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급 슈퍼 영웅 NFF (New Face of Fiction)
찰스 유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요새 제가 힘든일이 많거든요

그런데 택배 신청한 책이 제 책상에 있어서

포장을 뜯고 나니

거룩하게

 

우오오오오오

막 멋있어보여요

책이 가볍네요

이게 겉표진데

겉표지 벗긴 속에는

 

잠 잘오게 생긴 노란색!

저 M이뭘까요!

 

그래서 첫페이지를 폈습니다!

ㅜㅜ딱 보니까 막공감될래요

어헝...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찰스유 저번 책인 SF세계에서 안전하게 살아남는 방법처럼책이 읽기 쉽게

중간중간 칸도 잘 띄워져있고 (엔터가)

주석이나 잡지글처럼 .. 폰트다르게도 있고 그러네요

기대 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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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랜섬 릭스 지음, 이진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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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첫 단어부터 전혀 모르겠다는 심정이었습니다. 출판사의 책소개를 보지 않았으면 흥미도 갖지 않았을지도...?

책 표지에 이렇게 둥실둥실 뜬 여자아이 사진인데

아이도 이국적이고 흑백인 것도 어색하고 오래된 사진 같은 느낌도 나서

좀 무서운 표지였습니다.

 

그치만! 처음 시작부터

주인공이 어렸을 때 할아버지에게 들은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나오니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표지 사진처럼 이상한 사람들.. 마치 차력사나 서커스 처럼 이상한 모습의 사진들과 함께

할아버지가 사진들 하나하나

 

p17 발췌

"공중에 떠 있는 거란다. 힘 조절을 잘못 해서 멀리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우리가 밧줄로 묶어놓곤 했지."

 

등등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어떤 괴물들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이상한 아이들> 을 습격하는 무서운 괴물인데,

할아버지는 참전 용사셔서 그런지 실감나게 괴물과의 전투를 묘사하며

실제로도 무기를 가득 준비해놓고 잘때까지 무기를 곁에 두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겠지만 나중에 부모님은

할아버지와 너무 가까이 지내는 손자가 걱정되어 할아버지 이야기가 다 거짓말이라고 주인공을 설득하고,

주인공도 점점 철들면서 할아버지가 거짓말 했다고 배신감을 느끼고

할아버지와 소원해지는데,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었을 줄이야!

 

그토록 많이 들었던 바로 그 괴물에게 할아버지를 잃고

우여곡절끝에 할아버지 고향에 찾아간 그 섬에서

주인공 제이콥이 감질나게도 진실들을 하나하나 알게 됩니다.

 

페러그린은 송골매를 뜻합니다.

<이상한 아이들>을 유한한 시간이 무한이 반복되는 루프속에서 보호하는 보호자인데

이상한 아이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결국 이 아이들의 능력과 끈기로 괴물과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처음에 할아버지의 마지막에서 너무 슬펐어요.

그 이야기들을 믿었다면...!

 

할아버지의 고향 섬으로 가기까지 참 복잡하고 어려웠는데

그 과정도 나중에 이유가 있었음이 밝혀집니다.

 

루프 안에 있는 것처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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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ロヘドロ 16 “惡魔の敎典”付き限定特裝版 (小學館プラス·アンコミックスシリ-ズ) (コミック)
하야시다 규 / 小學館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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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도 안나와서 일본판으로 샀는데 드디어 출고 예정이네요 아 기대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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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 블랙 로맨스 클럽
아이작 마리온 지음, 박효정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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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비 소설을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어릴적 퇴마록 세계편 그 첫발도 부두교의 좀비에서 시작했고,

나는 전설이다, 세계대전 Z, 하루 하루가 세상의 종말,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드라마로는  워킹데드에 새벽의 이상한 저주 등등~

그런데 이번 황금가지사에서 갓 시작한 블랙 로맨스 클럽 시리즈에서

로맨스 소설인데 무려 남주가 좀비!

천편일률적인 좀비들의 몰개성에 살짝 질려있다가

보게 된 Worm Bodies 웜 바디스.

이 책은 81년생 미국 작가 아이작 마리온씨가 이 작품을 완성하고 만든 북트레일러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흥미를 가진 영화 제작자가 출판사에 원고를 주기도 전에 영화계약부터 했다는 놀라운 제작비화가 있는 책입니다.

 

http://cafe.naver.com/brcbook/161 북트레일러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시작은 남주-좀비-의 독백에서 시작합니다. 

