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사라진다 - AI와 플랫폼이 바꾸는 금융의 미래
김준태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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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사라진다 | ✍️김준태
@chae_seongmo
@slodymedia #도서협찬 감사드립니다🙏🫶

은행이 사라진다고?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의 돈은 어디에서,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게 되는 걸까?처음 책 제목을 마주했을 때는 은행이 사라진다는 말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읽을수록 금융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익숙하게 여겨왔던 금융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임을 알게 되었다.

은행이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던 금융서비스가 이제는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었다.송금이나 결제는 물론 저축과 보험 가입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고,금융의 중심 또한 은행 창구에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조금씩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토스와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 플랫폼의 성장부터 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하는 BaaS,쇼핑과 자동차 산업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금융의 내재화까지,변화하는 금융의 구조를 차근차근 들여다보게 한다.여기에 데이터와 AI가 개인의 소비 패턴과 금융정보를 분석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시대가 펼쳐지면서,금융의 미래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익숙해 남들이 휴대전화로 결제할 때도 실물 카드를 꺼내들던 내가 얼마 전 처음 삼성월렛을 사용했을 때,그 편리함에 '진작 사용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이제는 토스에서 적금을 가입하고 카카오페이로 보험까지 이용하고 있으니,은행이 사라진다는 미래의 이야기를 읽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나는 이미 그 미래를 살아가고 있었던 셈이네?😅

하지만 모든 변화가 마냥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골프에 관심을 갖고 검색하면 관련 영상과 상품이 계속 나타나고,쇼핑몰에서 옷 한벌을 구경했을 뿐인데 비슷한 스타일의 옷들이 줄지어 추천되는 경험은 편리하면서도 때로는 조금 두렵게 느껴졌다.나의 관심과 취향이 데이터로 분석되는 세상에서 금융마저 알고리즘과 AI를 중심으로 변화한다면,우리는 그 편리함을 누리는 대신 무엇을 내어주고 있는것일까?

한편으로는 금융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토스를 이용하면서 내 돈이 안전하게 관리될지,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걱정한 적이 있었는데,어느 일요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가 상담원과 연결되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기술이 만들어낸 편리함도 중요하지만,그 기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의 역할 또한 여전히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은행에 방문했을 때 마주한 한산한 창구와 몇몇 어르신들의 모습도 떠올랐다.익숙했던 은행의 풍경이 조금씩 사라지는 듯해 씁쓸한 마음이 들었고,자연스레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미래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은행 업무가 디지털화되고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영역이 넓어질수록 은행원의 일부 일자리는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금융의 변화가우리의 직업과 삶에도 영향
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실감났다.

은행이 사라져도 금융은 남는다!
이 책은 플랫폼과 데이터,AI가 금융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어 가는지 살펴보며,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변화 너머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하는 책이었다.
앞으로 10년 뒤,우리가 돈을 관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은 또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그 변화가 가져올 편리함을 기대하면서도,우리가 무엇을 내어주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익숙했던 은행의 풍경 너머에서 이미 시작된 금융의 미래가 궁금하다면,이 책을 통해 한발 먼저 들여다보아도 좋겠다.

📚 @jimichooo1 | "지"혜로운 "미"녀가 "추" 천하는책

#슬로디미디어 #경제도서 #AI시대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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