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식사법 - 과학으로 증명된 평생 유지 다이어트 솔루션 헬스케어 health Care 21
수전 퍼스 톰슨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식사법은 과체중, 비만 상태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요법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과학적 원리와 식이 심리요법인 No 설탕, No 밀가루 요법입니다.


의지력이라는 어중띤 단어로 퉁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식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조절해서 체중을 감량할까요?




완벽한 식사법은 정말 사람 마음을 잘 알아주는 책입니다.


1. 방법은 단순합니다.

2. '왜' 그 방법을 써야하는지 보여줍니다.

3. '어떻게' 그 방법을 진행할지 도와줍니다.


단순히 말하면 과다한 영양섭취로 인해 과체중, 비만 현상이 생기는데,

이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존재는 아시죠?


저도 깨나 다이어트 해본 다이어터 나부랭이라서


내 몸 사용 설명서, 다이어터 소장해서 닳도록 읽었습니다.

그 책들에는 모두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ㅠㅠ 그렐린도 있고요


하지만 그 책들에는 그 렙틴을 발견하게 된 경위와 

그 렙틴을 조절하는 기능이 부족한 쥐들이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까진 안나와요


이 [완벽한 식사법]에는 나옵니다.


수많은 실험쥐들 중 특이하게 계속계속계속 사료를 먹는 쥐들이 있어서 연구해보니

후에 렙틴이라고 명명하게 될 호르몬 문제가 공통점으로 있었습니다.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 먹게됩니다.

움직이게 하려면 사료통을 옮겨놓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 쥐들이 왜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돌연변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도 먹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렙틴분비로 금방 포만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아무리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렙틴 저항'에 대한 원인은 인슐린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식을 많이 먹었는데도 인슐린과 렙틴 조절이 잘 되지 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먹게 되어 지방세포로 영양분을 축적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입니다.




옛날에는 발목만 살짝 보여도 야하게 느꼈는데

지금은 24시간 마음껏 포르노를 볼 수 있는 세상이라 웬만한 노출은 노출로 보이지도 않죠

마찬가지로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를 통해 당이 쉽게 사르르 온 몸에 흡수되어 버려서

웬만한 음식으로는 쉽게 배부르다, 달다, 자극을 느끼지 않게 몸이 변해버린거예요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몸 시스템을 되돌려보고자 4가지 절대원칙을 정했습니다.


그 절대원칙의 이유와

지키는 다양한 방법, 그리고 부트캠프 참여자의 성공 사례를 읽다보면 어느새 희망이 샘솟네요


대부분의 사례들이 이처럼




제 얘기 같아요 ㅠㅠ


아직 성공은 못했지만요.


절대원칙 식사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 중 하나가 일기입니다.




감사일기를 비롯해 명상 등 심리적으로 약해질수밖에 없는 식사법 진행 동안 


정신을 다잡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법 진행 중에 우울해지는 원인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살이 빠진다는 것, 지방이 분해된다는 것은

위의 세포그림에서 지방이 터져나와 혈액속에 용해되고, 분해된다는 뜻입니다.

혈액 내 독소가 생기고 간이 열일하는 거죠!

힘이 든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저자와 같이 업무/ 쌍둥이 두 딸의 육아 중에 식사법을 진행하는 데 

주변에서 이상하게 여기거나 물어볼 수도 있어요 그럴 때 이렇게 답하라고 합니다.




식단은 책 뒷부분에 동물성 또는 식물성 단백질과 채소, 과일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어디까지나 가이드이지만 의외로 구하기 쉬운 것들이 많아요

무설탕, 통곡물을 사용한 음식이 주변에 많네요^^


책을 여러번 재독해서 차차 [완벽한 식사법]에 적응해가겠습니다.


덕분에 어제 늦게 장봐서 채소랑 과일 사서 소분해뒀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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