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을 시작합니다 - 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포괄적 성교육’
류다영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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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성에 대한 질문도 늘어나곤 한다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라는 질문을 받으면

순간 뭐라고 말해야 되는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 책을 통해 저자 또한 남매를 키우는

엄마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반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또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





​

류다영 저자는 부모교육, 성교육, 성 평등교육 등

강사님으로 다양한 계층의 어린 사람과

어른 사람을 '성'이라는 주제로 만났다고 한다.

책을 통해 그동안 경험하고 만난 사례에 관한

조언과 당부를 담아주셨다.

아이를 키우며 궁금한 점, 사춘기의 특징과

청소년기의 특징, 아이가 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야기와 아이의 사랑,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양육자에게 바라는 점이다.






​

남자아이 성교육은 아빠가 하는 게 더 좋을까?

주변에서도 그렇고 나 또한 남아라면

아빠가 성교육 하는 게 옳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또한 공감이 갔고

남자 아이니 남편이 나보다 잘 알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보면 여자아이의 행동 원인과 해결책도

엄마인 내가 제대로 못 내놓을 때가 있지 아니한가?

​

​

성교육은 성교육 대상자와 조금 더 친밀한 대상,

즉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면 된다고 한다. 이는 즉

아이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면이 큰 사람이라는

뜻인데 아이의 성교육은 지식적인 면만 다루는 게 아니라

아이의 마음 챙김과 감정, 성장 과정 중의 관계 등

많은 것을 다루기에 아이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말을 존중해서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

​

그래서 구체적으로 성교육에 들어가기 전

해야 할 일이라든지 무슨 내용을 교육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마음가짐도 다잡아

볼 수 있었다.

​

​

음모, 발기, 자위, 월경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나 또한 잘 몰랐는데

모르고 한 행동을 '잘못된 것' '틀린 것'으로

만들면 안 된다고 한다. 아이를 존중하면서 배려를

해줘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아이는 지금의 나이로 계속 살아가지 않는다

미취학 아동이 초등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는데

아이는 매일 성장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기에

어느 순간 어떤 고민과 궁금증을 갖고 다가올지 모른다.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아이가 만나는 사람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

​

​

요즘 아이들은..이라는 말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애들은 그 어떤 세대에도

있었다고 한다. 세대가 달라지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게 아니겠는가? 요즘 아이들의 변한 세상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선도 필요하겠다.

​

​

그래서 아직은 잘 모르는 사춘기 아이들의 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

난 특별하고 달라, 하지만 튀는 건 싫어라는

제목만 보고도 아하 싶었다.

초등 고학년이면 친구들끼리 무리를 형성해 다닐 것이다

자신의 의지로 무리에 들지 않는 건 괜찮지만 배제되는 건,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는 건 두려워한다.

​

​

우리 또한 청소년기 모습이 어떠했는가!

우리의 부모님도 지금의 우리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겠는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글을 보며 나 또한 나 자신이 어렸을 때 어떤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지를 생각해 보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길을 다니면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주위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잡고

걸어간다는지 그런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실감을 못했지만

만약 내 아이의 일이라면! 이렇게 생각해 보니

아이들의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도 대하는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 할지 싶었는데

​

​

대다수의 아이가 첫 이성 교제 이야길 하지 않는다

아이가 직접 고백하거나 주위에서의 제보, 아니면

목격 세 가지 방식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각각의 상황에서 맞닥뜨릴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고 아이의 설레는 첫 이성 교제가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 나 또한 인생의 선배로서 지켜봐야겠다.

​

​

가스라이팅,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등 세상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무인도에 혼자 살지 않는다. 아이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관계 형성 기술을

알려줄 필요가 있는데 특히 성에 관한 것은 조금 더

세심히 짚으며 알려줘야 한다. 더 늦게 전에 아이에게

타인과 건강한 관계 맺기 기술을 섬세히 알려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성교육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추천한다.

​

​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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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당신의 도착지는 숙면입니다 -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숙면여행
브레이너 제이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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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중요한 건 알지만 가끔 잠을 이루기

어려울 때가 있어서 궁극적으로 잠은 왜 자야하나?

고민이 많던 요즘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숙면여행을 제대로 떠나볼 수 있었다.

​

​

저자는 2018년부터 유튜브, 팟캐스트를 통해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브랜드를 운영했고

현재 AI 수면 솔루션 기업인 에스옴니의 CEO로서,

수면 중재에 관한 임상 연구도 수행 중이시다.

한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와 취향에 따르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와 원리들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 더욱 믿음이 간다!






