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 -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제이컵 리스, 130년 전 뉴욕을 바꾸다
제이컵 A. 리스 지음, 정탄 옮김 / 교유서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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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라는 단어는 나에게도 하나의 꿈같은 단어이다. 언젠가 뉴욕에 가서 브로드웨이 이름난 뮤지컬을 보고 수많은 관광지를 돌아보며 여러 드라마와 영화 속에 나왔던 장소를 돌아보고 싶은 . 무언가 나도 뉴욕에 가면 희망이 있을 같고 잠깐이라도 살아보고 싶은 곳의 이름이었다. 현대인들에게도 꿈의 도시인 이곳은 200 유럽과 중국 수많은 곳에서 이민자들의 꿈의 도시이자 엘도라도였던 곳이다. 지금과 달리 정보가 되는 것을 알지도 못했던 세상으로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의 터전을 버리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새로운 신대륙의 뉴욕. 이곳은 이민자들의 기획의 땅이기도 했지만 죽음의 땅이기도 했다.



이번에 읽은 세상의 절반은 어떻게 사는가라는 책은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제이컵 리스가 1890년에 뉴욕의 한복판에서 부와 정반되대는 삶의 살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밟고 취재하며 사진을 찍어서 세상에 알린 책이다. 포토저널리즘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뉴욕의 음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찾아가며 그들이 삶이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마는 원인을 찾아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세상에 알리고자 저자의 노고가 빽빽이 담겨있다. 책속 사진의 현장감은 물론이지만 당시의 뉴욕을 경험하지 못한 나조차도 현장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게 상세히 묘사한 저자의 글이 압권이다. 범죄 현장이 눈앞에 펼쳐진 듯한 섬세한 묘사와 취재한 인물들의 이야기해주는 내용들을 적절하게 배치한 글을 읽고있자면 저자인 제이컵 리스가 얼마나 자세히 조사하고 알아보았는지 충분히 느껴진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머릿속에도 더럽고 좁은 공동주택의 지치고 무기력해 보이는 얼굴들이 찍은 사진속 인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상상될 정도로 세세하게 쓰여져 있다.


저자는 현장을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자신이 것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적어내고 있다. 25장의 글들은 꼭지 꼭지마다 당시 뉴욕의 어두운 삶을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녹아낸다. 권은 200 뉴욕 할렘가의 역사서라고 불러도 무방 자세함과 현실성을 보여준다. 폭발적인 인구의 증가를 통해서 급변하는 뉴욕속에서 가진 없는 이들이 많은 가진 이들에 의해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 생생히 서술하는 이책은 인권도 아동과 여성의 최소한의 삶도 없는 곳을 누비고 다니며 그것이 문제가 되는지 나열함으로써 읽는 이들이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보태고 거짓을 말하지 않고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 변화할 있게 것이다. 시간과 노력을 쪼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은 저자는 복지공무원과 경찰들 현장에 나가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가장 어둠고 문제되는 곳을 후레쉬와 카메라로 세상에 끄집어 낸다.


https://tv.naver.com/v/4406508


책을 읽다 찾아보게 1800년대~1900년대의 뉴욕시의 모습.

물론 책에서 나오는 빈민가나 할렘이 나오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차이나타운이나 벤드 같은 곳이 보여서 인상 깊었다.


마크 트웨인이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악당처럼 시골에서 뉴욕으로 돈을 벌고자 아이들을 소매치기로 만드방법이 있는 장은 소설책보다 실감나며 책보다 악랄하다. 창하나 없이 환기도 되지 않는 단칸방에 7~8명의 가족들이 비싼 값을 치르고 잠을 잔다. 부당함을 표하면 이런 방에서도 쫓겨나게 된다. 인권마저 없어 보이는 삶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상상이 아닌 저자가 혈실이다. 넝마주이들이 사는 삶과 쓰레기를 뒤지는 삶의 뒤에있는 세력이 누구인지, 그들이 죽도록 벌어들인 돈이 어디로 가는지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탈리아 인들이 모여있는 곳의 할렘화의 원인, 차이나타운의 현실, 모두가 험하게 살고 있는 할렘에서의 다른 인종차별도. 교육받지 못한 아이들과 청결하게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삶으로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들과 아이들. 말도 되는 공동주택의 삶과 그런 삶에서 병을 키우게 되는 사람들. 전염병을 앓으면서도 일을 계속하고 그들이 만든 옷들은 백화점 등에 납품되면서 병균 가득한 옷들이 매게체로 결국 뉴욕 전역에 전염병을 일으킬 밖에 없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빈민가에 자라나 버려지고 갱으로 길러져 결국엔 범죄의 소굴로 밖에 들어갈 없는 환경에 처한 아이들. 곳이 없어 술집에서 노숙을 하다가 경찰서에 끌려가는 이들. 작은 범죄를 시작으로 살인으로 이뤄지는 착실한 범죄자가 되는 길을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몰아가는 세상이 책에 서술되어있다. 저자는 뉴욕의 지역들을 둘러보면서 이민자들이 고향에 따라 뭉쳐서 지내는 것과 그럼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범죄를 나열하며 그것의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영화와 소설의 내용이 법한 지금으로써는 용납할 없는 일들이 1800년대 뉴욕에서는 매일 같이 일어났고 그렇게 살다가 죽어가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괴로움을 버티지 못해 자살하는 이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범죄자의 길로 가는 이들, 민족 특색에 의한 게으름의 말로에서 범죄자가 되는 패턴의 삶의 원인을 저자는 찾고자 동분서주해 책을 남겨놓았다.


