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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걸러 다이어트 - 굶지 않고 3개월에 16kg 빼는
제임스 존슨, 도널드 R. 로브 시니어 지음, 박선령 옮김 / 더블북 / 2010년 7월
평점 :
건강상의 이유로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해야만하고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 지속적으로 비만이 되기 때문에 늘 식이조절을 해야하는 나는 다이어트 책에 요즘 꽂혔다.
그래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전에 단식책을 볼 때 보다 요런 책들이 훨씬 매력적이다.
또한 식이조절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터라
인스턴트 가공식품, 화학물질에 대한 반응이 자가면역에 얼마나 빨리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먹는것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런면에서 이 책 나에게는 나름 쌈쌈했다.
물론 책을 읽던 저녁에는 내일은 거르는 날로 삼아서 다이어트 해야지~ 요랬지만..
ㅋㅋ 부끄럽지만 다음 날 점심으로 나는 자장면을 먹고야 말았다... 음식과 식탐의 노예? ㅠㅠ
책의 내용은 아주 설득력이 있고, 그럴싸 하다. 이제부터 책의 내용을 간추려보겠다.
But
이 책의 단점 !
은근슬쩍 책장수 늘리기 식의 구성,, 그리고 1/3은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는거! 매우 화난다는거!
그리고 그 레시피는 주변에서 구해서 해먹기에는 너무 불편하다는거...
이름도 잘 모르고 어려운 각종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별 쓸모없다는걸 짚어두고 싶다.
그리고 이 저자는 동양의 식문화에 대해 별로 아는 편이 아닌 것 같다.
심지어는 생선이 익으면 하얗고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어찌나~~지나치게 친절한 설명으로 한 페이지를 잡아먹는지..
하루걸러 다이어트는 하루는 평상시처럼 먹고 다음날의 안정시대사량만 먹으라는 거다.
이틀에 한번 정상식사는 다이어트 피로 예방, 신진대사 속도 느려지는 것 예방하고 이 다이어트의 특징은 이틀에 한번 씩 칼로리를 제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조금씩 먹게 되면 신체는 그에 맞춰서 절약형으로 돌입해서 더더욱 적게 먹어야만 살이 빠지게 되는데 이런 격일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그렇게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루는 평상시 식사대로 하되 그 때 먹을 것을 추천하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다. 결국은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빵따위는 안된다.
칼로리낮고 GI지수 낮아서 그냥 그거만 먹어도 막 살이 안 찔것 같은거 먹으랜다.
그럼에도 이 책에 점수를 준 이유는
매우 합당하고 근거있는 제시, 그리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데 아주 적절한 프로그램이란것!
염증이란 것이 모든 질병의 원인이면서 도화선, 부스터 역할을 하기 땜에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이 책에 점수를 후히 줌.
인슐린의 적정선 유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 증가, 알러지개선 등은 매우 뛰어난 다이어트 법인듯.
알러지라는 것, 특히 여기서는 천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런류들은 면역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건강상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변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난 하루도 못했다는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