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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인공지능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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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소개를 통한 적성과 재능 발견! 그리고 진로선택의 도움이 되는 책!

준비하는 자가 미래의 변화 속도를 맞추어 갈 수 있으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평범한 부모로서 자녀와의 거리 좁히기에 더욱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 이유는 여느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나의 자녀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교육에 대한 관심, 진로선택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경험하지 않으려면 미리 직업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학교나 가정에서 함께 하는 공동의 노력이어야 하지 않나 싶기 때문이다.

예전의 TV를 보면 단순 제품광고 일색이었으나 요즘의 TV광고는 사뭇 다르다는 생각이다. 기업PR, 기업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최신의 과학기술을 접목하지 않은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자녀와 함께 TV를 보며 저 제품에 적용된 기술은 이러이러하다라고 설명을 하려면 쉽게 설명이 되지 않는데 ‘최윤식의 주니어 미래준비학교 미래인공지능 - 지식노마드 발행(2017.9)’은 그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결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머리말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10대의 자녀들이 경험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크게,

첫 번째 인공지능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를 하고,

두 번째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가져다 주는 변화 그리고 사람과 인공지능과의 관계 및 관련된 미래직업을 소개 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과학자가 어떤 일을 하고, 인공지능 과학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소개하고 있다.

자칫 저자의 설명과 달리 학업열풍 및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이 직업에 대한 소개서이면서 현재 우리생활과 밀접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 있으며 책의 후반부에 Q&A를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과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학, 물리학 등 기초학문에 충실하고 나서 프로그램의 이해와 제작이라는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인공지능 개발자라는 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시작된다고 한다.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저자가 꾸준히 강조하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 프로그램과 친해지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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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라는 적 - 인생의 전환점에서 버려야 할 한 가지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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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서 누구에나 울림을 주는 책!

책을 읽는 이가 어느 위치, 어떤 상황,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지 간에 두고두고 읽고 실천해야 할 책이다.


“당신이 쓸고 닦은 마룻바닥이 반짝거릴 만큼 빛이 나는가?

다시 한 번 더 들여다 보고

그 위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더 청소해라.

그렇게 당신의 에고를 다스려라.

모든 순간에 에고는 당신의 적이다.”

단순하고 명확한 당신의 선택이라고.....


저자는

‘자기에게 새롭게 부과된 책임을 다할 수 있으려면 자기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하고 또 목적을 한층 더 분명하게 정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과 개인 생활에서 가장 높은 차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것들을 밀어붙이는 한편 끊임없이 살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는 말이 있다. 지금 당신이 생선의 머리이고, 당신이 지금까지의 일구어놓은 기업이 썩느냐 마느냐는 바로 당신에게 달려있다’ 라고 한다.[리더의 자격 p181]


이 부분이 현재의 조직구성원으로서, 혹은 가장으로서 고민을 하고 있는 내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목표설정을 하게하고, 매 순간 내가 직면하고 있는 에고와의 접촉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왜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 필요가 있다. ~

어떤 프로젝트나 의무에 매여 있다가 문득 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런 순간에 멈춰 서기 위해서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 당신이 지금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왜 좇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내랴. 당신의 발걸음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마라. 그 사람들이 가진 것에 마음을 두고 부끄러워한다면 당신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p164~165]

라며 일에 대한 당연한 질문을 내 던져주고 있다.


특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소심한 독자라면 소신대로 일을 하라는 용기부여는 지금 내게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상에서 성공을 한 것 같아 보이는 이가 있고 반대로 실패한 듯한 이가 있지만 결국은 다르지 않음을, 매 순간 내면에서 나를 이끌고 있는 에고와의 관계는 이렇게 하라고 한다.

에고의 마음으로 성공을 열망하거나 찾지 마라.

에고 없이 성공하라.

실패를 만났을 때는 에고가 아니라 당신의 근원적 힘으로써 돌파라하.

다음에 우리가 맞이할 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가 피해야 하는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것은 바로 에고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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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마케팅 전략 - 측정하고 반응할 줄 아는 기업으로의 안내 Mindcube Economia 1
외머 아튼.도미니크 레빈 지음, 고한석 옮김 / 마인드큐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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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구인, 자동차, 생활용품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on-off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에 근무하며 마케팅부서 5년, 경영지원부서 4년, 그리고 다시 마케팅부서 2년차를 맞이하며 근무중입니다.

