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서당에 나타난 맹자 선생님 고전을 통한 인성교육 동화 시리즈 1
김래주 지음, 민만 그림 / 북네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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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책 이름으로도

뜻하는 맹자는 고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있었던 추나라에서 기원전 372년경 태어난것으로

추측된다 아주 옛 역사의 인물임에도 현재까지

언급되는 위대한 위인으로 칭송받는데

맹자의 무엇이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남아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맹자의 사상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와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려주는

가히 인생 교과서로 불리는 것이다.





맹자가 4가지 본성으로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는데

측은지심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어진마음

수오지심 : 불의를 싫어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

사양지심 : 겸손하여 양보할 줄 아는 마음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지혜로운 마음

자녀에게도 전하고 싶은 귀한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4가지 말을 주제로하는

동화로 진짜 아이들의 상항에 맞춘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 2층의 마을문고 안에서

주말서당에 참여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장님은 대학교의 철학과에서 고전을 가르치는

한맹자 선생님이다. 아파트 관리소에 제안해서

자원봉사로 주말 서당을 연 것인데 5학년 상목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친구들이 나온다.

아이들과 진짜 수업에 참여한듯 모습이 그려지는데

공자와 맹자의 이야기에서 훈장님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공자는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른 사람도 하고

싶어 하지 않으니 시키지 말고, 또 내가 원하는 것은

다른 사람도 원하는 것이니 양보하라고 했어요.

여러분도 가만 생각해 보면 그런 때가 있지 않나요?

라고 질문 하셨다.

그러자 아이들은 자기들도 그런 것같다며 훈장님과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나왔다.

진짜 우리 아파트에도 이런 서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술술 읽혀졌다.

한 챕터씩 읽고 나면 맹자의 어록으로

한자를 익혀보며 뜻을 생각하고

직접 써보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아파트 마을문고, 극기 훈련 캠프장,

어린이 축구대회, 학교 교실을 무대로

흥미로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재미있게 읽으면서 인의예지를 내 것으로

익혀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자녀가 있다면 읽어보게 해주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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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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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시대 518년 동안

조선을 대표하는 9명의 왕들의

리더십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는데

말 그대로 리더십은 리더와 배(SHIP)의 합성어로

'배를 이끌고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는 능력'이다.

시대적으로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고, 그 결과로 어떤 결과가

뒤따라 왔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조선의 대표적인 천재 리더로 세종과 정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매우 다른 리더십으로

위대한 성과를 만들었다.

세종은 회의를 통해 신료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수렴했다. 세종은 적극적인 논쟁을 통해 사안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방향을 개척해냈는데 반면, 정조는

개혁 군주로서 신하들의 반대에 시달렸다. 개혁을

반대하는 신하들의 강한 목소리를 제한하고 견제하면서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리더였다고 한다.

세종과 정조, 두 임금은 수백 년 전 인물이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깨달아 진정성을 가지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실천했기에 더욱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바이다.

이제 조선의 시작 대업을 이뤘으나 불행했던 왕,

태조 이성계부터 살펴보자







철저한 문벌 귀족 사회였던 고려 사회에서

개경 출신이 아닌 소외된 함경도 출신으로

집안도 내세울 것 없었던 이성계가 중앙 정계에

이름을 내고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무장으로 갖춘 실력이 출중했음은 물론 정도전과의 만남은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는 출발이었을 것이다.

무엇이든 혼자 다 잘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줄 조력자가 없다면 한계에 부딪혔을 텐데 역사적으로도

위업을 남긴 왕들에게는 항상 훌륭한 참모들이 존재했다.

위화도 회군은 우리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었지만 저자로서는 아쉬운 맘이 들었다고 하는데

고구려의 옛 땅인 요동을 수복하겠다는 최영의 주장은

충분히 승산 있는 주장이었는데 출정을 반대하며 4불 가론을

내세운 이성계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이때 회군이 아닌

요동 정벌을 추진했다면 지금 우리의 영토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결국 선택은 리더의 몫이며 리더가 지혜로워야 하는 것은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했다면 뒤를

돌아보지 않아야 하기에 더욱 그렇다.

역성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면, 다음은 왕실의 안정을

위해서 상식적인 후계자 선정이 이루어져야 했는데.

여덟 아들 중 막내인 11세 방석을 세자에 책봉한 탓에

혈육 간에 피를 불러왔고, 본인도 불행한 노후를 보내며

리더십에도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태조는 탁월한 무장으로 부하 장수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며 통솔력을 발휘한 성공적인 리더였다. 그러나

정치인 이성계의 모습은 달랐어야 했다고 말한다.

