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책 리스트, 내가 어린 시절 읽은 책도 간혹 보였지만 읽지 않은 책들도 많아서 부끄러웠다. 아이가 엄마가 아는 책이 어떤 책이냐고 차례를 보며 물었는데, 부끄러워 얼굴이 새빨개진건 비밀!

✨️깊이 읽고, 교과 연계 글쓰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실제로 수행평가 대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어서, 실제 단편 고전을 읽고 이 책으로 내용을 정리한 후 관점론 적으로 정리한 후에 글쓰기를 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큰 틀을 제시해주고 다양한 글쓰기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딱딱한 글쓰기가 아닌 인터뷰, 자서전, 주장하는 글쓰기, 연극대본 각색하기 등 다양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중학교가 되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독서를 해야한다고 항상 강조하지만, 어떤식으로 읽어야 할지 가늠이 잘 안되었던 것 같다. 특히 고전문학 같은 것은 아이의 독서 흥미를 떨어뜨릴 것이라 생각해 아이에게 권하지 않았던 것도 아쉬웠다. 아 중학생이 되면 이런 문학을 만나게 되구나… 그동안 재밌고 흥미있는 소설만 아이가 많이 읽게 했는데 (물론 소설책이라도 읽어 준 것에 감사하다.) 중학생을 위해 쉽게 나온 고전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야 할 시기가 왔구나! 싶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소설들도 있고 재미있는 소설들도 있고… 아이와 수행만점 독서법에 나온 책들 중에 재미있을 것 같은 책들을 골라서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같다.

이 책에는 짧은 줄거리가 나오는데 원작을 먼저 읽은 후에 이 책을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고 이 책에 정리가 다 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소설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원작을 읽지 않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다. 읽어본 소설은 확실히 내용을 알고 있으니 이렇게 정리된 부분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겨울 방학에 2주에 1권씩 읽기로 목표를 잡아보기로 했다.

어릴 때 부터 독서 습관이 형성되어 있는 친구들은 중학교 가서도 탄탄할 것이고, 문장 및 문맥 파악 능력도 우수할 것이다. 지금부터 잘 쌓아놓지 않으면 작품의 숨겨진 의미나 이해가 부족할 것이다.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국어공부를 외운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고전을 많이 읽고 이 책에 나와있는 4가지 관점으로 책을 바라본다면 정말 수행평가에서 만점 받지 않을까 싶다.

#수행만점독서법 #중학교수행평가 #독서법 #리뷰의숲서평단
#2022개정

@lovebook.luv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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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1 - 명랑 맞춤법 바루기 대모험!
이주윤 지음, 하민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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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재밌어 보이는 틀림 맞춤법 해결사 아라따!
이 책은 받아쓰기를 매주 보고 오는 아들이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재밌게 맞춤법을 공부했으면 싶어서 고른 책이다. 맞춤법 책인데 주인공 이름이 ‘아라따‘라니… 아라따 외에도 나오는 주인공들 이름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제목부터 이런 모순이…!!!

만화 스토리는 정말 재밌다. 마추미오 왕국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맞춤법을 못하는 맞춤법 파괴왕 모르오가 누명을 쓰고 국왕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죽게 된다. 모르오는 국왕의 늦둥이 아들로 환생하게 되는데… 환생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는데 조약돌과 함께 바깥 세상에서 틀린 맞춤법 50개를 바로잡는 것이 아라따의 운명!! 과연 어떤 맞춤법들을 바로잡게 될 것인가…!

참고로 초등 1학년인 아들은 만화를 재밌게 읽으면서 맞춤법을 쓰윽 하고 넘기며 봤지만, 엄마인 내가 읽었을 때 헷갈리는게 왜이리 많은지…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 그리고 나 역시 틀리게 사용하던 맞춤법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절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어른들 역시 흔히 다르게 알고 있던 맞춤법들을 한번 정리하는데 이만한 책이 없다. 고학년인 큰 아이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본인도 생각보다 잘못 알고 있던 것이 많다하였다.

