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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냉파요리 - 30만 회원 감동 실천!,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 ㅣ 맘마미아 냉파요리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평점 :
자취를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잘 정돈된 냉장고와 집밥,
국, 찌개,밑반찬, 그리고 메인요리까지.. 어느 밥상 부럽지 않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든든하게 챙겨먹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내가 차리고 내가 한 음식은 아니지만, 엄마의 손길에 의해서 나는 그렇게 잘 도 챙겨먹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순간 고등학생이 지나고 대학생이 되면서 그런 음식은 나의 추억속의 음식이였다.
누구나 그렇게 차려먹고 갖춰먹을 꺼라는 나의 상상과는 달리 나는 인스턴트음식에 더 익숙해졌고,
배달음식이 더 친근해졌다. 하지만 음식을 해먹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냉장고속은 언제나 미여터지는 지경에 이르뤘고
엄마가 보내주신 음식들로 냉동실과 냉장고는 이미 가득찬 상태였다.
대학교 대부분을 그렇게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난 밖에서 사먹는 음식을 그리 오래 먹지 못한다.
밖에서 음식을 오래 사먹으면 탈이 나기 시작했고, 언젠가 부터 꼭 집밥을 해먹으려고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내 음식은 메인음식 위주이다.
하나의 재료를 사면 연결되고 연결되서 재료를 다 소진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 음식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재료를 사면 꼭 반이상은 버리게 되고, 그렇게 되다보니, 사는데 돈들고, 버리는데 돈들고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
[맘마미아 냉파요리]는 집에 두고두고 언제 봐도 너무 감사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재료에서 파생되는 음식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정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재료들, 그리고 제철 재료들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서 정말 실용적이다.
밥짓는 법, 자투리 채소를 이용하는 법등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서
버릴 것 하나 없는 냉파요리의 탄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밥을 먹으면서 식단을 짜는 것이 어려운데 예상 식당을 짜주고 절감된느 식비까지 계산을 해주고 있어서
당장 집밥요리가 어려운 사람들은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그대로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재료를 사와서 얼마나 알뜰하게 잘 먹는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다.
어쩔때는 정말 식재료를 다 버리면 외식을 하는게 더 나을 만큼 낭비가 심하게 되는 적도 있었다.
냉장고속 재료를 잘 활용하여 집밥을 먹는 것이 돈이나 건강등 모든것을 봤을때 이득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재료를 사다가 해먹는 것보다, 지금 당장 냉장고를 열어서 있는 재료부터 도전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리의 레시피를 소개해주는 것도 너무 좋지만 중간중간 들어 있는 팁은 정말 더더 좋다.
남은 재료를 활용하는 방법과 재료와 어울리는 여러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정말 책 한권으로
하나부터 백까지 아닌 천 가지 이상의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수있을 것 같다.
집밥은 하고 치우고 식재료 관리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맘마미아 냉파요리]에서 가르쳐 주는대로 하나하나 정리하고 관리하고 만들다보면
정말 건강하고 맛있는 나만의 집밥요리가 완성될 것이라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지금 당장 부엌에 그리고 냉장고 옆에 이 책을 꼭 구비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 혼자사는 사람부터 식재료 정리가 안되는 사람, 주부님들, 모두모두에게 너무 좋은 활용서가 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