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알고 있는 古典의 힘 - 이미 알고 있던, 미처 알지 못한 고전의 재해석!
민경천 지음 / 북메이드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휴대하면서 손에 쥐고 읽기 적당한 크기의 책

그래서 인지 108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08개.. 108배, 108번뇌

저자는 딱히 어떤 종교적 색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물론 서두에 밝히고 있다시피 어떤 종교적 입장은 없다고 했고

다른 책이나 말, 글에서 인용한 것도 밝히고 있다.

 

크게 4가지로

공자,맹자,노자,장자편으로 되어 있다.

 

고전의 글에 앞서

작가 나름대로 제목을 짓고

고전의 문구를 적고

그 문구의 음이 있다. 음 아래에 문구에 대해 해석이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문구에 대한 해석은 그 다음이다.

저자의 경험과 생각으로 설명을 해준다.

현대적인 적용과 일상에서 누구나 접했을 법한 내용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대체 무슨 일을 겪은 것일까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정신적인 변화와 경험을 했기에

이런 글을 썼을까

사람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다 다른것은

각자의 경험과 스키마가 다르기 때문이겠다.

 

나의 경험에서는 저자의 글들이 꽤 도움이 되었다.

 

다른 고전의 해석들이 문장의 설명을 또 다른 고전으로 설명해줘서

공부의 느낌이 들었다면

이 책은 에세이같은 자기계발서의 느낌이었다.

 

이전에 이미 알았던 새로 알았던지 간에

이번에 읽으면서 내가 깨닫고 교훈으로 삼고 싶은 글들을

머릿속에 새길수만 있다면 새기고 싶었다.

적어두고 유용하게 쓰고 싶다.

 

김제동이나 김C같은 연예인의 한말들고 이렇게 사용할 수 있구나 싶었다.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치가 달라졌다.

 

많이 알려줘서 혼자 생각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으나

나는 생각하기엔 너무 부족함이 많은 사람인지라

이렇게 대놓고 짚어주는 책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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