그래서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 어른 모두에게 이 책을 강력추천한다. 시중에 맞춤법 만화책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이 책은 그 어떤 책들보다도 수준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과연 어려운책이냐? 절대 그렇지 않다.
정말 재밌는 만화 스토리를 읽다보면 어려운 맞춤법들이 머리에 잘 정리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일상에서 틀리면 창피한 맞춤법
-소리 나는 대로 쓰면 틀린 맞춤법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맞춤법
-부모님도 틀리는, 잘못 줄어든 맞춤법
-약속 파투 내기 딱 좋은 틀린 맞춤법
-’사이시옷‘ 기술을 썼는데도 틀리는 맞춤법
-일상에서 쓰면 틀리는 시적허용
-접미사를 틀리게 쓴 맞춤법
-기본형을 잘못 알아 틀리는 맞춤법
-안 쓰느니만 못한 틀린 사자성어


차례에 나온 vs 단어들을 보면서 만화를 읽기 전에 먼저 맞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각장에 나온 맞춤법을 한눈에 정리하는 알았다 맞춤법!
문제를 풀면서 정리하는 맞혀 봐! 맞춤법! 등은 내가 어느정도 이해했는지 파악하기에 좋은 구성이다. 우리집 초1은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맞혀봐! 맞춤법은 넘어갔고, 초5아이가 대신하여 문제를 풀었다.

책을 읽고 이렇게 적는 서평. 나 역시 맞춤법, 띄어쓰기가 매우 엉망인데…
이 책을 읽으며 제대로 좀 더 공부하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는 책.
강력추천!!!


#틀린맞춤법해결사아라따 #다산어린이 #맞춤법만화 #리뷰의숲서평단 #맞춤법공부
@lovebook.luvbuk @dasan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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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끝까지 풀게 하는 초등 실전 수학
오안쌤(한송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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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가 수학학원을 다니면서 나랑 크게 부딪히기 시작했다. 바로 숙제 때문. 수학이 어려운 것보다 많은 숙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이것을 계속 지속해야할지 아니면 좀 줄여줘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아이가 수학이 싫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 학원을 보낸 내 결정이 잘못되었나? 싶었다. 엄마표도 안해본 것 아니었고, 이래저래 고민 끝에 결정한 학원이었다.

이런저런 고민이 많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펼쳤을 때, 오안수학의 후기들이 아주 많이 나온다. 그만큼 많은 엄마들에게 검증된 엄마표수학의 대표주자 오안쌤의 책. 특히 나같은 ‘수포자’엄마들에게 많은 희망을 준 오안쌤!

책에 나와있는 말들이 나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무작정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할 수 있게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 부록으로 나온 [오늘도 고마워 45일 칭찬노트]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엄마는 잔소리 대마왕이라는 말을 항상 하던 아이가 엄마의 칭찬에 싱글벙글, 또 본인도 엄마를 칭찬할 말을 찾으며 수학숙제를 마친 이 시간이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들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첫번째, 초등 6학년의 전반적 수학 과정에 대한 소개,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알려주는 부분들이 한 눈에 보인다. 아이의 학년, 아이가 공부하고 있는 과정에서 어떤 부분들이 중요한지 엄마가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된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엄마가 지금 어떤 공부를 아이가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특히 선행 해야한다. vs 선행 하지 말아야한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정말 나에게 명확하게 정리해주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집 한 권을 매일 2장씩 푼다면, 보통 3개월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1년이 12개월이니, 3개월마다 한 학기가 끝난다고 가정하면 약 2년 정도의 진도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셈 입니다. (이는 극단적인 예시이며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꾸준히 매일 공부한다면 선행을 안하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올바른 선행은 ‘빨리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선행은 ‘해야 할 것’이 아니라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리한 진도 계획과 조바심을 버리고 먼저 성실한 학습 태도를 기르는 것을 권합니다. p193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문제집 추천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큰 아이와 작은아이가 수학적인 부분이 매우 다른데, 아이들에게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셋째, 비싼 교구를 구매하지 않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요새는 덜하지만 어릴 때만해도 이 교구 안사면 안되겠는데? 저 교구는 우리아이한테 너무 필요해보여!! 싶어서 열심히 교구 쇼핑을 했었다. 물론 교구가 아이의 흥미를 끌고 아이가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비싼 교구 없이 색종이 한장으로도 재밌게 공부하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엄마들의 지갑이 열리는 것을 조금은 막아주기도 한다.

