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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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밝아오고도 어느덧 2월이 되었다.

역대급 혼란의 지난 2020년은 100년 만에

찾아온 팬데믹으로 역사책에 길이길이 기억될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는

2021년의 세계경제대전망을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영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 낸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낸 시각에서

파트 1의 리더들, 비즈니스, 금융, 국제 등 분야별의

전망을 다양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파트 2에서는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나라와 대륙별로 다양한 이슈들을 짚어볼 수 있었다.

팬더믹의 소용돌이같은 급변화속에서도

가장 어찌보면 중요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바이든 시대와 맞이한 기후 변화에 대한 준비일 것이다.

과학계에서 경고했든 앞으로 10년간 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기후 변화의 끔찍한 영향에

직면하게 될 것인데 이로인해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이동함에 따라 산업 패권을 차지하려는 다툼이 심해질

것이라는 책속에서의 내용 또한 가장 관심이 갔다.

현재 세계 자동차 업계 중 시가총액 1위 테슬라의

주가 급등은 기존 산업과 신규 진입자들이 따라오도록

자극하는 엄청난 변화로 작용되었는데 평소 관심있는

분야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장에서는 차가 많아 지면서

도로 공간이 줄어든다면 자전거와 전기 스쿠터가 더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는 생각지 못한 이야기 또한

찾아볼 수 있어서 각각 다른 부분이지만 다같이 어쩌면

연결 된 부분같은 생각을 하며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쌓을 수 있었다.

예측 불가능했던 팬더믹이후 급변화된 세계속에서

2021년 세계 질서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한 이들이라면 단연 필독해봐야할 책으로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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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정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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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혁명 시대, AI 시대,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너무나 급변하는 시대에서 과연 우리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사회가 변해있을까?

부모가 살았던 시대와 아이들이 살았던 시대가

다르듯 세상은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변하기에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돌이켜보면 1,2,3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매번 새로운

딜레마가 등장했고 우리는 이를 어려워했지만

어떤 방향으로는 해결해온 것이 아닌가.. 이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적응하고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 수행자 등

과학 용어가 익숙하게 들리는 시대이다. 현재의 직업군이

10년 뒤에는 750만 개가 사라진다는데 그중에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직업군이 화이트 컬러이다.

우리 아이들의 희망 직업 1위인 공무원을 비롯해

사무 생정을 보는 업무 또한 제조 생산에 이어

예술, 디자인, 스포츠,법률직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융합시대를 맞아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컴퓨터나 로봇으로 대체 불가능한

고유의 창의력과 융합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3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우는 혁신역량을

안내하는데 가정에서 키우는 우리 아이의 창의력

계발에서 부모의 역할이 단연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아이가 자주 질문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왜"라는 질문에 아이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다양한

경험을 격려하는 것, 그리고 자기 주도력을 높이고

공감 협업 역을 키우는 등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한

이 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면서 우리 아이만의

미래교육 전략을 짜볼 수 있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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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급 공무원입니다 - 88년생 요즘 공무원의 말단 공직 분투기
이지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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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9급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엄청 많을 것이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렵고 경기가 어려운 시기면 더욱 안정적이며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공무원이 끌릴 것인데.. 이 책은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시험 준비를 하기 전 먼저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이 이렇게 많은 일은 하는 줄은 미처 몰랐기 때문이며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궂은일들을 많이 하고 계시구나라는 걸 느꼈다.

저자는 88년생으로 현직 11년 차다. 21살 꽃다운 나이부터 시험 준비에 뛰어든 것이다. 공무원 시험 준비와 더불어 장학금을 위한 학점관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부단히 노력한 그녀는 마침내 23살에 부산시 일반 행정직 9급 최연소 합격자가 되었다. 마치 내가 합격한 듯(?) 감정이입되어 엄마 미소 지으며 연수원 생활 시절까지는 흐뭇하게 읽었는데 현실에서는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동네 청소며 짐 나르는 일도 많고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업무를 하면서 말단 공무원으로 단순 반복 업무와 더불어 폭언에 시달리는 민원 일과가 안쓰럽기도 했다. 특히나 몰랐던 부분은 자연재해로 홍수가 나거나 심지어 큰 대형 산불이 났을 때도 비상근무를 서는 모습이었다.

