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전지전능하지 않으므로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해도알 수 없는 문제들은 항상 존재한다. 그러므로 그런 것들은 천지를 지으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맡겨드리고 우리는 겸손하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서로의 주장에 귀를 기울임이 마땅하다. 내 주장, 내 해석은틀릴 수가 없다는 경직된 사고야말로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이 말 한 바 "동굴의 우상"(idola specus)에 해당하며, 사람들로 하 여금 하나님의 진리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벽이라고 할 수 있 다. 옛 수도사가 말 한 것처럼,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 이며, 인간은그 진리의 청지기일 뿐이다. 진리에 대한 열정보다 진리에 대한 겸손이더 귀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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