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 내 안의 창조력을 펼치기
킴 마이클즈 지음, 목현 옮김 / 아이앰출판사(I AM)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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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라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의문이 있다. 내가 현재 나라고 알고 있는 것이 진짜 자아가 아니라고 한다.

이 책은 그 자아에 대해서 처음에는 과학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인간을 이루는 입자를 점점 더 파고 들면 인간, 이 세상이 모두 유동적이고 가변적일 수 있는 양자 질료로 만들어져있다고 하다.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어서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그 양자의 움직임. 진동으로 세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서 끌어당김의 법칙같은 것이 나오지 않나 싶다. 이 책에서도 세상은 거시적인 물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에너지로 만들어져있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진정한 자아를 깨닫고 이 마음을 이용하여 양자 질료를 관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세상에 특별한 멘토들을 부여했고, 이 멘토들이 알려주는 법을 따라 수련하게 되면 역시 마스터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책은 기독교를 바탕으로 한 책인데 사실 윤회같은 사상이 등장해서 불교적인 사상도 좀 혼합되어 있다. 

문제는 후반부에 영정 성장을 위해서 알려주는 훈련법이 이해하고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역시 자아를 찾는 여정은 쉽지 않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자아에 도달하기 위해 이런 새로운 접근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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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런 일부터 로봇이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언제쯤 어떤 일을 로봇이 대체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로봇이 지금 현재의 왠만한 정형화된 일은 다 대체할게 자명하다. 지금 그런 걸 따지는 시간에 그럴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간은 그러면 어떠한 역할과 업무를 맡아서 살아갈지를 고민하는게 현명하다고 본다.

낙관론자들은 오히려 반복적으로 지루하게 일하는 일들을 로봇이 해주면 인간은 좀더 더 나은 일을 맡게 되어 좋게 보고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런 창의적인 일도 역시 로봇이 할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든 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이런 미래에 보장된 삶을 살려면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저자는 9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는 기계가 가질 수 없는 대응력, 사회력, 기획력 등의 희소성을 갖추라고 한다. 결국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매력, 결정적 가치를 더해야 한다. 두번째는 기계의 부속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의 희생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계 없이 살 수 없을 정도로 기계에 의존, 중독되어서는 안된다. 기계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인간의 휴먼 터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계사이에 끼어 있지 말아야 한다. 같이 일하는 로봇이 나를 로봇으로 착각할정도의 일을 해서는 안된다.기계를 너무 우상화하지 말고, 인간 네트워크를 쌓으며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높여라.

한마디로 기계에 쫄지 말고 인간만의 할 수 있는 통찰력, 고차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가치있는 일을 할 줄 알아야 미래 로봇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로봇보다 더 나은 인간다움을 발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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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 고고씽 - 가성비 최고의 밥도둑을 기획하는 식품MD의 먹거리견문록 일하는 사람 9
김진영 지음 / 문학수첩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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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7년차 식품MD 저자의 찐 경험담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MD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어서다. 패션MD도 굉장히 고단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짧은 주기로 엄청난 가격경쟁을 하면서 많이 팔아야 하는 식품MD는 얼마나 힘든 직업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요새 자주 이용하는 마켓컬리, ssg, 쿠팡 등 먹거리도 온라인으로 많이 주문하는데 이런 상품들을 소싱해오는 MD는 어떻게 일을 하는 것일까 간접 경험을 하고 싶었다.