수면은 본래 자연스러운 것


​

생명체의 오랜 진화 과정 속에 최소 수천만 년에서

수억 년 전부터 자리 잡혀온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수면이다. 깨어있음에 반대되며

잠이라는 것은 강력한 생명의 원동력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균형을

깨뜨리거나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저항력이 생겼다.

고로 우리의 삶 속에서 수면에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

저항 요인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 책은 당신에게 수면을 단순하되

'가장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책에서는 숙면여행을 위한 총 다섯 개의

출발역이 있다. 셀프체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상황별 솔루션 및 이완요법을 실습해 보고

평화로운 숙면에 들 수 있을 것인데 하나하나 살펴보자.

​

​

일단 맨 처음 가장 나의 눈길을 끈 것은

생각이 많아 잠 못 드는 밤이라는

출발역 1에 대한 내용이었다.

자기 전에는 왜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떠나지가 않는지 .. 잠들려고 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생각에 생각에 정말 지칠 지경인데

​

​

잠들기 전, 더욱 열심히 뇌가 일한다고 한다.

요즘 현대인들은 과거보다 현대사회에서 얻는 정보량

자체가 압도적으로 더 늘었기 때문에

(특히나 스마트폰으로) 입력 과부하가 생겼다.

쉽게 재부팅하는 전자기기와 달리

우리 뇌는 재부팅을 할 수도 없기에

천천히 식혀주는 방식으로 코칭을 받을 수 있었다.

​



하루 중 3시간 이상 SNS, 드라마, 게임에 노출되었는지

체크해 보고 예스-노로 답변을 다르게 받을 수

있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예스다.

​

미디어나 전자기기 사용량을 줄여보거나,

사용 욕구를 해소할 다른 제안이 있는지?

답변을 확인했는데 이에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미디어를

오래 사용함으로써 불만족스러움은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숙면을 비롯해

삶의 질을 높이는 행동과 현재의 미디어 사용

행동 사이에 지금 나에게 더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

한밤중에 몰아닥치듯 진행되는 정보 처리 과정을 하루

시간 사이에 틈틈이 나눠봄으로 취침 전 제동 시간을

줄여보는 데 도움 될 수 있는데 브레이너 제이의 일상

숙면 가이드도 나와있어서 나의 상황에 맞게 확인할 수

있었다.





시험공부와 성적스트레스

연인, 부부 등 가까운 인간관계는 물론

직장 내 스트레스를 지나서

마음속 무기력함과 우울함 짜증과 신경질

자책하는 마음 등 감정 케어 숙면 가이드도 와닿았는데

​

​

​

자기를 수용하고 취침 전 10분, 자기 연민 명상하기가

인상적이었다. 자기 연민은 자기 동정과는 다른데

자신의 실수를 관대하게 용서하는 행위이며,

설령 실망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순간에도

자기 자신에게 '친절함'을 베풀며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

​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 보는 습관

늦게까지 일하거나 공부하는 습관

늦은 밤 화장실을 가야 하는 습관

늦은 오후에 카페인과 담배를 즐기는 습관까지

사소한 줄 알았는데 잠 못 드는데 이렇게 다양한

습관이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었는데

특히나 카페인 같은 경우는 알고 있었지만

술과 담배 또한 취침 전 4시간 전엔 금지해야 할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이 또한 파악해 볼 수 있었고

​

​

계속 실내에만 있고 자주 눕는 습관으로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코칭과

취침과 기상 시간이 매일 다른 수면 습관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침실 환경까지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다양한 각도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

숙면여행은 '사람들의 숙면과 마음건강, 평화로운 삶을

되찾는 여정'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의식의 여행이다.

매일 방안에 누워 잠이 오지 않는 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마음과 휴식, 숙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여정인 것이다.

​

​

잠 못 드는 밤 고민만 많이 하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분석하고

그에 맞는 수면 솔루션을 찾아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도 큐알코드로

제시되어 있어 더욱 편하게 숙면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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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 -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55가지 인생 수업
장성숙 지음 / 비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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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간다

시간은 언제나 쏜살같이 흐른다는 걸 새삼 느끼는데

인생 또한 정말 빨리 흐르는 게 아니겠는가

연말이 되고 보니 더욱 고민이 많아지고는 하는데

인생 경력 70년 상담 경력 40년의 정수를 가지신

장성숙 교수님의 소신껏 살아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고 편안하게 마음가짐을 잡을 수 있었다.

​

​

잘 산다는 것은

무던하게 넘어가는 능력과

비례한다




저자 소개 서문 바로 위에 나오는 말이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교수로 30년간

재직하셨으며 40년간 10만 명가량을 사람을

만나셨다니 그동안 쌓인 내공이 얼마나 대단하실까

하고 느꼈는데.. 서양 문화에 기초한 상담 접근법이

동양권인 한국 문화에 맞지 않다는 걸 느끼고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에 맞는 '현실 역동 상담'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하셨다고 한다.