리더의 덕목으로 중요한 책임감과 선택 상황에서의

냉정함에는 의문이 떠오른다. 이성계가 준비된 왕이었다면

왕조의 안정과 번영에 대한 비전이 있을 것인데

그러지 못하였기에 우리에게 리더의 모습이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은

강인한 책임 간의 소유자, 태종 이방원

그는 정몽주 제거를 반대해왔던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수하들과 정몽주를 살해했다.

마지막까지 고려의 충신이었던 정몽주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이방원의 결단과 행동이 아니었다면

조선 건국은 어찌 보면 불가능할 수 있었기에 조선 건국

최대 공신은 이방원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꺼이 피를 뒤집어쓴 그였다

2번의 왕자의 난을 통해 태종을 평가하는 데 있어

포악하고 잔인함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가 방향을 잡고 중앙 집권 정치로

올바로 순항할 수 있도록 큰 틀을 잡은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자신처럼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후계를 미리

준비시키고 학습시키려 노력했으며 악역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로 현재 우리나라를 이끄는 정치인들도 국익에 도움 된다면

여. 야를 떠나 서로 인정하고 힘을 보태는 지혜로운 리더십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피의 시대를 넘어 가치의 시대로 조선을 출범시킨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 리더, 세종의 이야기까지

그다음으로 이어진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조선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탁월한 지도자인데

그가 조선의 국왕이 되지 않았다면 조선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은 또 어찌 되었을지...

또한 권력가들에게 기울어진 나라를 백성들이 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집념의 군주 정조가 임금이었던 시절 또한

기득권들의 반발을 마주하면서도 굽히지 않고 개혁 조치를

어떻게 단행하였는지 하나하나 돌이켜보며 지금의 우리들의

리더들에게는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개인과 조직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 멘토들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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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게 해주는 돈 버는 세무사 - 고객과 시장을 선점하는 상위 1% 세무사 성공 노트
전기주 지음 / 라온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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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라고 하면 흔히 전문직으로 알고 있다.

세무사 시험도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어찌 보면 앞으로 4차 산업 시대에서

없어질 직업으로도 손꼽히는 게 세무사였는데..

과연 상위 1% 세무사는 어떤 노력을 하셨고

어떻게 매년 100% 이상 성장하셨는지 궁금하여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 또한 첫 장부터 우리의 세무는 안녕한가

라는 글로 시작했다.

비단 세무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과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데

AI의 발전은 세무사 시장을 망하게 할 것인가..

AI는 데이터 입력, 계산 및 납세 신고서 준비와 같은

세무사가 수행하는 특정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나 AI는 세금 계획,

세금 전략 및 복잡한 세금 문제 해결에 필요한

비판적 사고와 결정 능력이 부족하며 세무사는

세법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아직 AI가 수행할 수

없는 세무 당국과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99%의 세무 업무가 AI로 대체된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는 사람은 1%의

판단을 내리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정성 세무회계 대표세무사인 전기주님으로

창업한 시기부터 매년 100% 이상 성장했고,

세무사 사무실 전용 녹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는 고객사 1,000여 곳의 세무대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세무사로서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던 이유가 '세무사도 장사꾼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업을 시작하는 세무사는 언제든지

본인의 강점을 내세워 영업을 해야 하며

고객사 관리에 노력하지 않는 기성 세무사의

고객사를 수임해 올 수 있다고 한다.

세일즈를 해보지 않은 세무사는 배워야 한다.

저자는 그 선택을 빨리했고, 그로 인해

미팅의 기회만 생긴다면 선택받을 확률을

90% 이상으로 만들었다.

또한 저자의 남다른 실행력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고객의 컴플레인에서 착안한 업무 프로세스가 있으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고객사의 정보관리와 업무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일 또한 스스로 실행하며

콜센터처럼 응대하는 세무사 사무실을 만들었는데

통화 시간과 메시지 사용을 통해 계량화 수치화하고

에버노트로 정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매출을 10배 성장시키는 영업 루틴 7가지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부분은 세무사도 영업 사원이라고

말한 부분이었다. 사무실에 앉아서 주어진 일에만

몰두한다면 새로운 영업처는 나타나지 않는다.

세무사도 영업 사원이라는 말이었으며

또한 성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라는 부분과

차이를 가져오고 체인지업하는 차별화 전략도

8가지 차례로 소개했다.

세금과 자산 관리만 하던 세무사는 이제 그만!

세무사 시장은 커지고 있으며 여전히 기회의

시장이라고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는 기존의

세무사와는 다른 무기나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존 세무사의 루트와 방식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길을 열어 5년 만에

지역 업계 1위를 달성한 세무사의 비즈니스

현장 이야기를 담은 이 책으로 세무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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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한자 - 인생의 지혜가 담긴
안재윤.김고운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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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한자 공부하는 게 재밌었다.

