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특급 살인 -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원작 소설, 공식 출판작,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 공식 완역본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신영희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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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유명해서 영화나 드라마로 여러 번 영상화된 작품. 애거서 크리스티 본인이 자신의 10대 작품으로 뽑기도 했다.


 고립된 상황에서 범인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주는 긴장감과 승객들 모두 그럴듯한 알리바이가 있어 누가 범인인지 추측할 수 없다는 점이 이 소설을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소설을 관통하는 암스트롱 사건이 전혀 관계 없어보이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나, 이 사실을 알아내는 푸아로의 추리과정도 흥미진진하다.

 트릭 자체도 신선하지만, 피해자가 악인이고 가해자들은 그를 단죄한 선인들이라는 반전이 선과 악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점에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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