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즐겁게 트위터
함인순 지음 / 영어포럼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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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page정도의 얇은 책으로

펼친 손바닥 하나 정도의 크기이다.

갖고 다니면서 조금씩 읽기에 부담이 없다.

물론 이 책과 함께 다른책이 있어야

영어공부하는 듯한 부담을 떨칠 수 있기는 했다.

 

언니가 외국인 친구를 만났다.

그래서 요즘 그 친구와 문자도 주고 받고 얘기를 하는데

하고 싶은 말을 사전에서 찾아서 단어로 말해주고

대충 서로 알아듣고 의사소통을 한다. 이것은 만났을 때 이야기고

문자로 말하면 표정이나 몸짓이 없으니 더 답답한 것이다.

그래서 문자보낼 때 좀더 잘 알아듣고

도움이 되고자 선택한 것이다.

 

트위터를 꼭 한다기 보다도

누구나 말하는 영어표현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도 괜찮은 책으로 보인다.

 

책 초반부에는 트위터의 특성상 현재의 행위나 생각등을 표현하기 위해

진행형이라던지 예정, 완료.. 우리와 달라서

영작할 때 필요한 문법들을 정리해 주었다.

일상적으로 이용할 만한 문장들과

감정의 표현이 되는 리액션, 그리고 뭐 난 크게 쓸것같지 않은 스포츠..용어까지

난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이 책에서 용어를 배우고 있는 느낌 ㅡㅡ

 

외국인과 대화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미묘한 갈등이 있는걸 체험하고 나니

이런 책에서 알려주는

차이가 있는 표현법이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말처럼 간결하게 표현하는

그들도 유행하는 말들도 있으니

나도 어쩐지 꽤 영어를 좀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늘 비슷한 말만 반복해서 썼는데 좀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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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알고 있는 古典의 힘 - 이미 알고 있던, 미처 알지 못한 고전의 재해석!
민경천 지음 / 북메이드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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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하면서 손에 쥐고 읽기 적당한 크기의 책

그래서 인지 108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8개.. 108배, 108번뇌

저자는 딱히 어떤 종교적 색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물론 서두에 밝히고 있다시피 어떤 종교적 입장은 없다고 했고

다른 책이나 말, 글에서 인용한 것도 밝히고 있다.

 

크게 4가지로

공자,맹자,노자,장자편으로 되어 있다.

 

고전의 글에 앞서

작가 나름대로 제목을 짓고

고전의 문구를 적고

그 문구의 음이 있다. 음 아래에 문구에 대해 해석이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문구에 대한 해석은 그 다음이다.

저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설명을 해준다.

현대적인 적용과 일상에서 누구나 접했을 법한 내용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것일까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정신적인 변화와 경험을 했기에

이런 글을 썼을까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다 다른것은

각자의 경험과 스키마가 다르기 때문이겠다.

 

나의 경험에서는 저자의 글들이 꽤 도움이 되었다.

 

다른 고전의 해석들이 문장의 설명을 또 다른 고전으로 설명해줘서

공부의 느낌이 들었다면

이 책은 에세이같은 자기계발서의 느낌이었다.

 

이전에 이미 알았던 새로 알았던지 간에

이번에 읽으면서 내가 깨닫고 교훈으로 삼고 싶은 글들을

머릿속에 새길수만 있다면 새기고 싶었다.

적어두고 유용하게 쓰고 싶다.

 

김제동이나 김C같은 연예인의 한말들고 이렇게 사용할 수 있구나 싶었다.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졌다.

 

많이 알려줘서 혼자 생각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나는 생각하기엔 너무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지라

이렇게 대놓고 짚어주는 책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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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로버드 D. 아이셋 지음, 이문영 옮김 / 소울메이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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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자는 행복은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조절하면서 느끼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어난 일, 상황을 받아들이는 생각이 형성되어 감정이라는 것으로 연결되어

그로 인해서 느끼고 행복하다 아니다를 결정짓는다고 한다.

이러한 것도 학습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도 학습을 통해서 얻는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문제풀이(?)가 등장한다.

읽은 내용을 건성으로 읽지 못하게 한다.

꼭 문제를 풀고 넘어가라고 했는데, 그 말 때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앞으로 넘어가서 읽고 와서 답을 했다. ㅡㅡ; 공부?

 

맨 뒷부분에 개인 평가 양식이 있는데 한개의 도표로 되어있다.

내 경우엔 책을 읽고 난 후에 조금의 변화를 얻게 되었다.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대로 오랬동안 실행하고 난 후엔 더 큰 변화를 겪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감정을 상황과 연결지어 말하는것, 또는 그렇게 여기거나 생각하는 것은

어른들에 의해서 우리에게 학습되어 진것으로

어릴 때 느끼는 감정과 그 감정은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으로 인해서 성인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이상적인 친구를 바라는 모습을 작성하는 것은

바로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고

이 모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경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감정이 생각에서 기인하고

어떤 종류의 생각을 하느냐가 긍정과 부정으로 표현되고

행복을 가끔씩 느끼는 것은 행복의 근원이 성과라던지 타인을 존중하는 대체물에서는 올수 없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평생 노력하는 것(?)

