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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 -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기술
로렌 헨델 젠더 지음, 김인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몇 퍼센트나 될까? 돈을 많이 벌어도 쉬는시간이 없음에. 연인이 있어도 없어도 어딘가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어쩌겠어 하면서 사는 사람이 모든건 만족스럽고 내 삶은 완벽하게 흘러가지 하는 사람들 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 '어떻게 나로 살것인가'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은 물론 그 곳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불만족 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그 삶에서 벗어나 자신이 이상적으로 꿈꾸는 삶으로 한 걸음씩 옮길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총 10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작가와함께 우리의 삶에서 우리가 꿈꾸는 것을 멈춘것이 아닌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삶의 모든 원인이 우리임을 직시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운전하기를 미루고 남탓하거나 남에게 끌려다니거나 남에게 맡겨 엉망이 되게 하는게 아닌지 직시하는 1장으로 부터 시작된다.
전체 10장에서 저자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과 미션을 주면서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자신이 그동안 상담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시를 들어준다. 그것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다짐하고 자신의 꿈을 써내려가야 할지 조금 구체적으로 표현해 직접적으로 해 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1장. 다시 꿈을 꿔야 할 시간
1장에서는 꿈이 있는지 그 꿈대로 살고있는지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하게 하고 미션에서 삶의12가지 방향에서 꿈꾸는 것을 쓰면서 중점적으로 바꿀것을 3가지 고른다. 꿈을 정확히적어서 고칠것들의 방향을 잡게한다.
2장.어쩌면 당신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의 삶에서 주도권을 잡은사람이 모든 결과를 만드는 사람이 본인이라는것을 확실히 인지시키고 누구든지 도망치고 싶어 한다는 생각을 알려준다. 그래서이번에 미션에서는 자신의 거짓말을 찾기를 통해서 자신이 하기싫어하는것과 두려운일을 직면하게 해준다.
3장. 어떻게 나와 약속하고 지킬것인가.
여기까지는 많이들 해 봤을 것이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고 그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을 찾고 브레이크를 만드는 과정으로 미션에서는 바꾸기 원하는것을 적고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때 벌칙을 정해 제제를 가하게 한다.
4장. 내면의 목소리 장악하기
4장에서는 새롭게 변화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끊임없는 자기비하나 행동을 멈추게 만드는 내면의 소리들을 찾아내고 그 소리에서 어떻게 이겨나갈지에 대한 대책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번 미션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게 한다. 자신이 얼마나 쓸데없는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지 자신의 정신적 에너지가 어디에 쓰이는지 눈으로 학인하고 생각이 무엇인지 알아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5장 감정 DNA의 진화
내가 부모님을 닮은것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생각까지 이다. 결국 이것을 인정하고 부모님에 대한 깊은 생각을 가족 내력을 살펴보는것을 통해 부모님의 결혼생활을 지켜보는 것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게 한다.
6장. 거짓말이 나를 외롭게한다.
사람들은 다들 거짓말을 한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그것이 사람을 변화하게 하고 상황을 바꾼다. 자신의 거짓말을 쓰고 그것을 고백하게 하면서 모든것을 청소하고 새롭게 나아가게 만든다.
7장 우리는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왜 우리는 나쁜기억들을 계속 기억해낼까. 좋은것들을 잃어버리면서도 나쁜것들을 곱씹으면서 잊지 않는다. 그것이 괴로운 추억이된다. 그 문제를 파고들고 왜 문제인지 확인하는 것을 통해 나쁜기억을 떨치게 한다.
8장. 속마음 쏟아내기의 기술
사람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원해 속마음을 숨기기도 한다. 그것이 혹시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게 아닐까? 아니 방해하는것이기에 속마음을 쏟아내게 한다. 그것을 통해서 꼬여있는 삶의 방향과 문제를 해결하게 한다.
9장. 엄마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다면.
사람의 성격은 혼자 생성되지 않는다. 특히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고 특히나 어머니는 자식의 성격형상에 큰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부모에게 편지를 쓰게하고 그것을 부모님과 공유하면서 서로를 치유하고 새로 나아가게 만든다. 가족들과의 관계의 문제는 모든 문제의 시작임을 나타낸다.
10장. 가면을 벗고 되찾은 행복
9장의 활동과 미션을 통해 꿈을 그리고 문제를 확인하고 거짓말을 청산하고 두려운것과 마주치며 하기싫은것들도 해네면서 달라진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선언하게 한다.
총 10장을 통해서 작가가 주는 미션을 하나 하나 지키다보면 자신을 제대로 보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전혀 쉬워 보이지 않는다. 우선 미션1만 해도 써내려가는 도중에 얼마나 마음이 괴롭던지... 우선 책을 읽고자 해서 읽다보면서 과연 내가 저렇게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지 두려워졌다. 그래도 자신의 문제와 거짓말을 하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책에서 작가가 도움을 주었던 이들의 경우의 예문들이 나오는데 이것들이 도움이 되면서도 서양의 정서와 생각에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
이 책에서 "중요한것은 언제나 당신이다. '어쩌면'이라는 말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라는 글을 읽었을 때 아는 글이지만 가슴에 와 닿았다. 무엇이든 좋은것은 알지만 그것을 내것으로 가져가는 건 온전히 나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마주보고 꿈을 이루기 바라면서 꿈 자체를 무엇을 바꾸어야 할 지 모르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방향을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중요한것은 언제나 당신이다. ‘어쩌면‘이라는 말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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