​







인생을 그나마 어엿하게 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욕심 덩어리인 '나'를 내려놓고자

노력해야 한다.

​

서문에 있던 말인데 책을 읽어보고 다시 돌이켜보니

정말 이 말이 와닿았다. 모든 것은 나의 욕심에 의한 것..

​

세상이 불공평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 그렇다고 불평만 하며 세월을 지내기보단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해 가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한다면

나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리라 하고 느꼈다.

​

책의 첫 시작하는 부분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에서

사람은 사회적 존재로서 다른 사람과 잘 지내고자 하는

'친애 욕구'를 지니고 있다.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위축되기 마련이니 측근 사람들에게 부디 너그럽게

대해주세요라는 교수님의 한마디가 와닿았는데

책 속에서도 가족과의 불화로 상담을 받으러 온 내용이

많았는데 사회에서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얽히고설키어

살아간다. 그중에 가족에 있어서는 늘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관계로 너무 시시비비를 가르면 경직되어

좋지 않다고 한다. 가족 간에는 옳고 그름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유연함이 훨씬 중요한 덕목이다

​

​

사실 아이에게는 한없이 편을 들어주는 편이지만

신랑에게 있어서는 왜 그렇게 못마땅한 부분이

많은 나인지 평소에도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는데

사람은 잘 바뀌지 않기에 내가 스스로 마음가짐을

좀 다르게 먹어보리라 다짐할 수 있었고

아이 키우기 또한 참 시간이 가면서 더욱 어렵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다양한 부모들의

사례를 통해 부모의 의지보다는 아이의 주도성을

찾아주자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사람들이 우르르 정신없이 쫓는

대세를 따르기 보다 자녀의 행복을 위해

그것을 거스를 수 있는 용기에 있다고

저자 또한 말해주었듯이

​

​






탓하거나 원망하면 서로 더 불행해질 따름이다.

이 정도인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감사하면

도리어 삶이 잘 풀릴 것이라 믿고 실천해 보라.

그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전의 기술이다.

​

​

​

세상에 절대적으로 맞는 것도 없고

절대 틀린 것도 없다. 상담 경력이 40년 인 교수님도

자신의 생각이 나 판단이 이 상황에서는 맞지 않았고

때로는 내담자에게서 해답을 찾는다고도 말했다.

이미 70이 넘은 교수님이지만 그래도 자신은 성장하는

기쁨에 늙어가는 것을 잊고 산다고 한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따름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고 하셨는데

​

​

​

해가 넘어간다고 또 나이를 먹는구나.. 한탄하기보다는

이 책의 제목처럼 현명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먼저 배운 인생을 담담하게 편안하게 이야기해 주는

이 책을 통해 나를 위한 성장의 선물로 주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보며 추천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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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ㅣ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 동화 시리즈 1
김래주 지음, 민만 그림 / 북네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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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책 이름으로도

뜻하는 맹자는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있었던 추나라에서 기원전 372년경 태어난것으로

추측된다 아주 옛 역사의 인물임에도 현재까지

언급되는 위대한 위인으로 칭송받는데

​

맹자의 무엇이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남아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맹자의 사상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는

가히 인생 교과서로 불리는 것이다.





​

​

맹자가 4가지 본성으로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는데

측은지심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어진마음

수오지심 : 불의를 싫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사양지심 : 겸손하여 양보할 줄 아는 마음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지혜로운 마음

​

자녀에게도 전하고 싶은 귀한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4가지 말을 주제로하는

동화로 진짜 아이들의 상항에 맞춘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었다.

​




​

​

​

아파트 관리소 2층의 마을문고 안에서

주말서당에 참여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장님은 대학교의 철학과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한맹자 선생님이다. 아파트 관리소에 제안해서

자원봉사로 주말 서당을 연 것인데 5학년 상목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친구들이 나온다.

​

​

아이들과 진짜 수업에 참여한듯 모습이 그려지는데

공자와 맹자의 이야기에서 훈장님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

공자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른 사람도 하고

싶어 하지 않으니 시키지 말고, 또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도 원하는 것이니 양보하라고 했어요.

여러분도 가만 생각해 보면 그런 때가 있지 않나요?

라고 질문 하셨다.

​

​

그러자 아이들은 자기들도 그런 것같다며 훈장님과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나왔다.

진짜 우리 아파트에도 이런 서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술술 읽혀졌다.

