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액션토끼 바른 글씨 쓰기 오버액션토끼 쓰기 시리즈 1
이서윤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제가 글씨를 써놓으면 가끔은 저조차

알아보기 힘들 때가 있을 정도로 글씨를

잘 쓰지 못해서 아이가 글씨를 쓰게 되면

같이 글씨 연습하리라 다짐했는데요!!

글씨를 바르게 쓰도록 도와주는 깜찍한

오버액션토끼와 함께하는

바른 글씨 쓰기 책을 소개합니다!

또박또박 바른 글씨 쓰기의 기초 잡기로

글씨 쓰는 자세부터 한글 자모음 쓰기 등

체계적으로 다져나가면서 이후 짧은 단어와

긴 문장까지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또박또박 바른 글씨를 쓰게 될 거예요



교과서에서 뽑은 18개의 인성 주제로 글씨

연습을 할 수 있어서 글씨 연습하며 인성도

쑥쑥 자라게 됩니다!

꾸준히 하는 게 제일 힘들다 보니

하루 10분! 한 달 30일 완성으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어요



만화를 보면서 바른 생활 태도를 배우고

오버액션토끼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어

시작할 때, 마칠 때 성공 스티커를 붙이며

글씨 쓰기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요


글씨 연습뿐만 아니라 중간에

숨어있는 물건과 글자 찾기 놀이

가로세로 퍼즐, 미로 찾기 등

낱말, 고사 성어, 속담, 관용구 등

글씨 연습으로 인성은 물론

어휘력도 쑥쑥 키울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 글씨 연습은

오버액션토끼 바른 글씨 쓰기로

해볼 수 있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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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1 - 근.현대(일제 강점기~오늘날)
김정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과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이 함께하는 놀이 한국사!

어렵게만 느꼈던 근현대 시기 역사 공부를 쉽게 할 수 있어요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교과서의 핵심 키워드를 다양한 활동으로 배울 수 있고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여

한국사 용어를 몰라도, 한국사에 관심 없어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학교에서 진지하게 배우는 한국사도 중요하지만

이제 막 역사를 접하는 아이들은 딱딱한 역사적

의미보다는' 우리 역사에 이런 것이 있구나'라는

것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해요!

각 페이지마다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내용을 체득하고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고

한국사 연표로 정리하는 세 번의 반복 학습으로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저절로 알 수 있습니다


1장에 소개된 내용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입니다

3.1운동이 시작되어 탑골 공원에 사람들이

모여서 만세를 부르고 있는데 그 속에 카카오

친구들도 함께 있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네요

왼쪽에 나와있는 미션을 통해 단순한 의미보다는

직접적인 행동과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세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요



3.1운동이 일어난 직접 적인 계기와 함께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을 그림 활동을

통해 좀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어요



1장에서 9장까지 많은 내용이지만

카카오 친구들과 함께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시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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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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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전 세계 6천만 부가 판매된 최고의 인간관계 바이블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라!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말로 인간관계 및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그였는데 이번에 1939년 초판 완역본으로 새롭게 출간돼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총 6부로 나뉘었다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4부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5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은 편지들

6부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비결

바꾸고 싶고, 통제하고 싶고, 개선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좋은 일이다. 괜찮다. 정말 찬성하고 싶다. 하지만 먼저 자신부터 그렇게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라. 왜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하려고 애써보자. 비판보다는 훨씬 더 도움이 되고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공감, 관용, 친절도 몸에 배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로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이다. 그래서 칭찬하고 싶어하고 흠잡지 않아야 하는데 보통 사람들은 어떤가? 정반대로 행한다. 사람들은 어떤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하직원들을 쥐잡듯이 잡고, 마음에 들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성공의 비결이란 게 있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가지고 당신의 관점뿐 아니라 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아이가 아침밥을 스스로 먹고 싶게 하고 싶다면 아이에게 아침을 만들어달라고 아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임을 인식하게 하라.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는 수고를 감수하라. 시간, 에너지, 이타심, 배려를 요하는 일들을 말이다. 또한 활발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에게 반응을 보여라.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는 규칙은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이면서 당연한 말이 아니지 않나 싶었다.

