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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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쳇바퀴도는 일상 매일 매일 일일일.... 앞으로 100세까지 산다는 언제까지 일 할 수 있을지.
지금 하는 일 언제까지 할 수 있는건지,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
요즘들어 정말 고민하는 문제이다. 지금 버는 것으로 노후준비가 될지. 이
것이 나만의 고민은 아닐것이다. 특히나 정년은 짧고 기대수명은 길어진 요즘 다들 공무원과 대기업을 노리지만 그것마져도 최고의 대안은 아니게된 시대.

이 시대에 모두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조목 조목 따지면서 지금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 책을 읽어서 가장 좋을 사람은 아마 30대 전후의 직장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대학생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길을 선택할 때 큰 그림을 잡으면 더 좋겠지만 직장을 얻고 일을 해보기전에는 대학시절 아무리 읽어도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있었기에 자신의 삶에서 바로 이 책을 읽고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아닐까 싶다.

사실 책 제목만 봤을때 내가 예상한 내용은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통해 살아가는것이 좋을까 정도였지만 이 책은 조금더 세세하게 나와있었다.


커다랗게 4장의 챕터로 분화되어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1장 빅 커리어의 시대가 시작된다
에서 우리가 왜 빅커리어라는 개념을 가지고 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나와있다.


2장 어떻게 업을 발견할 것인가
라는 두번째 챕터에서 자신의 위치와 일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 어떻게 나아가고 일을 하면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3장 어떻게 업을 실행할 것인가
2장에서 더 발전해서 더 구체적인 업무향상을 위한 실행 방법과 실행해야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4장 어떻게 업을 완성할 것인가
이미 업을 이룬 사람들이 해온 방식을 보여주고 전문적으로 일을 더 잘 해나게 되기 위한 것을 제시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의 내용은 2장으로 일을 심화하여 전문가가 되기위해서 주어진 일을 하는게 아니라적극적으로 일을 해결하고 문제를 찾아내며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프로가 되기위한 의식과 생각 업무능률을 올리는 것에 대한 조언들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와 닿았다.


그리고 2,3,4장 뒷부분에 구체적인 사례들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 빅커리어를 이루기위해 노력하고 빅커리어에 다가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특히나 마음에 와 닿고 동기 부여가 되었다. 아직 나아가고 있는 사람도 이미 전문가가 되었지만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사람들의 일을 해온 과정과 노력을 읽으면서 나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본문 내용 이상으로 생각 할 거리를 주었던것 같다.


빅커리어 이 책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과 고민 걱정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업을 돌아보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처리 방식에 대한 고민과 도전을 불러일으켜 주는 책으로 새로 일을 시작하거나 자신의 일에 회의감이 들고 지칠때 막막하게 일이 재미없고 답답한 이들에게 무엇이 문제일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일하는 방향을 바꾸는 큰 힌트들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지금 세대는 평생 공부하고 평생 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

어릴때 젊을때 바짝벌어 노후를 준비하던 우리 윗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에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찰하게 되고 내가 해온 것들을 돌아보고 다시 계획을 짤 생각이된다면 지친 업무에 시달려 사는게 힘든 직장인에게 좋은 책이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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