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너에게
예원 지음 / 부크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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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지않으려애쓰는너에게
🖋 #예원작가
🕋 #부크럼출판사
요즘처럼 마음이 쉽게 지치는 날,누군가가 내 어깨에 조용히 손을 얹고“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책

에세이를 읽다 보면 가끔은 좋은 말들의 나열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이 책은 그 반대였다.우리가 살면서 겪는 아주 평범한 고민들,관계에서의 거리감,내 마음을 돌보는 일,그리고 지치고 흔들리는 날들을 담담하게 끌 어안아주는 글이다.

어떤 문장은 ‘이거 나 이야기인데?’싶을 만큼 공감됐고,
어떤 문장은 ‘이런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도 괜찮겠구나
하고 스스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한 두장만 펼쳐 봐도 마음이 조금은 정리되는 느낌이든다.힘든날에 곁 에 두고 꺼내 읽기 좋은 책인것 같다.

예원 작가는 이 책은 힘들 때마다 언제든 다시 와서 열어 도 된다고 말한다.그때마다 늘 같은 강도로 일어설수 없 지만,매번 다른 느낌과 새로운 시선으로 지친 당신께 박 수갈채를 보내주리라 약속한다💞

🔖책 속에 마음에 닿았던 문장들
📖 p.27 "누군가를 향한 미움,질투,혐오,비교에서 비롯
된 열등감 같은 감정들…이는 선한 자극으로 여겨져 나를 발전시키는 동기가 되기도 하지만,대부분 나를 부정적인 지옥에서 살게 한다."

그러니 우리, 나로서 인정하고 남에게도 축하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도록 해요.

📖 p.53“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건아파하고 깨지며 힘들었던 경험이다.”

💡이 문장은 특히 어제 '예술가' 관련 이벤트를 했던 내게도 깊이 다가왔다.행복과 우울의 경계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 가는 건,결국 그런 상황을 '겪어본 사람'만이 말할 수 있기에.

📖 p.104 "내면을 가꾸는 데 더욱 집중하여 주변 사람들이 나와의 관계 를 놓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잠시 향수를 뿌려 인위적으로 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정말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는 것.”

📖 p.157“성숙해진다는 건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하나의방향으로만 보지 않고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관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줄 아는 것.”

📖 p.169“우리는 잘 구분해야 한다.이 관계가 인그로운 헤어인지, 새치인지,이 사람을 뽑아냈을 때 그 자리에 염증이 가라앉고 새살이 차오르는 관계인지…아니면 그저 텅 비어버려 다시 자라나길 기다려야 하는 관계인지.”

📖 p.181“시절인연들이 나를 스쳐 지나가도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그런 몇 안 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있는 모든 노력을 다 쏟아주고 싶다.”
💡
이 책은 ‘처음’을 겪는 우리 모두에게 결말이 어떤 모 습일지 알 수 없어도,차분히 지나고 나면 분명 오래도록 값진 나로 존재하게 될 거라고 말힌다.어른이라는 이름 아래 여전히 흔들리는 우리에게 조용히 단단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책이다

✅️누군가에게 하루에도 따뜻한 숨결처럼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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