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필독서 시리즈 6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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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읽어야 할 책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20권만 엄선해서

소개해 주는 책이 있다니! 제목만 봐도

두근대는 마음으로 읽어본 책이다

그중에는 많이 들어본 책의 제목도 있었다.

조지 오웰의 1984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 등등

교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박균호 저자님의 설명을 통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작가님의 생각까지 보며

이 책을 통해 대강의 줄거리를 알아봤다면

이제 그 책을 제대로 찾아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책 중에 특히나 이 책은 놀라웠다

무려 90년 전에 현대 사회를 풍자적으로

예견한 소설인 책인 '멋진 신세계'는

눈부시게 발달한 과학 기술과 기계 문명은

과연 우리에게 장밋빛 미래만 선사할까?

라는 논점을 예견해 준 책이며

조지 오웰의 '1984'와 함께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그린 소설로 현시대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 책이다






1932년에 살았던 독자들이 '멋진 신세계'에

등장하는 시험관 아기가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을까?.. 어찌 보면 우리나라는 그 당시

일제강점기였는데.. 이 시대에 시험관 아기를

상상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에서 모든 인간은 부모가 없다.

자동화 기계 시스템을 통해 인공 수정되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 다섯 가지 계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여기에선 모두가 잘 살고

안전하며 질병을 앓지 않는다. 진정한 멋진

신세계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과연 이런

통제된 행복이 자유로운 불행보다 나은 삶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만할 일일 것이다.





책이 출간되었을 때 읽어본 미움 받을 용기를

오랜만에 다시 되짚어보니 반가웠다.

이 책에선 현대의 거의 모든 사람이 상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개념을

정면으로 부정한 점. 그리고 인간은 분노를 일부러

만들어낸다는 분노에 관한 새로운 해석.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는 데 불행을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다고 말한 점. 을 말해주는데

특히나 우리는 왜 변화하려고 시도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아들러 심리학은

우리가 생활 습관을 바꿀 용기만

있다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 언제나 알면서

실천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스무 권을 낱낱이 들여다보면

많은 돈을 벌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한 권도 없다.

어떻게 하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살 수 있는지에 관한 책이 많았다.

이 책을 보며 이미 알고 있던 책도 작가님의 시선으로

다시금 생각해 보고 몰랐던 책은 찾아보고 읽어보며

내 생각과 비교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었다.

독서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 소양이며

대학에서의 수학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수단이다.

소개된 책들을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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