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쓰기 : 중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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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일기 쓰기를 4자 성어 4행시로 쓰게 하는 생각 자체가 너무나도 훌륭해 보인다. 바로 "뿌듯해 4자 성어 초등 일기 쓰기 (중급)" 책 이야기다.



4자 성어란 말은 네 개의 한자로 이루어져 관용적으로 쓰이는 글귀를 말하는데 이를테면 삼삼오오, 죽마고우, 소탐대실, 고진감래 같은 말들이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나 티브이를 볼 때 또는 실생활에서도 대화할 때 심심치 않게 쓰이는 말들이다. 


그런데 일기를 4자 성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각하며 쓰다 보면 그 효과가 아주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 생각하고, 쓰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며 4자 성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흐뭇하기 그지없다. 4자 성어를 많이 알면 무엇보다 자신의 삶 자체가 어떠한 형태로든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아이들도 언제 가는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먼저 4자 성어를 보고 5분간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고, 첫 글자에 맞춰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간다. 그리고 앞뒤 내용이 잘 이어지도록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하루에 10분 정도만을 투자해서 4자 성어를 읽히며 재미있는 일기 쓰기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일부터 100일까지 총 100개의 4자 성어가 수록되어 있고, 하루에 한 개의 4자 성어의 주제로 4행시 일기 쓰기를 하다 보면 어휘력이 쑥쑥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침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고 있다. 아이들이 이번 학기에는 이 책을 잘 활용하여 4자 성어 4행시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아빠로서 도와주며 지켜봐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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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 야매 편의점 평론가의 편슐랭 가이드
채다인 지음 / 지콜론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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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정확히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는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작은 동네 슈퍼마켓 한 군데와 편의점 한 개가 있다. 다만, 편의점을 가려면 슈퍼마켓보다는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제법 걸어갔다가 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언가를 살 것이 있으면 되도록 편의점에 간다. 슈퍼에는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 생겼을 경우에만 가는 편이다.

이유를 한번 생각해봤다. 편의점에 가는 길엔 마음속에 아주 작은 설렘이나 기대가 생기는 것 같다. 딱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것 이상의 의미라고나 할까. 편의점에 대하여 막연한 좋은 느낌을 지낸 내게 [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란 책을 읽는 시간은 아주 즐거웠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편의점에 익숙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었으며,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음식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안내해주었다. 방송에 출연하여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도시락 등의 음식을 눈을 가리고 먹어서 어떤 회사의 제품인지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편의점 음식에 관한한 고수가 틀림없었다.

나에게 가장 눈길이 가는 챕터는 순서대로, 샌드위치, 삼각김밥, 도시락 편이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 끼 대용으로 편의점에 가서 먹거리를 사 올 때가 있다. 위의 3개의 편의점 메뉴가 가장 메인메뉴인데, 그동안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리고 도시락들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정보들을 알게 되니 매우 흥미롭고 반가웠다. 당장, 샌드위치 편에 소개된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를 오늘 아침에 편의점에 들러서 사 왔고 맛을 음미해보았다. 

정말 새로운 기분이었다. 편의점에서 이런 메뉴를 팔고 있었다니! 앞으로는 편의점에 가는 길이 이 책으로 인하여 더욱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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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N잡러 - 취미로 월 천만 원 버는 법
한승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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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요즘 같은 시대, 상황에 참으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책 제목이다. 이번 생은 N잡러라니.. 저자의 감각이 대단하다 느껴졌다. 


이 책을 완독한 지금은 저자는 센스 있는 감각만 지닌 것이 아니라, 실행력과 성실함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도 아주 훌륭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저자의 성공을 이끈 것은 그런 내면의 성숙함을 근간으로 아주 강한 실천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텐데 그렇다면 체력 또한 뛰어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물론, 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고 관리하는 것 역시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본업이 있는 것을 전제로 사이드잡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 기술했다.(본인이 경험한 것을)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지금은 한 달에 얼마의 수입이 발생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데, 그 과정과 체계가 눈에 그려질 만큼 설명이 어렵지 않다. 물론, 크몽, 와디즈, 텀블벅과 같은 처음 들어보게 되는 단어들이 나오지만 하나하나 읽다 보면 눈에 쏙쏙 들어온다.


사이드잡으로 많은 돈을 버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과정 자체에 대한 내용도 좋지만, 책의 말미에 나와있는 저자가 회사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시간관리에 대하여 기술한 내용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직장생활은 사람이 규칙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듭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다시 책 제목을 보니 더욱 마음에 든다. 이번 생은 N잡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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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공부법 - 투알못도 부자로 만들어주는 책 읽기
이재범 지음 / 일상이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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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놀라게 된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엄청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투자를 하며 살고 있다는 점이다. 


돈, 부, 재산증식, 투자방법, 투자철학에 대한 책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며 오히려 너무나 많은 종류의 책 중에서 어떤 것이 나한테 알맞은 책인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부의 공부법"은 투자-관련 의미를  투자로 통칭하기로 한다-에 관심이나 뜻을 가진 사람이, 지금까지 출간되어 있는 수많은 투자 관련 책 중에서 선별하여 리스트를 만들고, 개별 책에 대하여 견해를 밝힌 일종의 요약서라고 할 수 있다.


총 4부로 되어있으며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1부 :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2부 : 돈 공부 

3부 : 금융투자(방법론) 

4부 : 부동산투자 


목차를 보니 투자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보이는 것 같다. 궁극적인 목적은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기 위하여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돈을 공부하여 금융상품과 부동산에 투자하는 과정을 이 책에 표현하고자 한 것 같다.


본문을 읽다 보면 유난히 와닿는 챕터가 있다. 나에게는 주식투자 수익률 높이기,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이 그랬다. 계좌를 개설해서 주식투자를 하되 해당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 추가 매수를 하되, 새로운 계좌를 만들어서 하고 이런 식으로 7개 정도의 각 새로운 계좌를 같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데 쓰는 방법이 나와있었다. 읽으면서 꼭 해보리라 마음먹었다.


이렇듯, 이 책에 나와있는 여러 투자에 대한 책 소개 중, 읽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맞는 것을 찾아서 자기의 투자에 적용해 보면 아주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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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년 기념 크로스 럭키백 (중고매장 할인멤버십용) - 네이비 (찰스.W.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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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럭키백은 매년 돌아오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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