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자체가 글을 재미있게 잘 쓴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드보일드의 마초적 성향이 싫어서(레이먼드 챈들러), 저자의 방대한 지식때문에 책장을 넘기질 못해서(움베르코 에코), 왠지 모르게 일본 추리소설은 거부감이 들어서(미야베 미유키) 읽지 않았던 책들이 읽고 싶어졌다.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추리소설의 특징을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아주 좋았다. 추리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