다른 이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미소를 보여라. 미소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좋아요. 당신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어요. 당신을 보게 되어 정말 좋아요." 그래서 강아지들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강아지는 우리를 보고 기쁨을 참지 못해 펄쩍펄쩍 뛰어다닌다. 당연히 우리는 그런 개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가식적인 미소라고? 아니다. 그런 미소는 아무도 속일 수 없다. 우리는 그런 웃음이 기계적인 웃음이란 걸 쉽게 알아채고 싫어한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진짜 미소,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미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 훌륭한 가치를 가지는 미소이다.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아무래도 마지막 장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결혼 생활의 무덤을 파는 가장 빠른 방법에서 예로 나온 이의 이야기는 단연 놀라웠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삶에서 결혼이 가장 커다란 비극이었다고 한다. 암살이 아니라 결혼이었다고! 링컨은 23년을 매일같이 불행한 결혼 생활이라는 끔찍한 대가를 치렀다고 한다. 23년 동안 링컨 부인은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링컨을 괴롭혔다. 에이브러햄 링컨과 부인 메리 토드는 모든 면에서 반대였다. 배운 것도, 배경도, 성격, 취향도 달랐기에 그들은 서로에게 끊임없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들이었다. 많은 아내들이 잔소리라는 작은 삽질을 통해 조금씩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무덤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나 또한 어떻게 보면 잔소리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반성하게 되었다.

행복하길 원한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의 핵심을 하나하나 꿰뚫어보며 가장 단순한 원칙으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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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 - 당신은 인생의 리더입니까?
염소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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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인생의 리더입니까? 이런 질문을 했을 때 쉽게 '네'라고 말할 수 없었던 나 인지라 이 책이 궁금해졌다. 저자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사람을 코치한다'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토리를 만났고 그런 스토리를 나의 삶의 체험들과 융합해 염소연 코치의 셀프리더십으로 정리했다. 셀프리더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사는 사람이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주관과 신념대로 자신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변화는 밖이 아닌 안에서 시작된다. 밖에서 시작되는 변화는 타율적 변화라서 오래가지 못한다. 진정한 변화는 안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안으로부터의 변화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사람이 셀프리더다. 말 그대로 스스로 리더가 될 때 비로소 남이 존경하고 따르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셀프리더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스무 고개'를 제시한다. 스무 고개는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뭔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스무 번까지 질문해서 그것을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스스로 셀프리더로 변신할 수 있으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개발해야 하는지를 스무 고개로 제시한 탐구 여정이다.

셀프리더가 되는 첫 번째로 결핍을 꼽았는데, 결핍은 성장과 성숙을 자극하는 욕구라는 사실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고 했다. 결핍은 있어야 할 것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비어 있어서 채울 수 있는 희망의 텃밭이기 때문이다. 결핍은 성장의 원동력이며 결핍 없는 삶이 최대의 결핍이라고 말했다. 결핍은 스스로의 위치와 존재를 반성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부단히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나 스스로를 불편한 상황에 의도적으로 노출시켜보면 그때부터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 순간이 바로 나의 결핍이 무엇인지 자기도 모르게 찾기 시작하는 때라고 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로 출근하다가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깨닫는 점이다. 내 맘대로 운전하다 지하철을 타는 순간 모든 게 불편하다. 긴 줄을 서서 기다리며 갈아타기 위해 지하도를 오르락내리락 반복해야 한다. 복잡한 지하철에서 부대끼면서 다른 사람과 양보하고 타협하는 능력이 결핍되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매일 같거나 비슷한 일을 반복한다. 반복되는 일에 의미가 없다면 금방 싫증이 난다. 그래서 내가 이 일을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을 통해서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가 이는 것인지를 끊임없이 물어보고 대답하면서 자신이 살아가는 목적을 찾아낼 수 있다. 셀프리더는 무엇보다도 내가 태어난 이유, 살아가는 목적을 끊임없이 질문을 통해 찾아 나가는 영원한 학습자다.

