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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할아버지의 수상한 여행 ㅣ 아이스토리빌 60
이규희 지음, 방새미 그림 / 밝은미래 / 2026년 3월
평점 :
📕 #사북할아버지의수상한여행
🕋 #밝은미래 출판사 #협찬도서
중간고사 기간,사회복지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책 한권 펼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잠깐의 틈을 내어 읽기 시작한 이 그림책은 생각보다 깊은 울림을 남겼습
니다.
‘사북’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제대로 알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1980년,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그 시절을 살아낸 사 람들의 삶을 그립니다.주인공 도진이는 학교에서 요양
원의 할아버지,할머니의 말벗이 되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그곳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말을 걸어도,그
림을 보여줘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도진이는 그런 할 아버지가 낯설고 답답하게 느껴져 시간이 빨리 지나가
기만을 바랍니다.그러던 중 탄광에서 일했던 친할아버
지와,그 삶을 이어받았던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
다.아버지는 어느 순간 무너져 가족을 떠나 사라지게 되 고..도진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사북으로 향하는데..
그 여정 속에서 요양원에서 만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 게 됩니다.
그리고,침묵속에 담겨 있던 시간들이 친할아버지의 죽 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수수
께끼가 풀립니다.
💡한 편의 단편 드라마를 보는듯한 서사에 어느 순간 깊 이 빠져들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이 책을 통해 탄 광촌의 노동 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그리고 삶이 얼 마나 치열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자신들의 권리를 지
켜줘야 할 노동조합 마저 그들의 편이 되어주지 못했다
는 사실은 큰 안타까움으로 다가왔습니다.그럼에도 불
구하고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더 나은 삶을 위해 자신
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사회복지를 공부중인 지금,'권리’와 ‘존엄’이라는 단어가 책 속 문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 그 자체였다는 것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여
전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불균형과 부당한 대우
가 존재하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폐광의 시간을 지나 새롭게 이어지고 있는 공간,하이
원 리조트가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2026년 하반기 "탄광문화공원"으로 재개관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정선에 가시면 그때의 시간을 다시 떠올려보는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chae_seongmo 를 통해 많은@balgeunmirae1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사회복지 #동화책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