어느것 하나 쉽게 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자존감을 갖으라고 하는데 내겐 좀 어려운 일이었고

가치있는 일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내 자신이 가치있다고 여겨야 나에게 무엇이든 할텐데

아직 정립이 잘 안된다. 왜 생명이 소중한 것인지 왜 사는 것이 가치있고 자존감을 어떻게 할지..

저자의 방식으로는 나에겐 좀 무리가 있다.

 

저자는 여러가지 실제에서 사용될 방법을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고

그것들이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난 100중에서 15정도의 마음만 흔들릴뿐이었다.

 

기본원칙 11에서는 저자의 모든 얘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너무 잔소리처럼 구어체로 말하는 통에 정신이 없어서

오히려 그런 잔소리와 반복되는 말들은 건너뛰면서 읽는게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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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숨은 골목 - 어쩌면 만날 수 있을까 그 길에서…
이동미 글 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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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실용적인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감성적인 만족을 채우는 책보다는 정보를 제공받는 책을 더 좋아한다.

 

이 책은 감성적인 면에 더 힘을 실었다고 봐야하나..?

 

누구나 다 보이는 곳이었고

심지어 그곳에 사는 사람도 있었지만

아마 몰랐을 것 같다.. 그 곳이 이 사진으로 얼마나 다르게 보여질수있는지를..

 

난 서울에서 태어나기만 했지

기억도 없다. 어릴때 살다가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학교 근처나 조금 알고, ,, 몇몇 군데 가 본곳이 없다.

그러나 부모님은 서울에서 계속 사셨기 때문에 이 골목들의 풍경과

지명들을 보시면서 할 말이 많으셨다.

 

지난 기억들을 새록새록 떠 올리시면서 보시는 두분을 보니

한권의 책이 주는 것이 단순히 정보제공에 한계를 두었던 내가 부끄러웠다.

 

작가의 시선에서 본 골목은 추억이고 젊음이었으며 열정과 시간, 역사였다.

맛좋은 집들,, 나도 아는 그곳들도 있었고 .. 그 장소는 나도 어쩐지 반갑고 더 자세히 보게되고..

 

안다는 것은 그만큼 더 애착이 가나보다.

개발로 인해서 사라진다고 안타까워 하지만

실상 개발안된 곳에서 불편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서울의 골목들이 한국의 모습이 되고, 관광지가 될 수도 있다는 작가의 말..

문화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는 백범김구 선생의 평전을 얼마전 읽은 터라

문화의 힘을 새삼 느껴서 그런지.. 작가의 말에도 혼란스러워졌다.

 

이 골목들이 그냥 존재하는 것이 좋은건지, 아니면 개발되는 것이 좋은건지

 

같은 것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고 그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던 나..

그저 고개 숙이고 걷기에만 바빴던 나는 그 멋진 골목의 매력도 몰랐다.

조금더 일찍 봤더라면 조금 더 즐겨 볼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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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인간
브라이언 크리스찬 지음, 최호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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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간적인 인간..

표지의 색상만큼이나 강렬한 제목이다.

 

기계가 마치 인간인양

아니 어쩌면 더, 오히려 더욱 인간처럼구는 시대

인간인지 기계인지 헷갈릴정도의 일들이 비일비재한 시대에 살고 있다.

 

튜링테스트란게 그렇게 오래 전 부터 시행되어 온 줄도 몰랐을 뿐만아니라

그런게 있다는 것 조차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이렇게 몰라서야

영화속 그 장면들 처럼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 때 그에 맞설 지식도 없게 생긴 나다 ㅠ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다읽다 지쳐서 포기하고

이 책으로 인간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채워보려 했다.

 

역시나 이 책도 힘겹게 읽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끝까지 읽었다는것!^^

저자는 튜링테스트의 승자다

책은 인간일 수 있는 모든 방법

아니 인간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총 망라한 책

 

인간이라면 이 정도쯤은 해야하나 고민되기도 하고

정말 인간이란 존재는 이런 모든 면에서 인간임을 드러내고 있구나란 생각도 하고

 

저자도 정말 아는거 많아서 이거 혹시 기계아냐? 하는 의심도 든다

왜냐면 저자가 써 놓은 내용이 의심하게 만든다

 

인간이 만든 것 때문에 인간이 인간임을 증명하는 애처로운(?)상황이 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영화속 장면들과 상상들이 현실이 되어가는 무서운(?)현실

나는 이 현실속에서 기계를 넘어 설 수 있는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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