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 나를 깨닫는 일기 쓰기의 힘
고가 후미타케 지음, 나라노 그림, 권영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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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어른을 떠나서 자신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써나가고 사고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작년에는 패드에 메모 앱으로 일기를 쓰고

재작년에는 앱과 노트가 연동되는 3 다이어리를 사용했다.

올해는 종이에 손으로 쓰고 싶어

만에 종이 다이어리를 마련하고 

전용 볼펜도 사서 일기를 썼는데

5개월 정도 쓰면서 

재미도 없고 그냥 일정 기록처럼

나열과 구매한 기록으로

일정표와 가계부의 사이로 활용하다가

점차 쓰게 되었다.






일기를 쓰면 좋다는 것과 

나중에 읽어보면 좋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고

여행을 가거나 해외에 때는 열심히 썼던 적도 있지만

제대로 일기를 써본 적이 없었던 같다.


이번에 읽은 

스스로 생각하고 싶은 너에게 읽으면서

나는 일기에 대한 생각과 쓰는 방향을 다시 한번 

바꾸게 되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베스트셀러를  

곡가 후미타케 작가님의 이번 책은

청소년들에게 나를 깨닫고 

사고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는데

성인인 나에게도 울림 있는 책이었다.


바닷속 생물을 의인화하여

주인공 문어모리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로 재미있는 소설처럼 읽어나가게 되는데

학교에서 왕따 비슷하게 당하며

위축되고 불안한 중학생 문어도리가

학교가 가기 싫어 당도한 공원에서 만난 소라게와

이야기하면서 일기 쓰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일기 쓰는 법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사고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있는 

글쓰기를 배운다.





자신의 일기의 독자가 미래의 자신임을 알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돌아볼 있는 

글을 쓰는 것을 배우면서

문어도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친구를 만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내면의 던전을 모험하면서 

문제 해결을 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친구와의 관계도 극복한다.




책은 정말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소설로

읽는 내내 부담도 없고 흥미로웠다.

그냥 사람이 아닌 해양생물들의

의인화로 재미있기도 했고 말이다.




게다가 읽으면서 나도 일기를 써야지

일기를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일기가 너무 쓰고 싶게 만들었다.

이전에는 일기를 써도 읽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읽을 같은 일기를 있을 같고

무엇보다 내면을 있고

내가 누군지 원하는 무엇인지 

사고하는 일기를 있을 같아서 

빨리 일기가 쓰고 싶어졌다.


일기란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공간과 

사고하는 매개체가 되어준다.


책을 청소년이 읽고 자신의 자아를

단단하게 만들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고

성인에게도 자신을 돌아볼 있는 시간을 

가질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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