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털루 전투에 대한 장대한 서술이 인상깊었다. 파리와 수녀원에 대한 세세한 설명도 소설 속 장소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했다.장발장과 코제트가 함께 생활하며 각자의 어둠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빛이 되는 과정은 정말 뭉클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관계는 얼마나 서로 애틋하고 소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