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푸아로 셀렉션 1
애거사 크리스티 지음, 김남주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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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은 에르퀼 푸아로가 처음 등장하는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추리소설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아닐까. 범행 방법도, 법을 활용해 처벌을 피하려는 범인의 트릭도 흥미롭다. 평화로운 듯 하지만 물자 통제, 병원 자원봉사 등 전시 상황임을 드러내는 요소들도 스타일스 저택의 분위기와 겹쳐져 태풍 속 고요와 같은 느낌을 준다.

 아 참, 헤이스팅스의 금사빠 기질은 이때도 여전했다... 그런 순간에 그렇게 청혼을 한다니 내게는 작품의 반전보다도 더 쇼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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