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아저씨는 책을 다 읽고 나면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꿀꺽 책을 먹어 치운다. 그러다 글을 잘 쓴다는 재주를 발견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여우 아저씨의 소재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우 아저씨는 다른 사람이 보면 쓰레기인 것들을 이야기 소재로 잘 모아 지하창고에 보관하는데 그것들을 몽땅 도둑맞고 만다. 이 재료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흥미롭고 재미있다. 책을 무척 좋아해서 다 읽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꿀꺽 한다는 설정이 무척 흥미롭다. 아이는 책을 먹는다는 부분에서 으악 하는 표정이면서도 푹 빠져서 내용을 읽었다. 같은 상황이라도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어떠한 것을 보았을 때 그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잘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엔 여우아저씨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올 지 무척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