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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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얘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을 예쁘고 길게 설명한다. 각종 고전과 명언을 인용하지만 그게 전부다.
잘 들어야 잘 말한다는 얘기부터 시작한다. 경청의 중요성은 항상 들어왔다.
다만 조금 독특하다는 더 정확히 말하면 덜 들어본 말은 둔감력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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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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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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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지음, 양희승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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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맹점을 파고드는 책 다만. 한계점이 느껴진다. 이상적이랄까 현실에서 얼마나 적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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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또 염세주의를 조장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영원한 행복을 깨달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우리는 무지함- 감각과 선입관에 의존하는 세상의 경험으로 인해 사물이 분리되어 존재하는 일상세계 너머의 영속성을 보지 못 한다. 계속 그런 무지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 우리는 존재의 굴레 속에 갇혀버리게 된다. 불교의 가르침은 우리에게세계의 실체를 부인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시각을 바꾸라는 것이다. 사물은 우리가 감각을 통해 인지하는 영역 안에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고 숨을 쉬기 위해 공기를필요로 한다. 중요한 문제는 과연 어디에 중점을 두는가이다. 감각기관에 의해 인지된 세계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 종류의빛을 통해 바라보라는 것이다. 부처는 우리의 감각과 한계성에 의해만들어진 이 세상 너머에서는 현상의 세계가 역동적인 변화 속으로녹아들어간다고 가르쳤다. 현실의 진정한 본성은 언어 체계와 선적 분석 체계 너머에 존재한다. 타시는 팔종조사 나가르주나Naganjuna 의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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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직전에 시장과 교역의 유용함을 좀더 정확히 얘기하면 효율성을 알려주는 책을 읽었다. 어찌보면 원래 라다크에서 향유했던, 살아왔던 방식이 서양, 그리고 현대화된 도시사람들에게는 촌스럽고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그러한 삶의 방식이 라다크인, 혹은 우리의 시각으로 ‘오지‘라고 부를 만한 곳에 사는 사 람들에게는 원래의 방식이 더 맞을수도있다. 그런 사실을 알려주는책이다. 그들의 삶은 우리와 다르며 어쩌면 라다크인들이 현대인들보다 더 현명하게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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