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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이징 ㅣ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원열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11월
평점 :
황금가지 포스트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알게된 레드라이징...
매일 매일 아침에 이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제목으로만 보면 어떤 내용일지 알수 없는이 책은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먼저 해본다.
사람이름이 길면 헷갈리는데
얼마전에 마스터스오브로마를 봤더니 많이 달련된 느낌이다.

그리고 한 가지더 이 책은 레드라이징으로 완결되지 않는다는것도 우선 먼저 적어좋겠다.(라이징이란 말에 흠 속편이 있을것 같단 생각은함)
다 읽고나서 다음에 어떤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서 아.... 다음권에 대한 궁금증에 찾아보니
1권은 Red rising
2권은 Golden son
3권은 Morning star



3권은 아직 미국에서도 정발되지 않은 것 같다. 아....안돼 ㅠㅠ2016년 예정...

작가님 인스타에 보시니 여행다니시고 하시던데 글은 다 쓰셨나 보다.
그리고 제가 이 책 읽는다고 인사타에 올려놓으니....
오피셜인진 모를 피어스 브라운 공식인스타가 좋아요를 누르고감... 만일 본인이 하는게 아니면 착실한 직원이고...
맞으면 작가님 sns요정인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박차를 가하면 읽었다.
우선 간단한 이야기를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레드인 대로우는 광산에 헬륨-3이란 광물을 캐는 아주 위험한 작업을 하는 광부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의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는 헬다이버로 누구보다 빠른 손놀림을 가진 소년으로
이오라는 동갑의 소녀와 결혼까지 한 아이입니다.
그들이 일하는 광산은 레드라는 종족들이 일하는 곳으로 그들은 골드라는 지배층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고
그들은 화성에서 인류가 살아갈수 있게 행성을 개척하는 개척자라는 이름아래서 열심히 일을 하고
각자 감마 오메가 입실론등 로마 그리스 알파벳 이름으로 된 소사이어티 의 일원으로 대로우는 람다 클렌이다....
가장 일을 잘하는 클렌에게 월계권을 주며 먹을 것을 풍족히 주지만 다른 클렌들은 겨우 잎에 풀칠할 정도뿐이다.
마르지만 아름다고 지혜로운 이오가 삶의 모든 이유인 헬다이버 대로우는 대로우가 열심히 할당량 이상을 채워 최고의 월계관을
탈줄 알게 되는 날 그들의 할당량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오는 그런 그에게 선물로 그레이라는 레드보다 높은 계급의 사람들의 장소에 갔다가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매를 맞게된다.
그러던 중 이오는 불러서는 안되는 노래를 부르게 되고 결국 그녀는 사형을 당한다.
중력이 약한 곳에서는 교수형도 제대로 할 수 없어 가족들이 발목을 잡고 끓어내려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대로우는 이오의 고통을 덜어주고 땅에 뭍을 수 없는 규칙을 어기고 이오를 땅에 묻고 자신도 교수형을 당한다.
그러나 대로우는 살아남는다.
이오가 없는 삶에 의미를 두지 않는 그에게 아레스의 아이들이란 반란군이 찾아와 그에게 이오의 꿈인 세상을 바꾸는것을 제안하고
그는 골드가 되어서 골드들을 전복시키기로 마음먹는다.
그러기위해 그는 이오도 알아볼수없게 모든것을 바꾼다.
골드처럼 몸과 뇌의 칩과 눈까지... 모든것을 바꾸고 그 근육들을 키우고 훈련하여
골드들이 최고의 우두머리가 되기위해 가는 학교에 입학하는 시험을 치르고 거의 최고의 점수를 받고 입학한다.
하지만 이건 시작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 안에서 경쟁하고 이중에서 반은 사라지게 된다. 살인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12개의 기숙사로 나뉘어 전쟁이 시작된다.
공부같은게 아니었다. 진짜 사령관이 되기 위해 모의 전쟁이 시작되고 이 모의전쟁은 말이 전쟁이지
진짜 서로를 죽이고 적이되고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시간이된다.
그리고 대로우는 골드를 전복하기 위해 이곳에 온 골드가 자신만이 아님을 알게된다.
그렇지만 그와 함께 하지는 못하고 그를 자신이 알아본것처럼 다른이들이 그를 알게되면 위험하는것을 느끼고 스스로 그를 제거한다.
또한 이 안에서 서로1인자가 되기위해 또한 사랑하는 잃은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 위험한 모의전쟁은 시작된다.
대로우는 탁월한 감각과 헬다이버를 하면서 배웠던 모든 것들 삼촌이 가르쳤던 춤과 노래 그리고 이오에 대한 사랑으로 그 시간들을 버텨내며
가장 탁월한 상처입은 골드가 되어 골드를 무너뜨리기위해 또 다른 선택을 한다.

