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 정은문고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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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정원문고 📗 #문제적여성들의북클럽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마음에 이끌렸어요.함께 모여 책을 읽고 있는 네 명의 여성들을 보자마자 우리 북모임 #책읽는여인네들 이 바로 떠올랐거든요.각자의 삶을 살아가다가 책 한 권 앞에서 다시 모여 웃고,이야기하고,어떤 날은 책 이야기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더 오래 읽게 되는 순간들까지 북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느끼지 못할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기
에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평범한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던 여성들이 북클럽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미뤄둔 채 살아왔고,누군가는 관계 속 상처를 혼자 견디고 있었고,또 누군가는 사회가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가느라 점점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여성성의 신화"라는 책을 읽으며 그동안 마음속 깊이 눌러두었던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합니다.그 전까지는 자신의 답답함과 불안이 그저 자신의 부족함이라고 생 각했지만,사실은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그리고 그 깨달음은 조금씩 삶의 변화를 만들어갑니다.누군가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
고,누군가는 오래 참고 있던 관계를 다시 돌아보며,또 누군가는 미뤄두었던 꿈과 일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읽다 보니 결국 사람을 바꾸는 건 책 한 권 자체보다도 함께 읽고 공감하는 마음인지도 모르겠네요.누군가의 문장을 통해 내 마음을 발견하고,또 누군가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괜찮다”는 위로를 얻게 되는 시간.그래서 북클럽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독서를 하는 모임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조금씩 버텨주고 응원해주는 자리처럼 느껴졌습니다.마치 현재 제 북모임처럼요.

💞나의 북모임에서는 각자가 소개해주고 싶은 고향으로 함께 여 행을 떠나며 독서를 하기로 했습니다.지나달은 대천,이번달은 수원..책 이야기로 시작된 인연인데,이제는 서로의 추억이 담긴 장소와 마음까지 나누게 되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다음번에는 제가 사는 대전으로 언니들을 꼭 모시고 오고 싶어요☺️

좋아하는 공간을 함께 걷고,맛있는 것도 먹고,커피 한 잔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시간 자체가 행복이고 오래남을 이야기의 한 문장이 되곤합니다.이 책을 읽는 내내 곁에서 함께 책을 읽고 있 는 사람들의 얼굴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혼자 읽었다면 지나쳤을 문장들과 장면들도 함께 나누기에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책💓

☑️함께 책을 읽는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한 권의 책이 삶의 방향을 조금씩 바꾸어갈 수도 있다는 이 야기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문제적여성들의북클럽 #마리보스트윅 장편소설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서평단에 선정되어⠀
정은문고 @jungeunbooks 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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