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시끄러움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라 손이 갔다. 그림책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그림에서 소리가저절로 들리고 있다. 왼쪽오른쪽 한 면이 비슷한 소리를 내는 다른 상황이라 더 재미있었다. 함께 읽으며 이건 무슨 소리일까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고, 머리속으로 다양한 소리를 생각해도 좋겠다. 상황을 상상해도 즐거울 것이다. 어떤 형태로 이 책을 즐기든지 확실한 것은 책을 읽는 내내 왠지 모르게 즐거워진다는 것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