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요, 달평씨‘, ‘도망쳐요, 달평씨’에 이어 새롭게 돌아온 달평씨 시리즈! 이번엔 놀이동산이라니 읽기 전부터 무척 기대되었다. 참새 택시를 타고 날아가던 달평씨가 참새에서 떨어져 다치고 만다. 우연히 발견한 윤이는 금이 간 껍데기에 정성껏 반창고를 붙여주었다. 돌봄 교실에 마지막까지 남은 윤이와 혁이. 윤이는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때 달평씨가 찾아와 아까 도와줘서 고맙다며 재밌는 곳으로 데려다주겠다고 파란 열매를 준다. 열매를 먹은 윤이의 몸이 쏘옥 작아지고 같이 참새 택시를 타고 달스랜드에 도착한다. 신나게 노는 윤이와 달평씨! 그러다 갑자기 불청객이 찾아오고 위기가 닥친다. 역시 이번 이야기도 너무 재밌어서 손을 놓을 수 없었다. 역시나 악인은 없고 그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라 편안하다. 그림을 보기에도 너무 좋은데 일단 이야기가 재밌어서 후룩 읽고 그 다음에는 그림을 또 살펴보며 이야기를 천천히 보았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달평씨와 곤충 친구들, 윤이를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역시 특유의 말투가 흥미롭다. 각 곤충마다 특별한 말투가 있고 그걸 살려서 읽어주면 아이가 무척 재밌어한다.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아이와 곤충 하나씩 번갈아가며 읽으면 또 연극하는 재미도 생긴다. 서로 못보던 그림을 찾는 재미도 꽤 재밌다. 읽는 내내 재밌고, 아이와 즐겁게 노는 책이라 언제나 달평씨 시리즈를 찾게 되는 것 같다.표지에 보니 이 책이 100번째 그림책인것 같던데 앞으로 200, 300번째 책읽는곰의 그림책도 꾸준히 만나고 싶다. 100번째 책 축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