결국 책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주거환경의 변혁과 인권 아이들의 복지 등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뉴욕이 정말 기회의 땅이 있게 어둠을 세상에 보여주고 그것을 번혁 시키게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솔직히 소설책을 읽는 기분이었다. 혼자서 지내는 작은방보다 작은방에 창하나 난방은 물론 환기도 되지 않는 곳에서 7~8명의 가족들이 같이 지낸다는 상상을 하면 어떻게 있는지 결국 자살을 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범죄자가 되는 최악의 결과가 일어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하루만 씻어도 불편함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나로서 씻는다는 개념 조자 없는 이들의 삶이 얼마나 처참할지 상살 수도 없었다.


책을 읽다 보면 할렘과 벤드 차이나타운과 리틀 이탈리아의 삶은 물론 당시 뉴욕의 경제와 삶도 보게 되면서 시대의 경제발전의 밑바탕에 사람을 갈아만든 노동착취 인권유린이 있었음을 인지하게 된다.뉴욕의 눈부신 성장 속에 갈려나간 이민자들과 노동계층의 삶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의 삶이 겹쳐보여서 보는 내내 맘이 편하지 않았다. 현재에도 너무나 비싼 땅값과 주택값에 자신의 집이라 부를 있는 것을 가진 사람들보다. 월세와 전세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많다. 뉴욕과 같이 몇몇 부자들의 투기로 배부른 자가 배부르게 살아가면서 빈부격차로 괴로워하는 지금의 세태와 다르지만 닮은 부분도 보여서 읽는 내내 불편했다. 노예 같은 삶이지만 멈출 없던 뉴욕의 노동자들과 어쩔수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의 모습에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는 없을 것이다. 



내일 당장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전부 팔아도,

나라에서 집과 땅을 있는 사람은 병도 없어요.

p.225


라는 구절을 보았을 먹먹함 마저 느껴졌다.


저자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환경개선과 위생관리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완벽하게 제시하지 않지만 문제점을 제시하며 그것을 해결할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고민한 것들과 속에 있는 사람들의 바람을 들으며 그들이 바램과 희망을 이루기를 바란다.



책은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급변한 산업화 인권이 없는 노동현장과 윤리업는사업,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노동자의 무지로 발전하게 뉴욕의 어두움을 세상에 폭로한다. 무분별한 발전과 끊임없이 생겨나는 사회문제를 직시할 있도록 세상에 알림으로써 변화를 꽤하고자 책을 지은 저자는 책에서 세상에 인권과 삶의 기본 질을 높일 있는 복지제도 세상의 변화를 촉구한다. 책을 읽는 우리는 이런 세상이 지금 바뀌었음을 인지하고 물론 시대만큼 처참하지 않을 수도 혹은 편리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지만 그런 삶과 동떨어져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을 우리의 이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느껴졌다. 인권이 무시되며 노동 속에 갈려나가고 인종과 성차별로 희생되고 있지는 아닌지 주변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돌아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질 있게 되는 책이었다. 이미 200년도 지난 세상의 삶이지만 그들이 느꼈던 고통을 느끼는 이들이 여전히 있으며 인권의 소중함과 위생과 정신건강을 지킬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놓치지말고 살아가야 것이다. 그래서 책은 고전으로 불릴 만하며 모두가 읽고 주위를 둘러볼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내일 당장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전부 팔아도,
이 나라에서 집과 땅을 살 수 있는 사람은 한 병도 없어요.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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