시장별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가 하면 이미 시장의 주도권을 온라인 플랫폼에 빼앗겨 회복에 대한 정책을 펼치기 보단, 현재 수준에서 매체(신문)에 대한 포지셔닝된 경쟁위치를 지켜가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하루가 빠르게 변해가는 정보통신 기술의 향상을 통한 정보매체의 다양화, 특히 off-line매체(신문)에서 on-line(인터넷, 모바일)매체로 전환은 현재 local에서 막대한 영향력 및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매체(on+off)라 하더라도 “고객”에 대한 절대적인 의존 없이는 지속가능한 경영 또는 성장을 기대하는 어려울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러던 차에 “빅데이터를 활요한 예측마케팅”은 현재의 마케터 또는 기획자로서 갖추어야할 자세이자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친절한 책입니다.

왜냐하면 책의 세세한 목차와 함께 본문에 들어가기 전 전체적인 구성과 주요 내용을 미리 기술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장을 접할때마다 그리고 해당 장을 마치면서 책 앞부분에 정리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가면서 내용을 확인하고 중요한 부분은 본문을 통해서 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저자는 예측마케터의 미래(18장, p333~337)에서 「예측 마케터처럼 생각하라」며,

첫째 ‘고객에게 집중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을 재구성하라’고 합니다.

오직 한 가지 교훈을 제시하라면.... 그리고 고객 중심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마케터는 마케팅이 시작된 이래로 고객에게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 개념이 오랫동안 주목을 받아왔다고 해서 그것이 성공적으로 구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론 당신의 회사가 아직까지 진정한 고객 중심의 문화를 구축하지 못했다고 해서 더 이상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빅데이터 및 예측분석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진정한 고객 중심의 조직을 가능하게 한다.

둘째, 분석이 아니라 회사가 해야 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고객 데이터에 기반하여 행동을 취하는 경우에만 고객경험, 고객평생가치, 회사의 재무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 즉, 단 하나의 고객 인사이트를 사용해서라도 무언가를 변화시켜야 하고, 하나의 캠페인이라도 시작해야 뭔가를 개선할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구매 후 추천을 사용하여 고객 환영 캠페인을 시작한 뒤 실제 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일 수 있다. 고객 데이터에 대한 기반한 행동을 일찍 시작할수록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더 일찍 핵심에 자리잡을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서 고객 만족도와 매출의 개선이라는 초기 성공을 얻게 되고 이에 따라 회사 내에서 당신은 데이터를 계속 탐색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셋째, 오늘 시작하라.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반복적으로 실행해야 한다. 프로젝트 규모가 작더라도 위험을 감수하고 예측마케팅을 시작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지금 당장!

넷째, 새로운 것을 자주 시도하고 모든 것을 측정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험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하라고 한다.

이 책 첫 부분, 추천의 글에서도 성공적인 회사 ‘넷플릭스’를 예를 들면서 이 책은 ‘측정하고 반응할 줄 아는 기업’으로의 안내서라고 합니다.

넷플릭스의 성장 비결은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의 행동과 욕구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고객을 대하는 DNA를 장착했다며, 사업 초기부터 주소와 신용카드 정보, 나이 등 고객의 프로파일 정보를 확보한데 이어 DVD 대여 패턴 등 고객들의 온갖 행위 데이터를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축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성공 사례를 안팎에 전파하며 예측마케팅으로 얻은 성과를 바깥 세상과 공유하라고 합니다. 예측마케팅은 강력한 흐름이 되어가고 있으며 마음이 맞는 현업전문가들을 찾는 것이 수익성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제1부. 예측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예측마케팅은 단순한 테크놀리지가 아니라 하나의 접근방식 또는 철학이다.

예측마케팅은 예측분석(자율학습 - 군집화모델, 감독학습 - 경향성모델 또는 예측, 강화학습 - 추천)을 사용하여 고객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모든 고객접점에서 고객과 더 관련성 있고 의미 있는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와 수익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 예측마케팅 프로세스 ]


예측마케팅을 수행하려면 세 가지 역량, 즉 고객 데이터를 수집, 통합하고, 고객데이터를 분석하며, 여러 채널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관련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고객을 파악하여 완전한 고객프로파일을 구축했다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객을 투자 포트폴리오처럼 관리하라고 한다.(p115)

어떤 기업이든 기업 가치 또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개별’ 고객별로 고객평생가치 또는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고객은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므로 고객평생가치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만약 모든 고객의 평생가치 또는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면 기업 전체의 수익성과 가치 평가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제2부. 예측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한 9가지 손쉬운 전략

1. 고객데이터를 이용하여 마케팅 지출을 최적화하라

마케터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모든 고객들의 평생가치와 전체 고객기반의 고객자산을 최적화하는 것임을 염두에 두고 예산을 배분해야 한다.

