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창의력 수학 노크 C1~C4 세트 - 전4권 - 8~9세 권장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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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창의력 수학교재 <노크>를 만나봤어요!

 

 

아이들이 현재 배우고 있는 교육은

'융합통합형' 학습으로

수학, 과학, 기술, 공학 등..교과가 따로가 아닌 서로 밀접하게 연계된

수업방식으로 통합하여 배우고 있어요.​

그래서 주입식 지식보다는 실생활에 활용하며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교육 트렌드도 점점 바뀌고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은 어떻게 키워줘야 하나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천재교육에서 창의력 수학교재< 노크>를 출시해

초등2학년 아들이랑 만나보았답니다.

기존의 창의수학문제집과도 비교되며 새롭고..

아이의 생각을 자꾸 노크하듯 두드려 자극하는 것이 창의력을 키워주기 좋은 교재라 소개해봅니다.

​창의력 수학 노크는A, B, C단계로...

단계마다 4권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6세~9세 아이들의 수학적 잠재력을 깨워주며 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접근하며

다양한 창의문제들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좋은 교재더라구요

단계마다 권장연령이 있어서

참고해도 되고,

아이의 사고력 발달정도에 따라 엄마가 선택해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초등2학년 아들이랑 하려고 C단계 노크를 선택했어요.

창의력 수학 노크 C단계 4권 세트에요.

수연산, 도형과 측정, 규칙, 함수 등...초등수학에서 배우는 수학영역 골고루 학습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깨워 줄 듯 하네요...^^

각권마다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 만한 주제를 잡아

재미있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주고요

 

<생각열기- 개념알기- 스토리텔링 창의수학-수학게임- 지식백과> 순서로

학습하며 ​수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장점 같아요...^^

그리고 책 뒤쪽에는 <노크 수학놀이>에 필요한 붙임딱지나 전개도 등​..

준비물이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랑 수학 노크로 재미나게 즐기기만 하면 되니 넘 좋답니다.

 

또, <학부모 가이드>​에는 문제와 해답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는 팁까지..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엄마표 창의수학놀이로 끌어주기에 부담없고,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에서는 팁을 이용해

힌트도 줄 수 있어서

엄마샘으로써 아이와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맘에 쏙 들어요.

거기다 노크 수학 표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학부모 자료실에서는 저자와의 Q&A, 올바른 수학교육지도..등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노크수학의 매력중 하나네요.

재미있는 게임 활동으로

수학의 재미를 주는 <창의력 수학 노크>​~

아들이랑 수학게임으로 땅가르기 게임을 해보았어요.

빨간점에서 출발하여

번갈아가며 한칸씩 선을 그은 후,

선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땅의 넓이를 비교해

넓은 땅을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아들은 파란 선, 저는 빨간 선..

자기 땅을 더 넓게 만들려면, 생각을 하며 선을 그어야 합니다.

​아들은 왼쪽~

저는 오른쪽을 선택하고..

땅의 넓이를 세어보았더니...엄마땅이 넓네요

​엄마에게 진 아들의 요구로

다른공책에다 줄 긋고, 10번은 더 했답니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아들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선을 그어가고

자기에게 유리한 출발점도 스스로 알아내더라구요

엄마의 구구절절한 설명없이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가며

재미나게 알아가는 노크수학 정말 맘에 들어요.

다음시간에는 ​노크수학 활동을 하면서

아들의 창의사고력이 커가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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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수학 : 학교와 나 - 나에서 시작하는 수학 원리,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수학 1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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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수학 (학교와 나)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고마운책

<교과서 날개시리즈>입니다.

 

교과서 학습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생각을 자극하며

재미나게 교과서 수업과 연계되는 <교과서 날개 국어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교과서 날개 수학편을 만나봤어요!

보시다시피 초등저학년 통합주제로 수학과 연결하여 생각의 씨앗을 키워주는

교재로 보면 될 거 같아요.​

특히나 정보나 지식을 받아들이며 학습하는 교과서 학습과는 차별화 된

<교과서 날개수학>에서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가며..

 

 

퀴즈처럼 재미난 문제들을 풀다보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학의 재미에 빠져 들게 한답니다.

​교과서 수업과 연계해서 보면,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되는 <교과서 날개 시리즈>~아주 좋아요!

​수와 연산 영역인데요

​강아지 두보의 수세기를 보여주고, 두보식으로 수를 읽어보는 활동이랍니다.

문제가 참 기발하고 재밌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니까 훨씬 더 재밌대요.

