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조금씩 비틀려 있는 사람들을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면면들. 작품 내내 부정적인 의미였던 ‘카라마조프‘가 마지막 장면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탈바꿈하는 것은 그럼에도 인간에게 희망이 있다는 작가의 메시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