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에게 보림 창작 그림책
심통 지음 / 보림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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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은 마음이 따뜻해져!
내용이 포근해❤️
이 책 너무 좋아!“

다 읽고 또 읽고 또 읽은 아이의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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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구름 무무는 함박눈이 내리는 날 땅으로 내려왔다. 수줍음 많은 무무는 아이들과 놀고 싶었지만 말을 걸지 못하고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다 나무 뒤에 혼자 있는 아이에게 용기를 내어 말을 건다.
“안녕! 나는 무무야.”
“나는… 디디”

이렇게 친해진 둘은 즐겁게 밖에서 놀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디디네 집으로 간다.
친구를 데려 가는 것도, 친구 집에 가는 것도 처음인 아이들… 집에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 아쉽게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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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 많은 아이들이 서로 친구가 되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되었다. 아이에게 처음 읽어 주었을 때 너무 좋다고 책을 꼬옥 안아 주었는데, 그 뒤로도 무무와 디디 이야기를 종종 하곤 했다. 두 아이가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는지 자신이 눈이 오는 날 놀았던 이야기도 하면서 함께 노는 것 처럼 좋아했다.

읽는 내내 따뜻했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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