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오버 - 국가, 기업에 이어 AI는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가
데이비드 런시먼 지음, 조용빈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SF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시리즈로 손에 꼽는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혹성 탈출

최근에 크리에이터도 인상적이었다.

속에서도 정치와 ai 국가의 전쟁 등으로 세상이 멸망에 가거나

혼란 속에 빠지는데 이런 이야기가 이제는 영화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나타날 것만 같은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에 읽은 핸드오버는 

인간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조직해낸 각종 단체 협약 등이

인공지능화하면서 우리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발전해 상황과 상황 미래에 관해서까지 이야기하고

살펴보는 책이었다.


초반에


인간, 인간이 형성하는 집단, 

그리고 인간이 만드는 기계 간의 관계가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p30


라는 문장이 나온다.


그렇다 hand over 라는 말의 뜻대로 

인간이 형성하는 집단이 변화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책을 통해서 읽을 있었다.


우선 새해부터  잡고 봐야 하는 책을 읽느라 연말과 연초에 머리에 열이 났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현황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기에 더욱 몰입하면서 읽게 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저자가  책이기에

정치 이야기 국가 민주주의 기업 인공지능 유기적인 알고리즘  

모든 관계없다고 생각하고 지나갈 있는 이야기를 

하나로 엮어서 세상 인간이 만들어낸 집단 사회에 대해서 논하고 이야기한다.


정치이야기를 하자면 가족들과도 친구들과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많은 나에게 

조금더 심도있게 이야기 거리와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책이기도 했다. 


책에 저자가 정답이라고 제시하지는 않지만 그가 던지는 질문과 설명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예측하는 미래를 엿보는것이 신선하고 

특히나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를 연결해서 짚고 넘어가는 것들이 자극적이었다.

아마 내가 정치와 세계경제를 유기적으로 이해하는 이해도가 떨어져서 

책이 어렵기도하고 재밌고 흥미진진한것도 있으리라.


8장으로 이루어진 이책의 서문에서는 

국가 기업 로봇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닮은 무엇인가라는 이야기로 

책이나아갈 방향과 논조를 제시해주었다.서문만 읽어봐도 흥미진진하다.


1장에서는 국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한다. 

국가란 무엇인지 무엇의 대리인인지 리바이어던속의 국가와 함께 이야기해서 

국가에대한 정의 확장개념을 생각하게한다.


2 에서는 집단사고에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인간의 모순적인 면과 

다수결로 결정해서 멍청한결과를 내는 것에 대한 생각도 하게해줬다

브렉시트와 oj심슨 이야기등을 예를 들며 집단사고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결과를 보일수 있는지 보여준다.


3장은 국가 기업등 개인보다 오래지속되는 대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기서는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지속되고 존속되고 굴러가며 사라지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외에도 다른 사회적 기계란 어떤건이있는지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앞에서 조금씩 살펴본 국가 기업들이 

고대에서 부터 현대까지를 짚어본뒤 그들을 비교하기도한다.

고대국가와 현대국가가 다를수 밖에 없는것과 

어떤것들이 그들을 지탱했는지 이야기한다. 

고대아테네의 국가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5장은 변환을 이야기한다. 급격하게 변환이 이루어진 사회에서 

어떤것을통해 변환이 일어나고 그것으로 인해 지구 곳곳이 변환되어 

새로운 지질시대를 맞이하게되는것까지 이야기한다. 

그리고 인류가 편하게 효율적인 시대를 살지만 지구를 보존하지않았음도 지적한다.


6 이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국가 부를 축적하고 있는 소수들

그들이 받은 혜택들은 어떤변화를 일으키는지 국가의 권력을 사용하는것과 

기업들 빅테크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가에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된다


7장에서는 국가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역사속의 국가의 존속이 무엇으로가능한지 

ai 국가와 여러글로벌기업들 사이 어디에서 

어떤의미를 지니는지에대해서도 고려하게된다.


마지막 8장에서는 미래에 우리의삶이 ai등에 의해서 어떻게 변화될 있을지도 

과거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한다.

국가, 기계, 국민들이 이전과는 다른관계에 처할것을 이야기한다. 

직업만으로 우리가 이전보다 경쟁력이 필요할거라 이야기하며 

ai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도 말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책에서 이이야기한 인공적인 생명체의 

괴물같은 면과 놀라운점 멍청한점들을 모두이야기했음을 피력하고 

그것들로부터 미래를 보고 인간적인 면으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있는 선택을 있기를 기대한다.












터미네이터 혹성탈출 a.i 크리에이터 수많은 영화 책들에서

참혹한 형태의 미래를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야기속에서는 인간이란 존재의 선택과 희망도 함께 보여준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고대로부터 이어졌고 미래를 이어지는 

인공적인 생명체가 무엇이든

우리는 미래로부터 빌려온 현실을 사용하고 길을 찾아야지 

아니면 멸망으로 치닫을거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다.


내가 뭔가 바꿀수 있는건은 없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수도 모르고 있을수만도 없다는것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달았고

내가 답답해 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조금 어렵고 답답할 수도 있지만

미래를 나아갈 우리 모두가 읽어보고 

자신의 현실과 우리가 사는 사회의 위치를

다시 한번 재고해 있었으면 좋겠다.

나만 동동거린다고 우리의 미래를 비극에서 희극으로

바꿀 없을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