- 고객의 획득, 유지, 재활성화에 대해서 각각 별도의 투자 계획을 수립하라.

- 높은/중간/낮은 가치의 고객별로 지출을 차등화하라.

- 평생가치가 가장 높은 고객을 유치하는 제품을 찾아라.

- 평생가치가 가장 높은 고객을 유치하는 채널을 찾아라.

2. 고객 페르소나를 예측하고 마케팅을 다시 고객과 관련성 있게 만들어라.

군집분석 예측기법을 통해 고객 그룹별로 마케팅 활동과 제품 전략을 차별화 하고 최적화 할 수 있다.

3. 생애주기 마케팅을 위해 고객여정을 예측하라.

‘얻기 위해 주어라’ -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에게 가치를 ‘주어야’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얻는다’.

4. 고객가치를 예측하라 : 가치기반 마케팅

고객가치에 따라 고객을 세분화하고 타깃팅하는 전략

- 높은 가치의 고객 : 이 고객을 존중하고 유지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한다.

- 중간 가치의 고객 :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상향판매를 해야 한다.

- 낮은 가치의 고객 : 수익성이 낮은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

5. 고객 등급화를 위해 구매 또는 참여 가능성을 예측하라.

경향성 모델에 기반하여 할인 전략과 이메일 발송 빈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데, 가격할인은 되도록 하지 말것을 권한다.

6. 각 고객마다 적절한 개인별 추천사항을 예측하라.

개인 맞춤형 추천은 적절한 시기에 고객에게 추천을 보내고,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컨텐츠를 보내는 것이다.

7. 더 많은 고객 전환을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

구체적인 예측마케팅 전략을 다룬다. 즉, 페르소나를 이용한 더 나은 획득 캠페인의 설계, 리마케팅을 사용한 고객 전환율의 향상, 그리고 유사 고객의 타깃팅이다.

8. 고객가치 증대를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

고객가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예측마케팅 전략인 구매후 프로그램, 리필 및 반복구매 프로그램, 신제품 소개 및 고객사은 프로그램 등을 다룬다. 외에도 고객 충성도 제고 프로그램 및 옴니채널 마케팅에 대해서도 살펴 본다.

9. 더 많은 고객 유지를 위해 예측 프로그램을 실행하라.

금전적 가치의 유지에 초점을 두되 고객이 이탈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노력하는 고객이탈 관리 프로그램 및 선제적 유지관리, 고객 재화성화 프로그램을 다룬다.


제3부. 진정한 예측마케팅 고수가 되는 법

야침찬 예측마케터를 위한 경력 개발 조언(16장, p313)에서는 예측분석이나 예측마케팅을 직접 경험한 마케터는 매우 적다며, 이는 곧 약간의 경험만으로도 시장에서 스스로를 차별화할 수 있고 자격조건이 더 좋은 마케터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주는 것이니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한다.

첫째,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수학보다 훨씬 중요하다(책을 읽으며 이 부분이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라면 매우 수학적인 능력을 필요로 할 것 같아 가장 겁냈던 부분인데, 다행이 이 책에서는 그게 아니어서 참 다행인 부분입니다.^^)며 데이터 중심의 사고방식을 연마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둘째, 올바른 질문을 하라.

질문은 가설로부터 시작해야 하며, 특히 고객에 관해서 창의적이고 심도 깊은 질문을 하라 한다. 그리고 데이터만을 뚫어져라 쳐다보지 말고 그것을 현실의 고객 경험과 결합해야 한다.(종종 최고의 질문은 고객과의 실제 상호작용에서 얻어진다. 고객과의 대면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셋째,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예술과 과학을 결합할 줄 아는 것(인문학?)이다. 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질문합니다. 저에게.

나는 마케터인가? 라고. 초보적 수준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이게 끝이 아닌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이미 도입하고 있지만 깊이 들어가지 않은 것, 그리고 고민의 깊이가 다른 점.