 

 

그리고 서술형 문장을 잘 읽고,

이번에는 수 연산의 개념도 재미나게 알아가요~^^

 

 

 

 

 

​이번에는 로마숫자 쓰기에요
이 문제를 통해 로마숫자에 규칙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요
​4와 6의 로마숫자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되면
다른 로마숫자를 어려움없이 쓸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1, 2, 3과 같이.. 아이들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숫자 말고,
로마숫자, 한자, 인도 숫자 등..​
다양한 숫자들의 모양도 알 수 있구요​
​숫자의 규칙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교과서 날개 시리즈> 볼수록 맘에 들어요.

 

이번에는 가장 가까운 곳 찾기,
가장 빨리 달린 친구 찾기,
그리고 거리에 상관없이 같은 시간이 걸릴때..
어떤 친구가 느리게 걸었는지, 어떤길이 울퉁불퉁 한지를 맞추는 문제들이랍니다.​
 
생각이라는 사고 과정을
통해야만 문제들을 쉽게 해결 할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아들이 <교과서 날개 시리즈>를 훨씬 더 재미있어하는 이유에요.

 

이번에는 교실에서 자리를​
설명하는 방법을 배우고, 죄표평면의 개념을 배웁니다.

 

​가로줄부터 찾고,
세로줄을 찾아 차례로 읽으면 되니까..
좌표 읽기도 어렵지 않아요.
저기 위에~~(나, 3) 내자리를 찾아 보는 활동도 쉽게 했어요.

아들이 자신을 그린 거 보이시죵..^^

이번에는 재미있는 그림자 찾기~ㅋㅋ

그림자를 보고 물건의 특징을 찾아 필요없는 물건을 찾거나

설명하는 그림자 찾기도 해요.

아이들에게 퀴즈처럼 다가가는

<교과서 날개 수학>~역시 좋아요.

​재미난 창의문제들이 가득가득한 <교과서 날개​ 수학>

교과서 개념을

재미나고 즐겁게​ 익힐 수 있어 좋네요.

초등1,2학년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즐거움을 주는 교재로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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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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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초등창작동화] 참 괜찮은 나

 

 

초등저학년 아이들의 재미있즐거운 독서를 위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에요

아이들의 주변 일상을 담은 내용들이 많아 읽으면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된답니다.​

책 잘 안읽는 아이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읽을수록 재미있어요.

가운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이를 둘러싸고

주변 사람들이 기분 좋은 얼굴로 쳐다보고 있네요..무슨이야기일까 궁금해집니다.

 

 

 

 

인기드라마의 아역배우인 유라는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인기가 최고랍니다.

유라를 보러 창밖에 빽빽하게 모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같은반 아이들도 유라에게서 눈을 뗄지 못하네요.

같은반 아이, 나리만 빼구요..ㅋㅋ

그렇지만 나리도 사실 유라를 부러워합니다.

집에 오면 ​거울보며 유라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하기도 하고,

엄마를 졸라 유라의 머리띠며 시계, 운동화까지..

유라가 하고 다니는 모습을 쫒아 나리도 유행처럼 사고 따라하니까요.

거기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유라를 따라

나리도 바이올린을 배우겠다고 엄마에게 떼를 쓰네요.

​모든지 유라를 쫒아하는 나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ㅋㅋ

 

그러던 어느날,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신이름이 적힌 막대를

종이컵에 꽂는 행복출석부가 생겼지 뭐에요.

친구들의 기분을 먼저 알고, 친구의 기쁨이나 슬픔을 함께 나누라는 의미에서

샘께서 만든 것인데

나리는 자신의 기분과는 상관없이 유라를 따라 같은곳에 이름표를 넣고,

 유라의 행동을 따라하다가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화가 났어요.

 

그러다 사건이 일어났어요..^^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리고, 유라말만 듣고 자신의 말은 들어주지 않는 아이들때문에

화가 잔뜩 난 나리가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렸지뭐에요.

용기있게 자신이 망가뜨렸다고 말 할 용기가 나지 않는 나리는

미술시간에 종이접기를 잘 한다는 칭찬과

아이들의 관심이 커지자

용기를 내어 선생님께 행복출석부에 관한 일들을 털어놓는답니다.​

​선생님은 친구들이 한 섭섭한 행동에

공감을 해주며 유라와 다르지만 충분히 멋진 아이라고 말씀해주시면서

'너도 주인공'이란 말을 해주시는데요

그말의 의미를 나리는 첨엔 이해를 못해요.

그래서 아들에게 저도 물어봤는데, 그 속뜻을 잘 모르는 듯 하더라구요..ㅠ.ㅠ

하지만 걱정없어요.

책을 계속 읽어가다보면

아이 스스로 그 뜻의 의미를 알게 된답니다.

