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아의 꾀임에 빠져 여우 구슬을 제 손으로 바자회 물건으로 내버린 손단미는 어떻게든 구슬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누구에게나 내것이지만 내것이 아니길 바라는 것들이 있다. 불안하고 부담스러우니 그냥 없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아빠가 오랫동안 길렀던 거북이가 세상을 떠나서 무척 슬퍼하는 부분에서는 오랜 친구를 잃은 슬픔이 전해지는 듯 해서 마음이 아팠다. 아빠가 너무 오래 슬픔에 잠겨 있지 않고 소중한 가족에게 돌아와서 무척 다행이다. 이제 6개의 꼬리가 세상으로 나왔다. 앞으로 남은 3개의 꼬리는 어떤 능력이 있을지, 기대감에 다음 편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