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차곡차곡 쌓여가는중♡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 #행복할거야이래도되나싶을정도로
🖋 #일홍 @illhong_
@peonynote_ 통해 작가님으로부터#책선물 을 받아 읽는내내 마음이 행복으로 차곡차곡 채워졌어요.감사합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한 장 한 장 머무르게 되는 문장들이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p.17의 *“백날 방 안에서 책을 읽어도… 내 한 몸 움직여 마음 쓰는 것만큼 풍부해지는 일은 없다”*라는 문장은,
결국 삶은 머릿속이 아니라 발로, 마음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운다.

💡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무너짐,처음의 두려움,실패를 딛는 순간,그리고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감정들을 조 용히 일어서게 하는 힘을 쥐요.읽는 내내 ‘나의 선택에 후회하 지 말고,지금처럼 힘껏 애쓰고 믿고 살아가면 된다’는 응원을 전하며, 내 어깨를 가만히 토닥여주는 듯 했어요.

🔖p.23의 *“비슷한 일을 겪어야 타인을 공감할 수 있다”*라는 구절처럼
저자는 미움과 서러움 대신 감사를 선택하는 연습을 권해요. 걱정이 많으면 여유가 사라지고,여유가 사라지면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없기에,나를 지키기 위해 때로는 거리를 두는 용기 또한 필요하다고 말해요.

💡해로운 사람이라면 차라리 혼자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행복은 내 곁에 있는 사람에서 비롯 되며,나의 여유와 체 력,그리고 진심 어린 관계가 우리를 단단하게 한다는 것이다.

🔖p.41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던 마음 그대로 나를 바라보라”*는 말처럼,관계에 관한 이야기도 깊이 다가와요.사랑을 배우는 일은 곧 나를 사랑하는 일이다.
질투,미움,그리움,사랑,모든 감정을 충분히 느껴본 사람만이 관계에 의연해질 수 있다.

💡인생은 나를 채우는 것만큼 비워내는 것도 중요 하고, 좋아하는 일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 역시 필 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줬어요.

이 책은 “그냥 읽으세요.” 라고 말하고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에세이 추천을 부탁하면 “오글거리는 말, 너무 따뜻한 말들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 좋다”는 말 을 하곤해요.하지만 저는 다정함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조건이라고 믿어요!그래서인지 이 책은 단 한페이지 도 단번에 넘길 수 없었어요.나를 행복에 가까이 두는 법,내 주 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를 돌아보는 것의 중요성도 일깨워줬
고,잘 맞는 사람 몇 명을 평생 곁에 두는 것,모든 여유가 체력에 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를 아껴 주기도해요.그렇게 살다보면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 있고,내 곁에 좋은 사람들이 머물거라고 믿어요!책장을 덮고 나니,어느순간 내가 나를 안아주고 있었다♡

✍️
얼마 전 모임에서 서로에게 한마디를 남기는 시간이 있었는데, 나는 이렇게 적었어요.
“함께한 시절만큼은 따뜻한 기억이 더 많아서 따뜻한 사람으로 남고 싶네요. 우리가 시절인연이 될지, 오랜 인연이 될지 모르지만… 오래오래 봐요.” 라고..

나를 단단히 세우고, 좋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그래서, 오늘도 나는 나를 안아주며 이렇게 다짐한다.
“괜찮아, 우리는 행복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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