그리고 이미 확보된 고객데이터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현업에 적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내일 당장 작은것부터 시도해야 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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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지배성 -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조광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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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연결! 연결지배성! 이는 사물인터넷 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사물인터넷의 진화가 어디까지 왔는지 살펴 보고, 어떤 이슈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하려 하는지 독자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무슨 고민을 해야 하는지, 무슨 시도들이 있는지 충분히 볼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제품을 중심으로 간접체험하며 비즈니스 기회 제공 혹은 상상력을 확대해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2개 카테고리(①건강과 운동 ②수면과 휴식 ③미용과 간호 ④임신과 육아 ⑤조리기구와 식기 ⑥가구와 쇼핑

⑦가전제품과 센서, 리모컨 ⑧조명 ⑨홈케어 ⑩에너지 ⑪허브 ⑫식물재배)로 구분하여 157개 제품을 소개한다.

저자는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사물인터넷으로 바뀐다’며

사물인터넷은 ,

산업과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수평적 연결지배성으로 바꾸고,

스마트 씽즈(Smart Things)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서비스이고,

이종의 도메인을 수평적으로 연결하는 크로스 도메인 비즈니스이고,

사용자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혁신이라 한다.

이는 곧 다가오는 2020년 경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260억 개가 넘을 것이며(美, 가트너 짐툴리(Jim Tully),

이 수치를 지구상 인터넷 가입자 수로 나누면 1인당 최소 10여 개에서 30개 정도를 써야 한다.

이를 다시 4인 가정으로 계산하면 한 가정당 40개에서 120개 정도 사물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 하며 가치제공의 이면에

있는 복잡한 불편함도 함께 있다 한다.

다시 말하면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사용 중에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진단하기도 어렵지만 원인을 파악해도 문제를 해결하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줌과 동시에 사생활 침해, 안전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사물인터넷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고 앞으로 다가오는 사물인터넷 시대는 결국 ‘연결을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라고 까지 한다. 즉, 이제 ‘위대한 제품은 연결을 잘해야 한다’ 라고 단정한다.

그러면서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제품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며 세상을 연결하는 규칙

이프트(IFTTT, IF This Then That - 만약에 어떤 조건이 맞는다면 어떤 행위를 하라는 규칙)를 소개한다.

이프트는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것이라 한다.

이 규칙은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이용해도 된다며 지금 즉시 스마트폰 앱에서 다운받아 사용해보길 추천하고 있다.(실제로 다운받아 스마트폰에서 설치하였으며 사물인터넷 세상으로 첫 발을 내디딘 셈이 되었다.^^)

이 이프트 서비스는 기존의 지도, 소셜미디어, 날씨 등의 정보와 연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의 용도를 한층 깊게 해준다.


연결을 잘 한다는 것?

그것은 연결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비서와 대화형 인터페이스 라고 한다.

그에 대한 예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마존 에코(알렉사)’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메신저 봇 ’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소개하고 있다.

현재의 기술은 인간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이내 곧 이를 수 있는 기술력으로 이를 보완하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것인가? 라는 의문까지 이어지게 한다.

연결지배성이라는 것?

“연결=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며 이는 사물인터넷으로써 이를 수반하는 많은 과학기술과 사고의 전환 그리고 이를 통해

생산해내는 결과물, 가치는 우리가 맞닿아 있는 현실이고 미래임을 제시한다.


책일 읽으며 동일분야 동일제품임에도 어떤 기술을 접목하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공해주는 가치와 영역은 근접하면서도 분명히 아슬아슬한 다른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비슷한 기능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다름을 보면 아이러니함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고, 사물인터넷에 대한 개념이 정립돼 있고 이의 활용분야를 인지하고 있는 독자라면

미처 접하지 못했던 분야, 제품에 대한 소개로 갈무리가 되겠지만

귀동냥만으로 접했던 나같은 독자라면 이해하기 쉬운 개념정리와 실생활에서 적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의 소개를 통하여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 기업가 혹은 얼리어답터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프트 기능 등을 활용하여 세상을 좀 더 이롭게 하는 일에 먼저 나아가는 선구자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덮는 순간, 이 책에 소개된 사물인터넷 제품은 이미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세상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 최고의 기술, 최선의 제품이 아니라는 것.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이 책은 아는 만큼 알고 있음을 확인해주고, 몰랐다면 지금이 최선임을 알게 해주며 매일 변화발전되는 사물인터넷의 세상으로 뛰어들어 볼 것을 권하고 있는 듯하다.

그것이 인간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만큼 이면에는 인간적인 사람 내음이 부족함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음을.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한 이라면 이미 세상을 살기 좋게 엮어가는 1인 임을 느꼈으면 한다.


(참고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모든 제품을 단 한 번만이라도, 최저가격으로 경험해보고자 한다면

최소 4,568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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