책에서 나오는 스무 고개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나에게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어떻게 배워나가야 할지 스스로 찾아보면서 나 자신이 셀프리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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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어떻게 해결할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4
박태균 지음 / 동아엠앤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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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위협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 환경에 오래전부터 축적 돼서 왔다. 이 환경 호르몬에 대한 인식과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이 책은 10대가 꼭 읽어야 할 과학 교양 시리즈로 나온 책이나 내용에 수준이 좀 있어서 어른인 나도 이해가 조금 어려운 편이었지만 차근차근 읽어보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나와 가족, 우리 사회, 더 나아가 지구촌을 보호하려면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속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아니지만 호르몬이란 용어를 공유한다. 환경호르몬이란 용어만 놓고 보면 환경보전을 돕는 물질인지, 환경오염물질 중에서 인체의 호르몬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인지 아리송하다. 환경호르몬이란 호르몬 기능에 저해를 초래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환경오염물질이다. 공식 명칭은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며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합성 혹은 자연 상태의 화학물질이 바로 환경호르몬이다. 이 환경호르몬은 생체 내 진짜 호르몬과는 달리 쉽게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이상을 일으킨다. 환경호르몬은 사람을 죽일 만한 강한 독성은 없으나 낮은 농도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순 있다. 환경호르몬의 악영향은 후성 유전을 통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더 커질 수 있다.

특히나 지금 아이를 키우고 또 둘째 아이를 임신 중에 있다 보니 임산부가 환경호르몬에 많이 노출되면 그만큼 위험하단 걸 새삼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는데 엄마의 모유에도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이 섞여 들어갈 수 있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이가 접하게 되는 DEHP 등 프랄레이트는 양수, 제대혈, 모유에서도 검출된다고 한다. 모유의 환경호르몬 농도를 낮추려면 임신기간에 10~12kg 이상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신 전부터 실천하면 좋은 것은 모유를 먹이는 기간만큼은 현미밥을 먹고 빨주노초파남보 컬러 채소를 껍질째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는 현미에 든 식이섬유와 컬러 채소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엄마 몸속에 축적된 다양한 화학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임신 수유기 기간엔 칼슘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임신 수유기에 뼈속에 축적돼 있던 납 같은 중금속이 혈중으로 빠져나오고 이로 인해 모유 중금속 농도가 높아진다. 임신 수유 기간에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 비스페놀 A에 노출된 태아는 출생 후 호르몬 교란과 뇌기능 저하를 경험하기 쉽다고 한다. 임신 도중 비스페놀 A에 덜 노출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일회용품을 피하는 것이다. 캔 내부 코팅제에도 비스페놀 A가 있고 영수증, 순번대기표 등의 직접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다.

환경호르몬은 한 사람의 생애에 걸쳐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미친다. 엄마의 체내에 쌓인 환경호르몬은 배 속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국내에서도 2014년 어린이 몸속에 축적된 환경호르몬이 오히려 성인 보다 많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어린이가 환경호르몬에 취약한 이유는 5가지가 되는데 첫 번째는 장에서 환경호르몬을 더 많이 흡수해서 성인보다 더 쉽게 흡수할 수 있으며, 두 번째는 환경호르몬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세 번째 어릴 때 환경호르몬에 적은 양이라도 노출되면 평생 걸쳐 나쁜 영향을 받는다. 네 번째 어린이의 손은 늘 입으로 향하며 다섯째 어린이는 주로 바닥에서 뒹굴며 생활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 하는 걸 깨달았는데 사실 우리 주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이 노출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었는데 첫째로 플라스틱에 대한 부분이 모든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쁜 플라스틱은 프랄레이트, 비스페놀 A 첨가된 PVC, PC 이며 이런 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좋은 플라스틱은 PE, PP, PET이다. 항상 확인하며 써야 할 것이며 둘째,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할 시 그릇이 '전자레인지 용'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 최근 가정용 랩은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소재로 만든다. 일부 PVC 업소용 랩에서는 환경호르몬인 프랄레이트가 용출될 우려가 있다. 넷째 캔 음료나 통조림을 직접 가열하는 것은 피한다. 캔 내부는 비스페놀 A로 코팅되어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김치나 깍두기 등을 담글 때 흔히 쓰는 고무 대야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납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 노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018년 8월부터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 규제가 시작되었고 이후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되었다. 처음엔 불편하다고 느꼈으나 이는 정작 우리를 위한 일이다. 일회용 종이컵은 그냥 종이가 아니라 음료가 스며들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한 컵이고, 컵 뚜껑은 진짜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텀블러나 컵을 사용하는 것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수고스럽더라도 온라인 주문으로 플라스틱, 스티로폼 박스를 쓰는 것보다 오프라인 마트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을 통해 환경호르몬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아보고 일상에서 환경호르몬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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