저자 또한 힘들지만 존버 정신으로 버티다 보니 여기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 같다는 말로 한발 떨어져서 보니 그 시간들이 헛된 것들이 아니었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단순 반복 서류 업무였지만 그 덕에 주민들 삶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어떤 업무를 맡든 지방 행정직 공무원의 숙명은 이처럼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들과 마주하는 것이며 9급 때의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며 쌓은 내공은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서 만나게 될 민원 응대의 훌륭한 자산이 된다고 했다.

한 번쯤은 궁금했을 공무원의 일상을 11년 차 공무원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써준 이 에세이를 통해 그들도 여느 일반 회사원처럼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그 속에서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주민센터에 가서 공무원들을 보면 따뜻한 눈길로 먼저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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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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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뉴노멀 시대가 현재도 펼쳐지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 또한 많이 바뀌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너무도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평소에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다녀온 듯 흐리고 답답했던 시야에서 좀 더 명쾌해진 느낌이었다.

2020년으로 21회를 맞이한 세계 지식포럼은 24개국 51개 도시를 온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270여 명의 글로벌 리더 및 세계 최고의 석학 등 전문가분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서 세계의 모습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향으로 15개의 핵심 이슈를 제시했고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을 안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에서든 학교에서든 이전의 근무환경으로 100% 돌아가기는 어려워졌다. 원격근무가 보편화되고 교육도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활용한 재택 원격 근무와 오프라인 근무 시스템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환해야 되는 부분일 것이다. 코로나19발생 이전에는 재택 원격의 필요성을 강조해도 제대로 시행하는 기업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순식간에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많아진 것이다. 이로 인해 경제, 사회 등 일상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람들의 일상은 급속하게 디지털화 되었고 앞으로도 예를 들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의사들이 원격으로 진료하고 정부도 디지털을 활용한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될 것이라는 말속에서 앞으로의 급변화될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앞으로의 주식시장에서의 이야기 또한 흥미로웠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초창기만 하더라도 빠르게 떨어졌던 주식시장이었지만 다시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는 부분에서 IT, 바이오에 이어 다음으로는 ESG 투자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 구조 Governance) 가 주류 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알아가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환경에 큰 관심이 갔다. 이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도외시했던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미래의 아이들이 누려야 될 환경을 제대로 보살펴줘야 하리라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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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고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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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로운 일이 계속 펼쳐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잖아요~

매일 써야하는 일기를 매일 색다르고

재밌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뿌듯해 3행시 초등일기!

이번엔 고급버전으로 5~6학년단계입니다

글쓰기를 숙제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쓰고 싶을때 쓰면 된답니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에요~

의무감으로 억지로 쓰기보다는

그날 하루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끄적이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지는

나만의 비밀을 풀어놓는 곳!

저도 어릴때 이렇게 쓰는거라고 가르쳐 줬다면

좀 더 재미나게 일기를 쓸 수 있을것 같아요




그동안 초급 중급 버전을 보다가

고급버전을 보니 확실히 줄도 많이

길어졌네요! 고학년답게 길게 써보면서

생각을 좀 더 정리해볼 수 있어서 좋네요!



100일간 일기쓰기를 끝마치면

표창장으로도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1일 3행시로 창의력 뿜뿜하게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겠어요!

딱 하루만 써봐도 뿌듯하도

100일 다 채우면 얼마나 더 뿌듯할까요!

우리아이가 커서 얼른 이 일기장에 쓰는

날이 다가왔음 싶어요~~

초등 조카에게도 선물해주고픈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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