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케팅하라! -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최적의 마케팅 공부
박노성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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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트렌드도 사람들의 생각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당연히 마케팅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가 될 수 있다. 광고기획사 대홍기획에서 일했던 저자는 이러한 마케팅 전략 분석을 실제 예시를 들어가며 잘 설명하고 있다.

신세계에서 코엑스몰을 흥행시키기 위해서 만든 별마당 도서관이 왜 성과를 얻었고, 지금은 어떤 한계점이 있는지 그리고 일본의 타츠야 서점은 어떤 면에서 탄생했고, 비교하면서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일본의 타츠야 서점이나 돈키호테가 성공적이라고 해도 그걸 그대로 한국에 베끼기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의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헤아려서 하느냐에 따라 또 승패가 갈린다. 별마당 도서관에 도서를 제공하는 영풍문고와의 상황에서 마케팅에 있어서 적과의 동침 전략 예시를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 산업에서 선도기업일 경우 어떤 결정으로 몰락과 성장이 있을지 야후와 롯데닷컴,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과 소니의 관계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이다. 나의 타깃별로 다르게 공략해야 하고 이럴때 피벗을 세우는게 중요한데 피벗을 세우려면 새로운 기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상황을 넓게 관찰하며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관계'를 잘 맺는 것이다.

또 이제는 좋은 시간을 제공하면 매출이 따라오기 때문에 광고의 효과만 노릴 것이 아니라 어떤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를 신경써야 한다. 이제는 자신의 브랜드의 스타일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찾아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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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퀘스천 - 내 안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7가지 질문
닉 해터 지음, 김시내 옮김 / 온워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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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사실 나 자신이다. 왜 이런 감정을 느끼고, 나쁜 습관을 알면서도 지니고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의 답은 이미 내 안에 있다. 이 무의식적인 패턴을 의식하고 통찰하지 않는 한 그것이 그냥 인생의 향방이 되고 운명으로 될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면 거기에서 해답과 그 패턴을 밝혀낼 수 있다. 

영국의 가장 핫한 인생 코치 닉 해터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7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첫번째, 내가 생각하는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사회나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직시하지 못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로 인해 나자신의 대한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는데 이걸 파악하고 자존감을 향상하고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심리적 행복을 갖춰야 한다.

두번째, 채우지 못한 욕구가 있는가? 생물학적, 사회적, 실존적 등등 여러 기본 욕구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얼마나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지 부족한 건 무엇인지 파악해보자. 무엇보다도 수면의 질은 갖춰져야 한다.

세번째, 벗어나고 싶은 것이 있는가? 자신이 가진 나쁜 습관 부정적 행동 및 감정에 대해서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것에 벗어날 의지가 있는지 솔직하게 직시해야 한다.  

네번째, 진짜 속마음은 무엇인가? 내 인생을 지배하는 동기,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지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지를 알고 무의식을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출 수 있어야 한다.

다섯번째,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생의 핵심가치와 우선순위를 정해야 결정장애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

여섯번째, 믿음이 도움이 되는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가.