저자는 처음부터 MD라는 직업을 원했던 것은 아니었다. 성적맞춰서 간 식품영양학과라는 전공으로 인해 운명이 많이 결정되었다. 군대에서도 취사병으로 요리에 친숙해지고 취업할때 백화점에서 식품관련으로 발령을 받은 것이다. 주어진 역할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일하는 자세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MD로 일할 때도 그냥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일이 진행될까' 소비자들을 관찰하면서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아이디어를 내면서 개척하면 일했다. 일에 있어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지고 늘 직접 봐야 한다는 사명으로 맛있는 상품을 찾아 발로 직접 뛰었다. 그래서 책 제목도 말 그대로 '맛있으면 고고씽' 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PB상품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유통사의 마진을 위해서 PB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니 쉽게 그런 마케팅에 속으면 안되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저자는 꽤 의미있는 양심있는 제품을 기획했는데 이런 MD들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 이런 취지로 나온 대왕 랍스터 상품은 금방 완판되지 않는가. 소비자들은 굉장히 똑똒하다. 싸고 가성비있는 먹거리를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요새는 조금 비싸더라도 몸에 진짜 좋은 음식을 원한다. 내가 먹는 것이 내 몸을 말해준다고 하지 않는가. 

저자는 글도 말하듯이 재밌게 잘 풀어낸다. MD업계의 대부로부터 듣는 직업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다. 식품MD를 생각하며 오늘도 온라인 샵에 어떤 제품이 올라왔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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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끌어당기는 행동 습관 - 부자로 만들어주는 17가지 주문
라이너 지텔만 지음, 서정아 옮김 / 위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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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라이너 지텔만은 65억의 자산을 축적하겠다는 목표를 10년 동안 매일 되풀이한 결과 그 보다 훨씬 많은 부를 이룰 수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적용해 부자가 된 그는 부자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부를 얻기 위해서는 그들의 행동 습관을 따라해야 한다며 이 책에서 1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큰 목표를 생각하며 크게 되고, 목표가 소박하면 결과도 소박하다. 무엇보다 꿈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큰 꿈의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이런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요하다. 그래서 팩트가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신뢰받는 인맥을 쌓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남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게 성공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늘 좋았던 것을 아니다. 그들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몰입해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또한 남과는 조금이라도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 남과 다르게 독자적으로 행동해야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이런 혁신적인 것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런 말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오히려 안된다고 할 때 그것을 되게 만드는 능력. 그게 성공으로 가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런 일을 하려면 목표를 계속 되쇠기며 목표를 적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큰 목표를 적었다. 이 목표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버텨야 한다. 현재와 미래의 큰 간격을 줄이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행동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완벽할 필요는 없다. 하면서 보완하는 것이고 대신 그럴듯하게 보이기는 해야 한다. 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빠르게 먼저 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고 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까지 일만 할 수는 없으니 나 없어도 돌아가고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면 된다. 

지금이 부자되기 가장 좋은 시대이다. 모두가 평등하고 그런 기회도 많이 있다. 부자를 꿈꾼다면 부의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을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자. 나도 이 책을 한번 더 읽고 내 목표를 정이에 적어 성공한 사람들의 원칙과 패턴을 직접 실천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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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을 거야 -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심리워크북
샤론 마틴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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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적절한 거리. 경계가 필요하다.

이 책의 더 나은 경계를 위한 워크북이다.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경계 만들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경계 설정과, 여러가지 심리 체크리스트가 있다.

책의 1부에서는 경계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경계 설정이 왜 어려운지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경계를 설정하고 소통하는 법과 위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3부에서는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과의 경계 기술을 알아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나를 위한 건강한 제한선과 습관을 만드는 등 자기 관리로서의 경계 기술을 연습합니다.

경계라는 것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하고 나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또 내가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떤 대우를 원하며, 나에게 괜찮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과 얼마나 친해지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이다. 

이러한 것들이 명확하지 않을때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뺏기며 휘둘리게 되는 것이다. 나와 내가 원하는 것이 분명해 지면

예와 아니오라고 말할 때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 타인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어렵다. 

이 책을 통해서 경계를 세울 때도 역시 나에대한 파악, 정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히 

말했다면 더 나은 대우를 받고 내가 원하는 것도 더 많이 받고 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이 책의 마지막의 체크리스트의 '나는 스스로에게 가장 유리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어"라는 말을 되뇌이고 싶다.

많은 부분을 모호하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하나씩 나에 대한 취향을 정리하고 나에 대해서 정의해 나가면서

경계를 분명하게 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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