한자는 언뜻 겉으로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어서

익힐 때마다 재미를 가져던 것 같다.

바쁜 아침 시간이지만 짬을 내서 읽어보면 좋을

인생의 지혜가 가득 담긴 아침 한자 책을 만나봤다

옛 글을 탐함은 은자를 찾아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내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꼭 맞는 해답을

옛 글은 알려주지 않는다.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지도 않고, 그저 자기 할 말만 한다.

옛 글을 탐함은 구름 깊은 산속에서

약을 캐는 것과 같다.

우리의 옛 글은 한자와 한문으로 되어있다.

전문 번역자들이 작업한 글이 있지만, 그 온 모습을

살피려면 역시 기본적인 한자와 한문을 익히는 게 좋다.

한자를 풀어 이해하는 것은 약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

무엇이 약이 되는지, 어디에 가면, 언제 가면 좋은 놈을

만날 수 있는지 한자가 안내해 줄 것이다.






책은 크게 세 가지 갈래로 나뉘었다.

탐욕을 이기는 법이 담긴 아침 한자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게 하는 아침 한자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 한자

그중 첫 번째 장의 첫 번째 아침을 보니

평소 알던 말이지만 한자로 보니 또 의미가 새로웠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깊은 골짜기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는

말도 있다. 지나친 욕심은 모욕과 치욕을 자초하고

화를 부른다. 한자의 뜻을 살펴보며 따라가니

깊은 뜻을 알 수 있었다.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줄이는 것보다 좋은 게 없다.

지족불욕 지지 불태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평소 성격이 급한지라 말을 할 때

뇌를 거치고 말을 뱉어야 하는데

그냥 막 질러서 .. 아차 싶은 순간이 있었다.

아래 글을 보고 또 한 번 반성하게 되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도끼요 칼이다

말은 입을 통해 나오고,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하지만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할 말은 해야 한다.

모든 게 그렇지만 말도 하다 보면 는다.

남이 하는 비난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부끄럽지 않다면 그 비난은 결코

나를 어찌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경우에 따라서

말을 삼키는 것도 큰 용기다.






어른의 어휘와 분해력을 높여주는

지혜가 담긴 한자 수업

예전에 도서관 문화센터에서 한자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옛 글 속에서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바뀔 수

있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집에서 간편하게 생활한 자부터 동양 고전에

나오는 주옥같은 옛 글에 이르기까지 한자의

공부에 빠져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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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필독서 시리즈 6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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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20권만 엄선해서

소개해 주는 책이 있다니! 제목만 봐도

두근대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이다

그중에는 많이 들어본 책의 제목도 있었다.

조지 오웰의 1984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등등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박균호 저자님의 설명을 통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작가님의 생각까지 보며

이 책을 통해 대강의 줄거리를 알아봤다면

이제 그 책을 제대로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 중에 특히나 이 책은 놀라웠다

무려 90년 전에 현대 사회를 풍자적으로

예견한 소설인 책인 '멋진 신세계'는

눈부시게 발달한 과학 기술과 기계 문명은

과연 우리에게 장밋빛 미래만 선사할까?

라는 논점을 예견해 준 책이며

조지 오웰의 '1984'와 함께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그린 소설로 현시대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 책이다






1932년에 살았던 독자들이 '멋진 신세계'에

등장하는 시험관 아기가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을까?.. 어찌 보면 우리나라는 그 당시

일제강점기였는데.. 이 시대에 시험관 아기를

상상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에서 모든 인간은 부모가 없다.

자동화 기계 시스템을 통해 인공 수정되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 다섯 가지 계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여기에선 모두가 잘 살고

안전하며 질병을 앓지 않는다. 진정한 멋진

신세계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과연 이런

통제된 행복이 자유로운 불행보다 나은 삶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만할 일일 것이다.





책이 출간되었을 때 읽어본 미움 받을 용기를

오랜만에 다시 되짚어보니 반가웠다.

이 책에선 현대의 거의 모든 사람이 상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개념을

정면으로 부정한 점. 그리고 인간은 분노를 일부러

만들어낸다는 분노에 관한 새로운 해석.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는 데 불행을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다고 말한 점. 을 말해주는데

특히나 우리는 왜 변화하려고 시도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아들러 심리학은

우리가 생활 습관을 바꿀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언제나 알면서

실천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스무 권을 낱낱이 들여다보면

많은 돈을 벌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한 권도 없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살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 많았다.

이 책을 보며 이미 알고 있던 책도 작가님의 시선으로

다시금 생각해 보고 몰랐던 책은 찾아보고 읽어보며

내 생각과 비교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독서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 소양이며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다.

소개된 책들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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