일곱번째,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이렇게 내가 원하는 삶을 정의하고 나 자신이 그걸 해낼 수 있다는 믿음도 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할 걸음을 내 딛어야 할 것인가. 완벽하진 않지만 적어도 이러한 올바른 질문에 대한 답을 낼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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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2050 뉴비즈니스 모델 51 - 테크놀로지의 진화, 직업의 운명을 바꾸다 발전하는 힘 6
사이다 도모야 지음, 이민연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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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가장 궁금했던 것은 미래에 텔레비전 전화가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때는 어떻게 텔레비전과 전화가 합쳐지고 얼굴을 보면서 전화를 한다는 것은 어떤 경험일까, 내가 할 수 있을까가 너무 궁금했다. 그런데 나는 지금 영상통화를 일적으로나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 공학박사가 쓴 현재 일본에서 어느 정도 연구되고 있는 미래 기술 51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어떤 신기한 기술이 있어도 나는 몇십년 뒤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상전화처럼. 이제는 기술의 발전을 어느 정도 믿고 있고, 여기 소개한 기술은 완전 상상속의 기술도 아니고 지금 어느 정도 개발연구되고 있는 기술이다. 좀더 고도화되고, 대중이 쓸만한 가격으로 맞출 수 있다면 그때가 우리가 사용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 파워 슈트를 입으면 누구나 힘이 필요한 노동도 할 수 있고, 웨어러블 디바잇를 이용해서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다. 푸드테크로 영양소나 칼로리를 제어할 수 있어 좋아하는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리도 ai로봇이 다 해주고 슬립테크를 이용하면 건강한 수면 생활도 가능해진다. 모든 기술들이 인간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많다. 새로운 삶이 펼쳐질 것 같다.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우리는 우주여행까지도 하게 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2050년 그때는 어떤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삶을 살게 되지 궁금해진다. 너무 갑자기 놀라지 않게 지금 이런 연구되는 기술을 한번 엿보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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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 명운을 바꾸는 선택과 변화의 순간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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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꼭 오십에 읽어야 할 이유는 없다. 전작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에 이은 시리즈로 제목을 그렇게 지은 것 같다. 근데 50정도 되면 인생의 후반기를 맞이하면서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그거에 맞춰서 남은 인생을 설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나이이기도 하다. 그럴때 우리는 내 사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명리학은 어떤 시점에 태어난 사람은 그 계절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 사람의 성격을 갖게 된다는 통계적인 이야기다. 사주 팔자를 공부한다는 것은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람을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도구인 것이다. 

저자는 아버지를 살해한다는 오이디푸스, 트로이 원정에서 딸을 제물로 바치라는 아가멤논,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어머니를 죽이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이 나오는 그리스 비극의 인물들을 명리학으로 다시 분석해본다. 

기구한 운명을 가진 주인공들이 나오는 그리스 비극과 명리학의 만남은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탄생시킨다. 그리스 고전에 대한 이해와 명리학에 대한 분석력을 다 갖춰야 이런 책을 쓸 수 있어서 존경스러웠다. 그러면서 내 운명은 그리스 주인공처럼 극적이지는 않지만 내 사주의 오행에 대해서도 궁금하고 이걸 어떤 식으로 해석해서 내 일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다. 나는 명리학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내 사주를 정확히 해석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있었지만, 나의 기질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명은 바꿀 수는 없지만, 운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 명리학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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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김나연 외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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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대행사 이노션의 트렌드분석을 하는 인사이트그룹으로부터 듣는 트렌드 분석책이다. 아무래도 지금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대는 MZ세대이기 때문에 그들 중심으로 생겨난 트렌드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일단 '경험'이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MZ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특별함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각 브랜드들들은 온오프라인에서 경험설계를 잘해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로 구매가 온라인에서 많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감각적인 체험을 제공해야 한다. 검색의 공간도 소셜미디어로 많이 바뀌고 있고, 술문화도 많이 달라졌다. 양보다는 질로 특별한 경험을 맛보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로 중요한 키워드가 '취향'이었다. MZ세대는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소비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 그리고 그것을 소소하게 어떻게 맞춤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낸 콘텐츠를 만드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많고, 셀프 쇼핑이나 혼자서 열심히 사는 갓생. 기록하기 등. 자신의 취향이 나타나는 삶을 향유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자신의 취향에 관련된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경험하면서 그 외에 것에는 또 철저히 절약하는 현실적인 트렌드도 있다. 또한 MZ와 더불어 영포티를 이끄는 X세대는 여전히 우리 시대의 가장 부유하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세대로 소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MZ, X세대들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패션, 미식, 미술등을 탐미하는 트렌드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 지금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떻게 소비하고 있고, 그것에 맞춰서 어떤 마케팅이 행해지고 있는지 잘 알아볼 수 있는 트렌드 보고 책이다. 꽤 재밌어서 매년 이 책으로 트렌드를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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