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첫 번째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게되었던 동화책! 마지막의 반전에 눈 땡글 해져서 아이와 마주보고 몇 초간 멈추었다가 바로 앞의 이야기를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다시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마지막 장을 다시 하나하나 구석구석을 보게 되었던,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동화책이었다.동화책을 읽으며 부드러운 수채화에 감탄하며 하나하나 그리을 살펴보기도 했다. 그러다 누가 주앙이고 누가 팀일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팀과 주앙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갔다.파란 파자마를 입은 팀에게 감정이 이입되어 고래를 탔을 때 기분은 어땠을까, 우와 구름이다! 하며 한 장 한 장 감탄하며 아이와 즐겁게 보게 되었던 시간들이 무척 편안했다.소중하고 서로를 뗄 수 없는 주앙과 팀의 이야기에 함께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