똑같이 생긴 화분이지만,

꾸민 아이들의 개성과 저마다 조금씩 다른 다육식물들을 보면서

나리를 비롯한 아이들은

스스로 소중하고 특별한 자신을 발견하며

흐뭇하게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너무 괜찮죠..^^

재미있는 책읽기에다

책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주는 사고력 독후활동지도 풀어봅니다.

사실적 이해를 하거나

창의적인 독서활동으로 끌어주기에 맘에 쏙 들어요.

​책 표지를 살펴보며,

이야기에 호기심을 주는 질문에 답하고,

​이야기 속 나리의 실제기분을 얼굴에 표정으로 나타내 보는 활동입니다.

새 옷입은 나리가 찬혁이가 찬 공에 맞아

바지가 더럽혀져서 화가 난 표정을 그려넣었구요

그리고, 스스로의 오늘의 기분을 적어​봅니다.

오늘 아들의 기분은 피곤하대요

이유는 누나가 일찍 알람시계를 맞춰나서 그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깨었더니

무척 피곤하고 졸리대요..ㅋㅋ​

​그리고 사소한 것이라도 자기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보고

써 보는 활동을 통해서..

아들은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누군가와 비교하며 따라하기 보다는

​남들과 비교될 수 없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아이 스스로 깨닫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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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 할머니 - 차이와 존중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1
선자은 지음, 이민혜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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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 할머니

 

 

뽀글뽀글 머리를 한 할머니가 책가방(?)을 메고, 룰루랄라 어디론가 가고 있네요

헉~그런데, 그림자는 할머니와 달라요.

무슨이야기일까...무척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아이돌을 좋아해서 콘서트 예매를 하고,

어른 흉내내는 옷을 좋아하는 예서는 열한 살 소녀에요.​

초등6학년이 되서야 아이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딸을 보면서 예서는 조금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예서는 엄마, 아빠의 긴 해외출장으로 인해

잔소리 대마왕 할머니와 2주를 함께 보내야 한대요

하지만 예서와 할머니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시시때때로 이어지는 할머니의 막강 잔소리와

막장드라마를 보고 또 보고 하는 할머니를 예서는 도무지 이해도 안되고 그런 할머니가 싫기만해요.

그러나 할머니 역시 아이돌 가수를 쫒아다니고,

어린애가 처녀같은 옷을 입는 예서 또한 할머니 눈에는 영 맘에 들지 않아요.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

나이 차이만큼이나 엄청난 차이를 잘 극복 할 수 있을런지..

​책을 읽어 갈수록 궁금해 지더라구요..ㅋㅋ

그러던 어느날, 학교를 다녀온 예서는

잔뜩 기대하고 있던 아이돌 크림스 콘서트 티켓을

할머니에게 빼앗기고

콘서트에도 가지 못하게 하는 할머니 때문에 화가 나서 밖으로 나왔다가​

우연히 이슬람사원같은 천막 안으로 들어가 소원을 빌게 되지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예서가 소원을 말하자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할머니와 예서의 몸이 뒤바뀌어 버리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답니다.

 

 

 

 

서로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는 예서와 할머니..

앞으로 어떤일들이 펼쳐질까요? ㅋㅋ

​나이와 겉모습 그리고 성격,  좋아하는 것이 천지차이로 서로 다르기만 한

할머니와 열 한살 손녀~

서로가 못마땅한 상황에서

몸이 뒤바뀌다니...참으로 충격적이고 (?) 흥미진진한 설정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책 속으로 빠져들게 했어요...^^

11살 손녀의 몸이 된 할머니는​ 아이돌 크림스의 콘서트를 가고.

예서의 모둠과제를 위해

아이들과 어울리는가 하면

방송국에서 아이돌 크림스를 취재 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손녀 예서의 일상속에서 할머니는 그 또래 아이들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또, 예서는 할머니 몸으로 다니는 게 여간

힘든게 아님을 알게 됩니다.

할머니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는 말을 들을땐 잘 몰랐는데

할머니 몸이 되니까 걷는 것도 힘이 들고,

왜 촌스런 꽃무늬의 냉장고 원피스를 입는지도 알게 되구요

​또, 할머니가 왜 드라마를 보고 또 보고 하는지도 할머니의 몸으로 바뀌고 지내보니

비로소 예서는 할머니를 이해하게 됩니다.​

​열 한살 손녀와 할머니가 느끼는 세대차이~어떻게 극복해 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이와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유쾌하면서도 찡한 감동도 있으니까요.


재미나게 읽고 이야기가 끝나나 했는데, 책 뒷쪽에서 생각거리를 안겨주네요.

