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 냄새 폭탄 -오예스와 저승사자초1 우리 아들의 웃음버튼! 똥, 방귀, 코딱지 같은 단어만 나오면 꺄르르 아주 정신을 못차리고 웃는답니다. 그런 아들이 좋아할만한 신간이 나왔어요. 바로 [구리구리 냄새 폭탄]아이들이 좋아하는 구구옥을 쓴 백해영 작가님이 신작이에요.구리구리 냄새폭탄은 시리즈물이에요. 1편 구리구리 냄새폭탄 -냄새를 뒤집어 쓴 아이 다음으로 나온 오예스와 저승사자입니다.처음에는 너구리가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이 너구리는 어마무시한 구리구리 폭탄을 만드는 비밀의 동물이었답니다. 각종 동물의 똥을 모으고 모은 후 지독한 스컹크의 방귀냄새까지! 이 책의 재미있는 포인트!똥, 방귀 뿐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인트! 폭탄돌리기 게임, 행운의 편지!폭탄 돌리기 게임 아시죠? 몇 초안에 대답하지 않으면 폭발하고, 대답하고 빨리 다음 사람에게 넘겨 폭탄이 터지는 것을 피하는 게임. 그런데 다른 점이 있다면 장난감처럼 폭탄이 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지독한 냄새와 함께 터지고 그 꾸리꾸리한 냄새가 정말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이 편지는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일년에 한바퀴를 돌면서 받는 사람에게 행운을 주었고 지금 당신에게 옮겨…… 행운의 편지 학창시절 안 받아 보신 분 계실까요?내가 받으면 다른 사람을 지목해 또 돌려야 하는 행운의 편지. 이런 재밌는 요소들이 구리구리 냄새폭탄에 담겨있답니다.그리고 이 폭탄의 특징!! 고민이 있고 힘들어하는 것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답니다.너구리의 무시무시한 냄새폭탄이 나쁘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고민이있고 힘들어하는 것들을 해결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책의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오예솔’이라는 친구가 나와요. 예솔이의 별명은 오예스! 모든 것에 예스! 싫다고 말하는 법이 없어요. 그러나 예솔의 고민,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자신을 착하게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호구로 생각하고 있단 말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내가 싫은 것은 명확하게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 때 예슬이에게 나타난 작은 너구리 인형. 이건 단순히 귀여운 인형이 아니었죠. 인형 옆에 놓여져 있는 미션! [싫은 건 딱 잘라 거절하기!] 과연 예슬이는 미션을 성공해서 지독한 폭탄이 터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다음 이야기는 편의점에서 항상 화내고 있는 저승사자 할아버지! 이 할어버지에게 주어진 미션은 [어린손님에게 웃으면서 인사하기!] 할아버지는 왜 웃지 않으실까요?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따뜻한 할아버지로 변할 수 있을까요?할아버지 다음으로 과연폭탄이 누군가에게 전달될까요? 저희 아이는 자고 일어났는데 침대 옆에 놓여져있으면 어쩌지?, 학교 갔는데 학교 서랍에 들어있으면 어쩌지? 하면서 걱정하는 동시에 자신이 미션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하며 저랑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답니다.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아이들과 아이들이 가진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해결할 수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재밌는 책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추천 !! 합니다. 구리구리 냄새폭탄! 다음 이야기도 너무나도 기대되네요!!!#구리구리냄새폭탄 #오예스와저승사자 #싫은건싫다말하기 #초등학교추천도서 #저학년추천도서 #너구리 #백해영작가 #겜툰 #리뷰의숲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