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환승역
브런치 글빵연구소 작가 모임 지음 / 잇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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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인생에는 앞으로 또 어떤 환승역이 기다리고 있을까요?어쩌면 그곳에는 아직 만나지 못한새로운 내가,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만난환승멱
책을 선물해주신 ✍️ @gbb_mom 작가님
🕋 @itgobooks 출판사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살아간다는건 예기치 못한 일의 연속이다.계획했던 길
에서 벗어나기도 하고,꿈꾸었던곳과 전혀 다른역에 내
려서기도 하며 때로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한참을 서 성이기도 한다.브런치에 글을 쓰다 ‘글빵’지기들을 만나 서로의 글을 읽고 삶을 나누며 기대어온 26인 작가의 인 생 이야기.각자의 삶에서 이루어진 ‘환승’을 주제로 뜻을
모아 한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앞쪽에 실린 26인의 작가 소개부터 읽어보았다.어떤 삶 을 살아온 분인지 조금이나마 알고 그들의 이야기를 따 라가다 보니 문장 하나하나가 더 마음에 와닿았다.

📖저마다 품었던 꿈이 있었지만 현실의 여건 때문에,포 기해야 했던 사람도 있었고,꿈을 놓지 않은 채 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하루를 건너온 사람도 있었다.예기치 못
한 사고가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했고,낯선 변화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다가 어느 순간 그 낯섦을 설렘으로 바꾸
어낸 사람도 있다.그렇게 저마다 다른길을 돌고 돌아 그
들이 만난 또 하나의 환승역은 ‘작가’라는 자리이다.꿈에
서 멀어진 줄 알았던 시간도,길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순 간도 결국 지금의 자신에게로 이어진 삶의 일부였다.

💞자신이 지나온 길 위에서 얻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이
야기하는 스물 여섯명의 목소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누군가에게“당신도 다시 시작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것 같다.따스한 담요를 가만히 덮어주듯,포근한 엄마 품 한쪽을 내어주듯 말이다.
💡최인애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을때 유독 마음에 와닿
았다.나 역시 얼마 전 복지관 사무직이라는 낯선 일을 경 험했다.새로운 길이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시작했
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나와 맞지않는 옷을 입은것처럼 어려웠고,결국 그 일을 내려놓았다.내 자신에게 실망했
고 허탈했다.그런데 여러번의 직업 전환을 거치며 자신
의 길을 찾아간 이야기를 읽다 보니 문득 다른 생각이 들
었다.내가 지나온 그 짧은 시간 역시 실패한 길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하나 의 환승역은 아니었을까?위로를 해본다.

세렌콩구닝 작가님,이디뜨 작가님,열하 작가님을 비롯
해 어떤 글에서는 한 문장이 마음을 무장해제시켰고,책 한권을 다 읽기도 전에 벌써 팬이 되어버렸다.그리고 스
물여섯 편의 환승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환승 열차에는 함께 올라탄 누군가가 있었다.가족이기도 했 고 친구이기도 했으며, 때로는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준 누군가이기도 했다.아무리 좋은 선택을 한다 해도 삶의 고난까지 피해갈 수는 없다.그럴때 ‘괜찮아,다시 가면돼
.’라고 말해주는 단 한 사람의 내 편이 있다는것은 얼마 나 큰 힘이 되는가!어쩌면 인생의 환승역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어느 열차를 탈것인가도,중요하지만 그 열차에 함께 올라타 줄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26인의 작가들이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후회했던 과거도,놓쳐버린 꿈도,예기치 못한 사고도,낯선 선택도 지워버려야할 시간이 아니라 결국 오늘의 나를 이루고 있는 삶의 일부였음을 인정하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매 순간 선택과 기회의 기로에 서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떤 기회를 잡고 무엇을 놓을지,어떤 선택을 하고 어디에 마음을 집중할지는 결국 나에게 달
려있다.때로는 잘못탄 것 같은 열차도 있을 것이고,예상
하지 못한 역에서 내 려야하는 순간도 있을것이다.하지
만 그 시간마저 지나고 보면 지금의 나를 만나기 위해 거
쳐야 했던 하나의 환승역이었다는것을 알게되는 날이 오 지 않을까요!

아직 내 인생에는 도착하지 않은 역이 많으니까.그리고 그 어딘가에,아직 만나지 못한 새로운 내가 나를 기다리
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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