아이가 책 속 내용을 되짚어보면서..

나에 대한 생각, 나와 다른사람과의 차이나 차별 그리고 존중 등...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만한

내용들​로 특별한 책읽기를 하도록 돕는답니다.

  

​<생각하며 읽기>를 활용해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나는 무엇일까?>에 대한 딸 아이의 생각은...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느끼는 자신이 바로 나라고 생각한대요.

 

 

​그럼, 예서와 할머니는 서로 몸이 바뀌었는데,

그런데도 여전히 자기자신일 수 있을런지..

사람의 정신과 몸은 분리되는지 아님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일지에 대해 물어봤어요.

 

 

 

딸 아이는 몸과 정신은 서로 분리될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 대답에 대한 이유로...

치매걸린 할머니를 예로 들더라구요.

몸은 그대로이지만 정신은 할머니에서 어린아이로 분리되어

정상적인 생각을 잘 할 수 없는 걸 볼때 몸과 정신은 분리될 수 있을 거 같대요

그러더니 요즘 다리가 아파서 운동하고 싶어도

몸이 말을 안듣는 자신을 볼때면..정신과 몸은 따로인게 분명하다네요.

 

아이와의 이런 대화를 통해서 사고력이

쑥쑥 커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몸이 뒤바뀌는 설정은 영화나 드라마로 참 많이 보아온 사건인데요

할머니와 예서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면서

예서는 할머니를,

할머니는 예서를..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가족간의 차이를 극복해가는 재미나고 정말 따뜻한 책이였어요.

나와 다른 차이를 이해하는

넓은 배려심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으시면

이 책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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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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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초등 아이들이​ 재미나게 책을 읽으면서

국어능력 향상 시키는 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국어왕 시리즈>인데요..지난번 소개해 드린..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를 고전명작을 통해

재미나게 읽으며 어휘와 뜻, 쓰임에 대해 배워봅니다.

이 책에서는 50여개의 고사성어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리스로마 신화, 설화, 명작, 삼국지, 고전 등..

 

아이들​이 읽고 알아두면 좋을 고전을 만날 수 있는데다, 그 상황속에 어울리는

고사성어를 어렵지않게 익힐 수 있답니다.

초등고학년 딸 아이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마침 ​바리공주 설화를 읽고 있네요.

​오구대왕이란 왕이 아리따운 여인과 혼인을 하기 위해 잔치를 열고

점쟁이를 불러 미래가 어떨지를 물어 봅니다​.

점쟁이는 내년에 혼인을 한다면 아들을 낳고 무병장수를 하지만,

올해 혼인을 하게된다면 딸만 낳고 큰병을 얻을거라 예언을 해주지요.

하지만 점쟁이 말을 듣지 않은 오구대왕은 혼인 후,

딸만 여섯을 내리 낳고,

일곱번째 딸 바리가 태어나자 화를 내며

상자에 담아 강에 떠내려 버렸고, 자식없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거두어 키웠답니다.

 

오랜시간이 흘러, 오구대왕이 원인 모를 큰 병이 들자​

다시 점쟁이를 부르는데,

 딸 중에서 저승에 가서 생명수를 떠와 마셔야 살 수 있다고 하지만..

어느 딸도 나서지 않고 죽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볼 뿐이였지요.

그럴때 사용할 수 있는 고사성어 <수수방관>~

결국 어떻게 되었냐구요..^^

여섯 언니들과는 달리​

강에 버렸던 딸 바리가 아버지를 위해 저승에 가서 결국 생명수를 얻어와

오구대왕을 살려냈지요.

​이야기와 함께 짧막하게 고사성어를

정리해주며 아이들에게 큰 교훈까지 더불어 주니 좋구요

<고전깊이읽기>를 통해서는 고전이 만들어진 사회적 배경이나 작가소개 또는

다른 새로운 해석 등을

담아 내 배경지식을 폭넓게 만​들어주니까 좋아요.

​이번 이야기 바리공주편에서는

바리공주를

현대판 해외 입양아와 관련지어

이야기를 풀어갔는데

고전과 현대를 비교하며 통찰력과 사고력 기르기에 큰 도움이 된다 싶어요.

​<고사성어 퀴즈풀기>

​다양한 고전이야기들과 함께 고사성어를 익힌 딸 아이랑

고사성어 맞추기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겉모양은 번듯하나 기초가 약해 오래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은?

- 어리석은 사람은 말해도 알지 못한다는 말은?

-큰 차이없이 거의 비슷하다는 말은?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난다는 말은?

​고사성어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게 익히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아이들의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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