 

p15 발췌

나는 죽었다. 하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다. 지금은 죽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중이다.

 

이렇게 비교적 부패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정장수트를 입고있는 주인공 R과 그 동료들은

서로의 옷차림으로 서로의 살아있을 적 모습들을 추측하거나 농담 소재로 삼습니다. 장난도 치고요.

 

p16

너는 웨이트리스였어. 너는 학생이었겠지. 뭐 생각나는 것 없어?

물론 뭔가 떠오르는 일은 절대로 없다.

 

이 무리는 도심에서 약간 떨어진 공항에서 살고(?) 있습니다.

무의미한 움직임 가운데 주인공 R은 살아있는 느낌을 받으며 가끔 공항 발전기가 돌아가면 에스컬레이터를 무한 반복탑승합니다.

그러다 식량을 찾으러 도시로 나갔다 들어오고,

활주로 근처에 죽은 자들이 만들어 놓은 성소에서 장로회-건조해서 누렇게 삐걱거리는 뼈만남은 Boney 보니들-이

결혼을 시켜줍니다.

우우 으으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그리고 다음에 사냥 때 R은 운명의 만남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인간 무리의 리더 소년의 뇌를 먹었는데, 그 순간부터 리더 소년 페리의 기억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무심코 다른 방에 숨어있는 줄리라는 소녀를 보호하게 되는데 페리가 사랑한 소녀입니다.

그 줄리에게 주인공 R은 본인의 검은 피를 묻혀 무리 중 하나로 만든 것으로 다른 동료들을 오해하게 만들고

공항으로 데려와서 같이 생활하게 되지요.

 

계속 페리의 기억을 떠올리며 줄리에게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도 들려주고,

잘 안되는 발음으로 대화도 나누고

줄리에게 식량도 줍니다.

 

남주가 좀비만 아니면 완벽한 데이트코스인데요.

 

줄리와 운전연습도 하며 생활하다가 줄리가 인간인 것이 들키고, 친구 M과 주인공 R이 줄리를 지켜냅니다.

줄리를 집으로 보내기 위해 R은 무리에서 빠져 나오는데요

 

장로들이 난리치는 가운데 좀비무리에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줄리와의 꿈같은 여행을 합니다.

 

중간중간 페리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줄리를 셸터-스타디움-으로 돌려보내는데요.

p144

"R......, 너...... 사람을 꼭 먹어야 되는 거야?"

이런 어리석은 질문에 꽤 지친 탓에 속으로 한숨을 쉰다. 하지만, 언제 괴물이 프라이버시를 보장 받은 적이 있기나 했던가?

"응"

"아니면 넌 죽는 거야?"

"응"

"하지만 넌 나를 먹지 않았잖아."

나는 망설인다.

"넌 나를 구해 줬어. 세 번이나."

나는 느리게 고개를 끄덕인다.

 

이렇게 R의 변화를 서로 자각하고 줄리는 떠나는데, 줄리를 떠나보낸 R에게 M이 찾아옵니다.

R처럼 변화를 느끼는 좀비들을 데리고.

 

줄리를 찾아가서 변화들에 대해 의논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R을 인간으로 분장시킵니다.

 

자, 인간이 거의 마지막으로 생존한 도시안에서 인간으로 분장한 R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계속 속사기는 페리의 영혼에 힘입어 줄리와 R의 놀라운 로맨스 =ㅂ= 가 펼쳐집니다.

재미있어요. 보다가 웃기도하고 마지막에 감동했습니다.

저도 포기하지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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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 블랙 로맨스 클럽
아이작 마리온 지음, 박효정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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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로맨스클럽의 세번째 이야기 웜 바디스~

 

좀비와의 사랑 이야기=ㅂ= 어떨까요

 

표지는 이 시리즈답게 참 이쁘게 나왔네요 재질도 좋구요

 

저 뭔지 알 것 같은 띠지를 벗기면

안에 이런 그림이~~ 이쁘네요

 

참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함께 동봉된 블로클 매거진=ㅂ= 뭘까 하며 봤더니

 

와우 인기 웹툰작가들의 축전이!

 

제가 좋아하는 얌이님!!

얼마전엔 만화에 얼불노도 인용하시더니 여기 축전까지!!

웜바디스 저자 인터뷰입니다. 그 북 트레일러를 만드셨다는 신기한 작가님~

 

으헤헤 난다님과 더불어

화제작 다이어터 부부님! 웅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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