사실 줄거리를 세세하게 쓰자면 스포일러도 있고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재미가 없을 것 같아
결론부분이나 중요 부분이나 또다른 레드이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책을 보면서 헝거게임이 연상되었다.
아마도 얼마전에 헝거게임을 보고 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낫과 활등 첨단 과학시대로 화성에서 살아가는 초과학시대에
정말 본능적이고 야만적인 고대 중세시대나 그리스시대같은 육탄전 같은 전쟁이 동시에 있는 모습이 헝거게임과 겹쳐졌기 때문일 것이다.
헝거게임에서도 한번에 낫는 약을 보내주거나 게임장을 멋지게 만들 과학이 있어도
그들에게 주는 무기는 낫 활 같은 원시적인 무기가 아니었던가.
그리나 가만히 읽고 있자면 고대 로마와 그리스의 전쟁을 연상케 하는 전투들도 자주 나와서 헝거게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진실을 모르는 레드를 위해 눈을 뜬 레드들이 가장 수뇌부로 들어가 그 체제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도 다른 느낌이다.
레드는 모르고 있다. 무지와 쇄뇌 더이상 생각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자 하는 그 자리를 지키려는 새로운것과 무엇가 바뀌는것에 대한 두려움 그것들이 레드들이 700년가까이 계속해서 노예가 된 이유고 모든 역사의 발전과 쇠퇴를 지켜본 인류가 스스로를 강철같은 금으로
제련하고 다듬어서 다음세대에게 이익을 주는 자신의 계급은 유지하지만 보호받고 나약하게 지위를 물려받는 것이 아닌
처음 골드라는 계급을 얻어낼때 처럼 자신의 후손을 교육시키는 설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처음에 이오라는 매력적인 케릭터가 죽었을 때 정말로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했나 싶었지만 아마 그렇지 않았다면
대로우는 이렇게 처절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골드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기는 커녕
정신차리지 못하고 이오에게 돌아갈 생각을 더 심하게 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대로우는 처음의 그저 손이 빠르고 대범한 소년이었을 뿐이었다.
평범한 우리의 하나였고 그중 그저 조금 더 잘하고 조금 달랐을 뿐이었다.
하지만 사랑은 그를 강철같이 달련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지고 있는것을 지키기 위한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나의 가족들에게 생명과 삶과 인간다움을 주기 위해 그는 벼려졌다.
깊은곳에서 불타는 뜨거운 사랑과 아픔과 분노로 그 어떤것보다 단단하게 더 단단하게 벼려진다.
그리고 성장해 나간다. 대로우의 성장과 판단을 보면서 대견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레드.....의 월계관에 관련된 이야기나
골드의 연설을 들으면서 나는 우리사회의 단면이 보여서 씁슬했다.
춤을 허락하고 유희를 허락하여 더 강하게 단단하게 생각할 것들을 남기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곳에 쓰려는 골드같은 사람들이
지금도 우리 삶에서 약자들을 휘드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만족으로 대로우의 모습에 희열을 느낀것 같은 생각에 죄책감도 든다.
이제 2권에서는 더욱 본격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잡기 위해 노력할 대로우가 보인다.
이제 이미 그는 멈출수 없는 열차를 탔다.
어쨋거나 가야한다. 어디로든 그 끝이 어디로 갈지는 그도 모르고 우리도 모른다.
그저 옳은곳으로 그가 행복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길 바란다.
어쩌면 이오가 죽은 시점에서 그의 행복은 더 이상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직 어린 대로우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오길 희망이 찾아오길 그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하면서 계속 읽어나갈것이다.
헝거게임의 책도 끝나가고 영화도 끝나가서 쓸쓸한 마음에 또다시 불을 지피는 책을 만나 즐겁다.
영화로도 만들어진다니 제발 멋진 캐스팅으로 날 열받게 하지 않기를 바라며 영화도 기다려본다.
(헝거게임 남자주인공처럼 캐스팅 하면 진짜............... 부숴버릴거야!!!!!!! 라면서 난 또 영화를 보겠찌 ㅠㅠ)

그리고 사담인데 뭐죠 이 싱크로 쩌는 책갈피는....
마스터스오브로마 - 2부사면 주는 책갈피인데...... 책 삽화랑 똑같다 ;ㅁ;/
동생이 언니 이거 책갈피도 주는거야? 라는 소리를 들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