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은 책이었다. 안에 과연 어떤 내용이 숨어 있을 지, 이런 집은 어떻게 나온 것인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건축가 이안에게는 아주 친한 세 친구가 있다. 과학자 마틴, 예술가 라피엘, 정원사 발렌티노다. 셋은 이안의 집을 보고 부러워하며 우리를 위해서 멋진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한다. .세 친구가 각자 상상하는 집의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이안이 만들어준 집을 보여주는데 둘 다 너무 멋지다. 집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와 각 방마다 다른 역할을 가진 것을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안이 친구를 위해 만들어 준 집에는 같은 그림 찾기 부분이 있는데 이걸 찾으려고 집 그림을 더 자세히 보게 된다. 그림책 속의 숨은 그림 찾기다. 그림을 먼저 찾는 놀이도 하면서 둘이 책에 머리를 맞대고 보았다. 친구들이 모여 자기 집이 제일 멋지다고 이야기하고, 이안은 더 멋진 집을 만들고 또 이야기 하면 또 멋진 집을 다시 만드는데 볼 때 마다 놀랍다.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랑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에 푹 빠진 동화책이었다. 표지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그림책을 한참 보았었다. 아빠도 이 그림 작가의 상상력이 얼마나 풍부한지 감탄했다고, 대단하다고 하던 책👍🏻👍🏻아이의 상상력을 다양하게 자극하는 그림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