​

​

한 챕터씩 읽고 나면 맹자의 어록으로

한자를 익혀보며 뜻을 생각하고

직접 써보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아파트 마을문고, 극기 훈련 캠프장,

어린이 축구대회, 학교 교실을 무대로

흥미로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재미있게 읽으면서 인의예지를 내 것으로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자녀가 있다면 읽어보게 해주시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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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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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시대 518년 동안

조선을 대표하는 9명의 왕들의

리더십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말 그대로 리더십은 리더와 배(SHIP)의 합성어로

'배를 이끌고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능력'이다.

시대적으로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고, 그 결과로 어떤 결과가

뒤따라 왔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

​

조선의 대표적인 천재 리더로 세종과 정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매우 다른 리더십으로

위대한 성과를 만들었다.

​

​

세종은 회의를 통해 신료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수렴했다. 세종은 적극적인 논쟁을 통해 사안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방향을 개척해냈는데 반면, 정조는

개혁 군주로서 신하들의 반대에 시달렸다. 개혁을

반대하는 신하들의 강한 목소리를 제한하고 견제하면서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리더였다고 한다.

​

​

세종과 정조, 두 임금은 수백 년 전 인물이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깨달아 진정성을 가지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실천했기에 더욱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바이다.

​

이제 조선의 시작 대업을 이뤘으나 불행했던 왕,

태조 이성계부터 살펴보자







철저한 문벌 귀족 사회였던 고려 사회에서

개경 출신이 아닌 소외된 함경도 출신으로

집안도 내세울 것 없었던 이성계가 중앙 정계에

이름을 내고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무장으로 갖춘 실력이 출중했음은 물론 정도전과의 만남은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는 출발이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혼자 다 잘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조력자가 없다면 한계에 부딪혔을 텐데 역사적으로도

위업을 남긴 왕들에게는 항상 훌륭한 참모들이 존재했다.

​

​

위화도 회군은 우리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었지만 저자로서는 아쉬운 맘이 들었다고 하는데

고구려의 옛 땅인 요동을 수복하겠다는 최영의 주장은

충분히 승산 있는 주장이었는데 출정을 반대하며 4불 가론을

내세운 이성계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이때 회군이 아닌

요동 정벌을 추진했다면 지금 우리의 영토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

​

결국 선택은 리더의 몫이며 리더가 지혜로워야 하는 것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했다면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하기에 더욱 그렇다.

​

​

역성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면, 다음은 왕실의 안정을

위해서 상식적인 후계자 선정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여덟 아들 중 막내인 11세 방석을 세자에 책봉한 탓에

혈육 간에 피를 불러왔고, 본인도 불행한 노후를 보내며

리더십에도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

​

태조는 탁월한 무장으로 부하 장수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며 통솔력을 발휘한 성공적인 리더였다. 그러나

정치인 이성계의 모습은 달랐어야 했다고 말한다.

리더의 덕목으로 중요한 책임감과 선택 상황에서의

냉정함에는 의문이 떠오른다. 이성계가 준비된 왕이었다면

왕조의 안정과 번영에 대한 비전이 있을 것인데

그러지 못하였기에 우리에게 리더의 모습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은

강인한 책임 간의 소유자, 태종 이방원

그는 정몽주 제거를 반대해왔던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수하들과 정몽주를 살해했다.

마지막까지 고려의 충신이었던 정몽주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이방원의 결단과 행동이 아니었다면

조선 건국은 어찌 보면 불가능할 수 있었기에 조선 건국

최대 공신은 이방원이라고 할 수 있다.

​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피를 뒤집어쓴 그였다

2번의 왕자의 난을 통해 태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포악하고 잔인함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가 방향을 잡고 중앙 집권 정치로

올바로 순항할 수 있도록 큰 틀을 잡은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자신처럼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후계를 미리

준비시키고 학습시키려 노력했으며 악역을 마다하지 않았다.

​

​

이로 현재 우리나라를 이끄는 정치인들도 국익에 도움 된다면

여. 야를 떠나 서로 인정하고 힘을 보태는 지혜로운 리더십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

​

그리고 피의 시대를 넘어 가치의 시대로 조선을 출범시킨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 리더, 세종의 이야기까지

그다음으로 이어진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탁월한 지도자인데

그가 조선의 국왕이 되지 않았다면 조선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은 또 어찌 되었을지...

​

​

​

또한 권력가들에게 기울어진 나라를 백성들이 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집념의 군주 정조가 임금이었던 시절 또한

기득권들의 반발을 마주하면서도 굽히지 않고 개혁 조치를

어떻게 단행하였는지 하나하나 돌이켜보며 지금의 우리들의

리더들에게는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개인과 조직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 멘토들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

​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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