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맹이 2 - 기다려는 어려워! 난 책읽기가 좋아
이현 지음, 국민지 그림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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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시끄럽다고 쫓아오는 아래집. 용이와 맹이는 속상하다. 다른 집도 시끄러운데 강아지 탓만 한다고..

주말에 아빠 언니랑 산책가는 용이랑 맹이는 신이나고, 용이는 초록 대문집이 무서운데 아빠는 그 옆 가게에서 음료수를 산다. 이와중에 맹이가 개줄을 물어 끊고 초록대문집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는 무서운 괴물이 아닌 남순이 안내견 할머니가 있었다. 문제는 맹이가 다시 문 밖으로 못나간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아빠랑 언니는 집 주인이 올 때 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밤에 돌아온 주인 덕분에 용이 맹이를 모두 데리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용이와 맹이도 깨달은 바가 있는지 집에 돌아와서는 조금 조용해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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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인을 기다리는 반려견들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번엔 우리집 개를 놓고 갈 수 없어서 이빠와 언니가 집 밖에서 꼼짝 못하고 집 주인을 내내 기다렸다. 기다리기가 어려운 사람들 ㅎㅎ 집에서 매번 기다리기만 해 왔던 마음을 조금은 느꼈을까!

반려견의 입장과 위아랫집 층간 소음까지, 가벼운 주제가 아닌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잘 풀어주었다.

그리고 읽는 내내 서로을 배려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던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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