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라이딩 후드
사라 블라클리 카트라이트 지음, 나선숙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맛깔나는 삼각관계 이야기네요

근데 원래 이런 연애물은 못보지만 재미삼아 보기 꽤 좋아요

 

영화도 봤는데(시사회)

 

마무리는 영화가 더 잘지었어요

 

결국그래서 늑대가 누구! 이게 책엔 안나왔어요

 

결말은 블로그 어디로가서 보라는게 좀 별로네요;;

 

음, 스포일러 이제 시작합니다.

 

1. 주인공은 발레리. 아버지는 주정뱅이 숲지기 엄마는 예쁘고

언니랑 자신이 너무 안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긴 살도 안붙었고 나무에도 잘 오르고

남자한테 관심도 없는데

언닌 현숙한 여자라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 예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엄마 비위도 잘 맞춥니다.

 

2. 발레리 어릴 적 소꿉친구 피터가 어느날 발레리와 노는데 피터아버지에게 끌려가며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그때 마을 유지인 헨리네 어머니가 시체로 발견되는데

발레리가 너무 어릴때였구요.

 

3. 대장장이 헨리는 발레리를 맘에 두는 꽤 잘나고 돈많은집안 남자.

 

4. 발레리와 언니, 여자친구들이 막 남자들에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는 자리가 생겨도 발레리는 시큰둥~

 

5. 하지만 마을 수확기때 타지 일꾼들이 일해주러 왔는데 거기 장성한 피터가!

피터를 본 발레리의 마음은 쿵쾅거리고~

더불어 부모님이 헨리와 발레리를 약혼시켰다는 이야길 듣고

피터와 도망갈 생각이 들었습니다!

 

6. 하지만 마을은 늑대에게 보름에 한번 보름달이 뜰때마다

마을사람들이 가출을 제단에 내놓는 늑대의 공포에 지배당하는 마을!

근데 마을에 늑대가 사람을 죽였다는 뜻인 네번의 종소리가 들려

발레리와 피터는 어서 돌아왔는데

피해자는 바로 ㅠㅠ 현숙한 언니!

 

7. 마을사람들은 늑대를 잡으러 떠나고, 마을 신부님이

교황청에 사람을 보내 늑대인간 사냥에 도가 튼 솔로몬 신부를 불러왔는데!

알고보니 늑대는 늑대인간이라 마을사람중에 숨어있으며

죽으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고 마을안에서

마녀사냥.. 아니 늑대사냥이 시작됩니다.

어쩌다 늑대를 마주하게되어 늑대의 말소리를 들은 발레리가 마녀로 지목되는데요

 

=ㅂ= 저는 나름 재미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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