넷째,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 토닥임이 큰 위안이 된다. 아마 이 책을 보는 부모들은 아이의 수학이나 공부에 매우 큰 관심이 있는 부모일 것이다. 관심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부모도 있을 것이고, 아이가 수학을 어떻게 하면 더 좋아할지 고민하는 부모들도 있을 것이고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수학에 대한 걱정, 근심, 불안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부모들에게 큰 위로와 위안을 주고, 아이도 엄마도 행복할 수 있는 수학공부에 힘을 보태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을 옆에서 열심히 지지해주는 지지자가 되기로 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한다해도 아이가 잔소리로 느끼지 않게...

#오안수학 #리뷰의숲서평단
#초등실전수학

@o_an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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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house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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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 소문 말고 진실 ㅣ 다산어린이문학
황지영 지음, 송효정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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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반에서 필독도서였던 햇빛초 대나무 숲 시리즈의 황지영작가님의 신간,

[톡:소문 말고 진실] 이 책은 정말 특이한 책이다. 국내 최초, 오직 톡으로만 구성된 #톡동화 라는 점이 흥미롭다.

요새는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다들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 바쁜 부모님과의 통화를 위해 사준 핸드폰이지만 아이들은 부모와의 연락보다는 게임이나 영상을 보는 것 뿐 아니라 친구들과 톡하거나 sns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며 사용하고 있다.

작가님의 햇빛초 시리즈는 학교 익명의 게시판으로 부터 시작되는 소문, 친구와의 갈등, 질투, 속마음 등이 주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신간은 익명이 아닌 반단체톡, 단톡방에서 시작된다. 이번에는 익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실이 아님에도 기정 사실화되어가고 비난하고 헐뜯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억울한 사람, 돌맞는 사람은 있으나 돌던진 사람은 내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다며 하나 둘 빠져나가기 급급한 상황들. 이건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햇빛초 대나무숲 시리즈에서도 느꼈지만 많은 사람들이 뭐 하나만 걸려라 하고 눈에 쌍심지를 키고 있으며 헛소문도 이제는 ~카더라가 이닌 사실화가 된 것 마냥 퍼지고 퍼진다.

💌작가님은 이런 시대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집 큰 아이가 핸드폰을 사용할 때 꼭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단톡방은 웬만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엄마에게 단톡방에서 일어나는 대화를 보여 줄 것.

단톡방으로 인한 학교폭력 사례가 정말 많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와 대화를 나눈 후 정한 규칙이다. 단톡방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고 따돌리거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도 문제일 뿐 아니라 주동자가 아니라 그냥 그 방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도 방관자가 되며 함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민지라는 아이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글을 잘 쓰는 민지가 독후감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하여 시작되는 소문들이 주된 이야기이다. 민지라는 친구가 부러웠던 로희. 그런 로희가 참여한 다른 톡방에서 확인도 안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아이들, 톡방에서 친구를 험담하거나 없는 사실을 다르게 왜곡하며 겉잡을 수 없이 번저나가는 소문들…에 대한 내용이 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실이 왜곡된 기사로 인하여 상처받은 민아와 엄마의 에피소드. 이것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톡으로 쓰여진 이 책의 장점은 정말 재미있고 빠르게 읽을 수 있다. 톡으로만 되어있는 책이다 보니 글의 문장들이 길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긴 문장의 호흡이 어려운 아이들 역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그리고 실제 톡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보니 인물들 하나하나의 특징이나 심리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상태메세지, 플레이리스트, AI와의 대화까지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현재 어떤 감정인지, 어떤 방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가는지 대화창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생생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톡으로만 이뤄져있어 가볍기만 할까? 아니, 정말 그렇지 않았다. 아이와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정말 이런 일들이 실제로 많은 아이들의 카톡방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처럼 이야기하고는 사과 없이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다며 서로 발을 빼기도 하고, 한 친구가 맘에 들지 않아서 그 친구를 제외한 톡방을 만들어 그 아이의 단점을 이야기하기도 하는 등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다. 그렇기에 현실이 반영된 이 책이 가벼운 동화로만 읽을 수 없을 것이다.

📚톡소설, 톡동화.
문학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시선. 엄마들도 아이들도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많은 메세지를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톡 #메신저 #스마트폰 #SNS 사이버폭력 의사소통 미디어리터러시

@lovebook.luvbuk @dasan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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